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무장 문산에서 자유대교를 넘어 비무장지대 안에 있느 덕진산성을 올랐다.그곳에서 만난 "현호색"에 대해 올려본다.
이곳은 한국에서의 최북단 으로민간인 출입이 쉽지 않은 곳이다.
통일대교를 넘으려면 이곳에 상주하는 주민 을 6.25전부터 살고 있는 대성동마을은 남한의 최북단에 자리잡은 대성동 자유의 마을과 북한의 기정동 마을이있다. 정전 협정이 맺어질 당시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에 마을 하나씩을 두기로 했어요. 남과 북의 체제를 선전하려는 의도에서였다.
주민 , 통일촌(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자리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통일촌’)은 마을은 1972년 민통선 북방종합개발 정책에 따라 조성된 전략적 새마을 농촌 마을로, 1973년 8월 21일 육군 1사단 제대 장병 40가구, 실향민 40가구, 학교·교회·보건소 종사자 4가구 등 총 84가구 348명이 입주했다. 현재 통일촌에는 174가구, 40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파주 지역 민통선 마을(대성동·해마루촌)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다.통일촌 주민들은 1970년대까지 남녀 구분 없이 모두가 군사훈련을 받았으며, 비상시에는 총기와 실탄도 받았다. 군사분계선과 4㎞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통일촌 마을의 주민들은 현재도 출입 시간과 통행에서 육군 1사단의 통제를 받고 있다.
그리고 해마루촌이 있는데 파주시가 6.25 한국전쟁 당시 피난 갔던 이 지역의 원주민을 대상으로 1998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01년 첫 세대가 입주하며 조성됐다. 입주민을 선발하는 데에도 까다로운 조건이 제시되었었다고 한다.
민통선은 파주시에 고향을 둔 사람, 민통선 안에 위치하므로 신원에 이상이 없어야 하고, 3백 평 이상의 농지를 소유해야 하며 등기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그곳 3마을에 연고가있어 초대하거나 농사를 지을때 농민들과 함께 들어갈 수는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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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은 전세계에 걸쳐 300여종이 있는데 꽃색이 신비로운 노란색, 연보라색, 보라빛, 푸른보라빛, 분홍보라빛 등이있으며,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다년초이다.
한방에서는 뿌리에 달려있는 둥근 덩이를 약재로 쓰는데 진통,이나 혈액순환, 타박상에 사용하며, 유독성분이 있어 임신부는 사용을 금한다.
멍든곳을 없애주고, 허리와 무릎이 아플때나 고환이나 음낭이 등의 질환으로 일어나는 신경통, 요통에 좋다.
채취는 6_7월에 잎이 시들어 양분이 뿌리에 내려가면 그때 채취해서 2-4g을 2-4g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독성이 있으므로 꼭 끓여 먹거나, 술에 1주 이상 담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현호색
학명 | Corydalis remota |
계 | 식물 |
문 | 속씨식물 |
강 | 쌍떡잎식물 |
목 | 양귀비목 |
분포지역 | 한국,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
서식장소/자생지 |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 |
크기 | 20cm 정도 |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지름 1cm 정도이고 여기서 나온 줄기는 20cm 정도 자란다. 밑부분에 포 같은 잎이 1개 달리고 거기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1∼2회 3개씩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도란형이고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총상꽃차례로 5∼10개가 달린다. 화관은 길이 2.5cm 정도이고 뒤쪽은 꿀주머니로 되며 앞쪽은 넓게 퍼져 있다.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정혈제·진경제 및 진통제로 쓴다. 한국 및 중국 동북부를 거쳐 시베리아까지 분포한다.
학명은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이다. 산록의 약간 습기가 있는 근처에서 자라며 키가 20㎝ 정도 자라고 땅 속에 지름 1.5∼2㎝ 정도의 괴경(塊莖)이 있다. 괴경은 속이 황색이고 다소 윗부분에 포같은 비늘모양의 조각이 1개 달렸다.
인편(鱗片) 잎겨드랑이에서 가지가 갈라졌다. 잎은 2∼3개가 어긋나고 입자루가 길며 잎은 3개씩 1∼2회 갈라진다. 끝열편은 피침형(披針形) 또는 좁은 도란형(倒卵形)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홍자색이며 5∼10개가 정상 총상화서(總狀花序)에 달린다. 포는 쐐기형이며 길이 1∼1.8㎝로서 손바닥 같이 갈라졌다. 꽃받침은 2개이며 일찍 떨어진다. 꽃은 한 쪽이 잎술처럼 벌어지고 한 쪽은 통같은 며느리발톱으로 되어 밑으로 굽었다.
수술은 6개가 2개로 합쳤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긴 타원형이며 6∼7월에 익는다. 우리 나라에서 알려진 현호색 18종 중에서 갈퀴현호색은 꽃받침이 특별이 커서 마치 갈퀴처럼 꽃통을 싸고 있다.
섬현호색은 울릉도에서 자라며 꽃이 진 다음 화서(花序)가 밑을 향하여 자라는 것이 특색이다. 점현호색은 잎에 점이 있는 것이 특이한데 이것은 벌레에 의해 생긴 특색으로 추정된다.
난쟁이현호색은 새로 알려진 종이며 식물체가 작은 것이 특색이다. 그러나 탐라현호색은 꽃자루에 털이 밀생한 특색이 있어 가려내기 쉽다. 현호색을 중국에서는 연호색이라고 부르고 있다. 앞으로 자세한 검토가 필요한 종류의 하나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현호색 [玄胡索]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첫댓글 좋은 곳에 다녀 오셨네요 이기자님
현호색 이란 야생화 아름답네요 부지런하신 이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설명의 수고에
감사드려요^^
이른 봄 야생화 담으러 다닐 때
맑고 곱게 핀 현호색 꽃 생각납니다.
아무나 쉽게 다닐 수 없는 민통선 지역이라고 하니 더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