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어름)은 주로 깊은 산속에서 살고 있는 야생과일입니다.
들녘이나 야산에서 으름넝굴은 볼 수는 있는데, 열매가 열린것은 보기 어렵습니다.
익지 않는 초록색의 어린 열매를 수확하여 가늘게 쪼갠 다음, 건조시켜서 차로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으름은 옛날부터 한약재로 많이 사용했으며, 비타민 C가 많고, 철분이 많으며, 항염 작용으로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으름넝굴의 새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익은 열매는 씨가 많아서 먹기에 불편하지만, 잘 먹는사람들도 있습니다.
개량종 슈퍼어름 품종을 심었는데, 자연수정을 위해서 수분수용으로 재래종 야생 으름 2주를 함께 심었습니다.
익는 시기는 재래종이 먼저 익고, 며칠 뒤에 개량종 슈퍼으름이 익어가면서 초록에서 보라색으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하천 쪽의 공간에 심어진 매실나무 위에 터를 잡아 오랫동안 잘 살고 있어 관상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재래종 야생 으름 / 10월10일]
[개량종 슈퍼으름 / 10월10일]
[개량종 슈퍼으름 / 10월15일]
[개량종 슈퍼으름 / 10월19일]
며칠 지나면 익어서 가운데 줄이 벌어지게 되면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으름은 완숙 되어야 당도가 높고,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