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鮮明先生말씀選集 617권
3. 결정체
2009.10.27 (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천화궁
영생의 논리가 수정체에서 나온다
그래, 사람은 자기 멋대로 태어났더라도 자라면서 모가 난 것이 굴러 가지고 둥그러져야 됩니다. 사람의 머리는 하나님을 닮아서 둥그러진 거예요. 머리는 몸의 뼈다귀가 뭉친 겁니다. 골수라는 것은 지구성의 용암보다도 더 무른 것입니다. 골수라고 그럽니다. 그거 물이에요. 물을 나일론 보자기에 싸놓은 겁니다. 말랑말랑합니다. 반석도 땅에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말랑말랑해집니다.
하나님은 모르는 게 없습니다. 결정체니까 그렇습니다. 개의 세포를 번식해서 복제견을 만들어 낸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을 문 총재는 옛날부터 생각했습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 세포가 망가지면 안됩니다. 수정체는 깨지지 않아요. 만약에 하나가 깨져서 천 개가 되더라도 전부 다 육각으로 돼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말이에요. “하나님이 그 가운데 다 들어가 있겠네?” 할 때 “그렇지!” 하게 됩니다. 자연히 우주는 하나되는 것입니다. 수정체처럼 돼 있기 때문에 크기가 다를 뿐이지, 전부 다 내용적인 요소들은 같습니다. 그래서 영생의 논리가 수정체에서 나옵니다. 수정체처럼 되면, 싸움할 사람이 없습니다. 수정이 아니면 싸움할 것 아니에요? 어디를 자르더라도 크고 작을 뿐이지 모양은 같습니다.
내가 떠나면서 한마디의 충고라고 할까, 근래에 느낀 것을 얘기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선생님을 너무 염려하지 말라고요. 90을 넘어서 91세의 생일이 이제 얼마나 남았어요? 생일이 두 달쯤 남아 있는데, 생일이 되기 전에 내가 영계로 가면 어떻게 할 거예요?
오늘 거기에 대한 예고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염려하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그 때까지 갈 수 있기 위해서는 이보다도 더 어려운 것을 참고 견디겠다고 해야 발전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 기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방에 들어가 자려고 하니까 발이 들려요. 나도 모르게 굴러 떨어지려고 한 것입니다. 가까운 사람들이 하늘이 염려하는 기준을 중심삼고 도와줄 수 있어야 됩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선생님보다 몇 십 배 더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그런 마음이 모자라면 안돼요. 내가 오늘 새벽에 숨이 안 쉬어졌습니다. ‘이야, 이렇게 갈 시간이 찾아오는구나!’ 하면서 후닥닥 일어났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기도한 것입니다. 어머니는 자라고 했지만, 선생님이 자는 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뜻을 이루는 것이 문제입니다. 새로운 결심을 하고 하늘을 위로하는 가운데서 ‘우리가 선생님을 따라가는 데 있어서 몇 배 더 힘을 받을 수 있는 힘의 보급로를 열어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한 30초 동안 숨이 막혀버렸습니다. 네 생명을 하나님이 책임지고 인도하니까 염려하면서 따라가지 말라는 겁니다.
내가 남아서 할 일 때문에 시간이 바쁘니만큼 그랬던 것을 알고, 여러분이 도와줄 수 있는 자리를 중심삼고 선생님이 노력한 이상으로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됩니다. 영계에 가게 되면 안내해 가지고 본연의 목적지까지 데려가겠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한 사람이 430권씩 판매해야 됩니다. 여기서는 전 세계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명년 초하루부터는 박원근이 강원도에서 활동한 이상으로 모두 다 활동해야 됩니다. 강원도에서 모범적으로 움직이던 사람들을 여기의 구역책임자들로 배치해 가지고 모범을 보여라 이거예요. 여기에 있던 사람들은 이미 다 준비된 사람들을 환영해야 됩니다. “복의 은사 앞에 하늘의 축복을 더 가할 수 있게끔 우리가 하나되자!” 할 수 있어야 돼요. 그러면 미국이 삽니다. 미국이 살아야 세계도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