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노인봉(1338m)을 다녀오다..... 함께 북한산이라도 댕겨오자고... 미란의 긴급 제안에 산자연 따라 가자구... 오대산? 꼭 가봐야할산 결정하구... 총무 가계들러 자켓 사입구서는 새벽 집을 나선다... 계산역서 출발한 버스는 미란과 코달을 태우고서 인천을 벗어나고.... 코달 새벽까지 펏담서 잠자는 모드로... 흐르는 음악에 나도 잠깐 잠이 들었었는가 보다.... 횡성 휴게소 소고기 국밥? 한그릇씩 하고나니 조금은....ㅎ 출발한 버스 한참을 그리고 내려 놓으니 진고개 해발 960.... 총무왈 아직은 단풍이.... 그러나 막상 오르니 완벽한 단풍이....ㅎ 일천 고지 이상의 단풍은 그렇게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얼마나 아름답던지 그풍경에 취해 이미지 냉김이 엄 바빳다....ㅎㅎ 오름길 4K 내림길 9K 별거 아니라 생각 했는데.... 정상까지 2시간여의 산행길은 그야말로 힐링 행복 산행 그자체다...ㅎ 그 높은 고지에 펼쳐진 널찍한 구릉지가 참 인상적이었고... 날씨도 좋아 아래로 펼쳐진 구름과 봉우리들의 조화는 가히 일품이었다... 오름과 평지 그리고 오름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무리없이 진행되고... 물론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높은 습도는 하염없는 땀으로... 넓은 구릉지 지나 노인봉을 향한 오름길.... 진한 색갈은 아니더라도 단풍 터널을 지날때의 그즐거움이라니...ㅎ 미란 나 코달 그저 그풍경에 넋을 놓을수 밖에... 자연 시간은 지체 될수 밖에 없고 그런 들 어쩌리요 우린 즐거우니....ㅎ 이미지상 보이겠지만 정말로 단풍의 아름다움은 완벽한 산행의 그자체였네요.... 갈림길 지나 정상으로의 오름길 그런데 안개가 끼기 시작한다...ㅠ 뭐여? 그좋던 날씨가 갑자기 왜이러는지 내려오는 이들 재촉한다... 맘이 급해지니 서두를수밖에... 어느순간 바위가 보이는가 싶더니 정상 도착이다 노인봉 1338m... 별거 아닐거란 오름은 거리가 있어 그랬겠지만 2시간여 만에 도착이다... 표비석 앞에는 벌써 긴줄이 형성되있고 이미지 냉기느라 북새통이다... 이미 바다가쪽은 구름으로 보이는건 암것두 없는 상황... 반대쪽은 그래도 맑음으로 시야가 확보된 상황 맘이 급하다... 비집고 들어가 정상석 붙잡고 언능 몇캇 냉기구 반대쪽 이미지 냉기기에 돌입... 그래서 고봉의 멋진 풍경 몇장 건졌네요...ㅎ 노인봉 대피소에 모여 앉은 우리들은 허기진배 채우느라구... 불고기에 배추속 싸갔는데 인기 있더만요...ㅎ 코달과 소맥 한잔 나눠 마시고는 자리에서 일어선다... 이제부터 내림길이다 그 길고 길다는 계곡길 일명 소금강... 잔뜩 기대안고 출발한 내림길은 몇개의 폭포들을 만나고 한없이... 젖은 돌밭을 걸으려니 한발 한발 신경을 써야하고 와중에 이미지 냉겨야하고... 내려갈수록 수량은 풍부해져 장관의 폭포들이 나타난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를 몇개나 건너야 했는지 참 길기도 하다...ㅠ 개인적으로 몇일전 계양에서 무릅 통증을 경험한터라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아무 이상 없이 완벽에 가까운 산행을 하고있다...ㅎㅎ 미란도 씩씩하게 잘도 걷는다 본인도 내심 걱정이 있었던 모양... 연신 나 잘하고있지?라고 확인을...ㅎ 전날 술로 오름길 힘들어하던 코달을 엄청난 땀으로 개운해진 모양...ㅎ 근3시간여만에 폭포를 끼고 있는 널찍한 바위에 자리하고는 나머지 간식을... 다시 시작된 내림길 한없이 걷고 또 걷는다... 어추 하산점이 다가 오는가 싶은데 앞서가던 선두 대장 되집어 올라온다... 여인네 낙상해 머리서 피가 난다구...ㅠㅠ 미란 걱정에 발길을 옯기지 못하는데... 우리가 할수있는 일이란게... 하산해 기다리기로 하고 내림길을 재촉한다... 119 대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걱정스런 맘을 안고 얼마나 하산점에 도착이다 5시간 만에... 뒤숭숭한 분위기 결국 구급차에 태워 강릉 병원으로 후송하고 나서야 식당으로... 명태 해장국 먹는둥 마는둥 소주 한병 하고서는 버스 출발이다... 강능 아산병원 버스 대기하는 동안 소주 한병 안주거리 사들구 기다리니... 미안해 하며 올라서는 여인네... 어깨 견주뼈가 부러졌다 한다...ㅠ 그만 하길 다행이라 생각 하고 코달과 한잔더... 인천 도착하니 밤 12시 미란 택시 태워 보내구 우리는 전철로... 오름길과 내림길 7시간의 산행은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같이하는 산행은... 항시 맘속에 즐거움과 기쁨만이 자리하고 있으니... 우리들은 또 다시 나서겠지요... 12월 17일 일요일 산행 계획 있읍니다.... 같이 할수 있기를 기대 하면서....
첫댓글 산행기는 산행기 다워야 그래서 수정 했읍니다...ㅎㅎ
첫댓글 산행기는 산행기 다워야 그래서 수정 했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