
선자령에서 내려다본 강릉시내 전경 수시로 밀려 왔다 밀려가는 구름과 안개로 인해 전망이 좋지않다.

선자령으로 올라가는 길에 풍력 발전기를 배경으로 한컷....요기까지는 날씨가 좋음....오나가나 그놈에 "V"질은.......ㅋㅋ

선자령으로 올라가기전 목장과 풍력 발전기..... 멀리서 볼때와는 전혀 다른 발전기 크기에 놀라면서....흐미~~^^

드뎌 선자령 정상....표지석을 증표로 인증샷 한방....ㅋㅋㅋ
하늘을 향해 힘차게 불뚝 세워놓은 표지석의 형상이 강원인의 기상을 말해주는듯.....^^

멀리로 용평스키장 슬루프가 보이고 머리위로는 새하얀 안개가 밀려온다....

표지석 주변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몇발짝 내려오다 풍차와 풍경이 멋진것 같아 괜한 똥 폼도 한번 잡아보고.....ㅋㅋㅋㅋ^^

순식간에 밀려오고 밀려가는 새하얀 안개와 제법 차가움을 느끼게하는 정상부근의 기온이 한기를 느끼게 한다.

순식간에 밀려오는 안개를 배경으로 함께간 짝꿍과 함게 기념사진 한컷....근데 저 뒤에 아주머이는 멀 찾는거래요....ㅋㅋㅋ

내려오는 길에 돌다래 덩굴과 예쁜 열매의 아름다움에 한컷....아마도 산새들이 겨울 식량이 되지않을까.....*^^*

출발점으로 회귀한후 라면이 먹고숩다는 짝꿍을 꼬세서
친구가 알고준 강릉 사천항 장안횟집으로 물회 먹으러..... 고~ 고~~^^
쫄깃한 오징어의 육질과 새콤달콤한 육수 맛에.
게눈 감추듯 밥 두 공기와 미역국 한그릇 물회 한그릇에 이슬이 한병까지 둘이 나누어 뚝딱 해치우고....

진리늑대님과 복상님이 이근방 어디서 산다는데~~
하는 생각을 하민서 사천항 귀경을 나섰지요.
요~ 우에 저곳은 아마도 사천항 해수욕장인듯....
작고 아담했지만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닌듯....^^

괜시리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조사님들의 조황에 간섭질(잘 잽히네 안 잽히네...)을 하민서.
풍경을 귀경하던중 하늘에서 서광이 내리 비치길래 혹시 하나님의 재림인가 숩어서
서광을 배경으로 예의 그 똥폼을 잡으며 또 한컷.....ㅋㅋㅋㅋ*^^*

요건 똥 폼 빼고 풍경만 한컷.....ㅋㅋ
뭐 이럭저럭 사천항 투어도 끝내고 다음은 어디로 튈까 고민을 하다가
강능 중앙시장 투어를 하기로 결정하고 시간이 되면 보광리에도 들려 보리라....
야무진 꿈을 꾸면서 강릉으로 고~고~~^^
(아쉽게도 여기서 카메라 밧데리가 상서나시는 바람에 더이상의 그림은 올릴수 없음)
강릉 중앙시장에 도착후 주차할곳을 찾아 두어 바꾸를 돌다 지워 구석채이에더 주차를 시키고
지하 어물전 시장으로 직행....
울 이쁜딸과 착한 아들이 좋워하는 무눼랑 도루묵이랑 얭미리 한두룸씩을 거두어 넣고
다음은 보광리다를 속으로 외치며 구루마로 돌아와 아께 진센이가 문자로 알고준 보광리
주소를 네비 지즈바한테 알고주고 있는 순간...
울 짝꿍이 바로 태클을 건다.
또 어디 갈데있어....??
응~ 응~~ 뭐 가다가 보광리 라는데서 우째구 저째구....
나 낼 일해야 하자나 그리구 올라 가다가 원주 형님댁에 들려서 생선도좀 농고주고 가야 되는데
운제 집에 도착할라 구래....?!
윽~ 된장~~
꼭 이럴땐 이놈에 짝꿍이 태클을 건단 말이야를 속으로 궁시렁 거리며 불만시룹지만
담주에 강릉지역 친구들과 대관령 옛길을 걷기위해 또 내래 올끼니까.....
로 위안을 삼으며 밤길을 재촉할수 밖에 없었다.....
이천십년,시월,삼십일 날씨:해뜸...
"낙화유수"의 선자령 트레킹일기 끝~~~ㅋㅋ*^^*
첫댓글 즐거운 산행에 중앙시장 투어 잘 하셨네요.. 그럴 땐 짝꿍 말도 들으셔야해요.
다음에 길 위에서 뵈어요. 벽계수님.ㅎㅎㅎ
함께 하지 못해 아쉽고 미안하네요....*^^*
구름 넘는 풍경을 보니 즐거운 시간이셨습니다.^^
바우길 지킴이분들의 노력이 보이는듯 하여 행복했습니다....*^^*
선자령 사진은 날씨에 상관없이 멋있어요...보광리에서 보나 싶어 괜시리 방구왔는데..
우터하나야..담에 기회 되면 바우길에서 한번 보자니요..ㅎㅎㅎ
베름빡님의 트럼펫 소리를 꼭 감상하려 했는데 아숩소야....*^^*
저희 부부도 어제 두 부부를 전도해서 바우길교의 1구간 선자령으로 이끌었는데..


선자령 정상에서 있었던 15분여의 시간동안 변덕스러운 날씨를 두루 경험했답니다.
엉~ 언제 신흥종교가 탄생한것입니까....바우길교 1구간.....
그 변덕스런 날씨도 바우길교 교주의 은총이 아닐까요.....ㅎㅎㅎ*^^*
사천항 장안횟집 가 봐야겠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회의 종류에 따라 물회의 종류가 달라지는것 같더군요 저는 별로 물회에 대한 상식이 없어서....
그냥 가장 보편적인 오징어와 갑오징어로 각각 시켰는데 맛의 차이는 못 느끼겠더군요.... ㅎ
그길에 동행과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 더 바랄것이 없는것같네요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언젠가는 모두 함께 걸을수있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