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년랜드 와 아치스 국립공원
(canyonland NP& arches NP)
그 뇬을 중심으로 써클 5개의 국립공원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온 지금도
아직은 그곳에 머물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일 주일 동안
바야흐로 송곳 들어갈 틈도 없이
빡빡한 스케쥴에 +알파를 가미한 참으로 대장정의 행보였다
손수 기획 연출한 알찬 여행은
내게도 훌륭한 가이드의 기질이 있음에 내심 우쭐거리며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일주일 행군하고 딱 그 만큼의
시간을 휴식하며 비로서
정상적인 신체적 리듬을 찾았다
사진 정리와 일정 기록 등을
더는 미룰 수 없어 간간이
컴퓨터 앞에 앉았지만
끈기 있게 버팅기질 못했다
사우스 림에서 곧장 집으로 오기엔
멀고 먼 장거리 운전 길이라서
유타 주 모압에서
하루를 더 묵기로 했다
모압은 콜로라도에서 가깝기에
맘 먹으면 갈 곳이기에
하이킹은 뒤로 미루고
드라이브 트래일의 모험을 시도했다.
캐년랜드 내션널 팍 예전엔 림 위에서만 놀았기에 이번엔 림 아래 캐년 속 깊은 곳으로 드라이브 트레일을 감행 했다
구비진 산등성이를 내려가 광활한 벌판을 켜켜로 내려가는 가도가도 끝없는 화이트 림~ 위에서 내려다 보면 길이 하얗게 보여서 붙여진 이름
내가 올라 앉아도 말짱한 기아 빨간 번호판은 렌트카 표시임
파란 하늘과 맞닿은 림 꼭데기로 부터 내려왔다
캐년 랜드 화이트 림 안에 숨겨져있는 "머슬맨 아치"
우리가 탄 자동차 두배 크기의 타이어를 단 지프차만 다니는길인데 기아 소형 suv로 질세라 거뜬하게 달렸다 팀원 중 운전의 달인이 있었음에~~
콜로라도 강이 이룬 말발굽 모양의 밴드는 곳곳에 있는데 여기도 있다 캐년랜드 화이트 림으로 가는 보트가 보임 우린 직접 운전하야 모험을 했는뎅.
아슬한 드라이브 구간을 마친 후의 런치타임 검게 그을린 얼굴을 보니 흐믓하다 내가 이만큼 쏘다녔응게 말이다
예전엔 간판(?)이 허술하여 놓치기 일수였는데 공원입구를 새단장하여 만족 할 포토죤이 생겼기에 흡족하도다
자동차에 붙일 이 스티커를 사기 위해 일부러 아치스에 들렸다가 그냥 갈 수 없어서 드라이브로 한 바퀴 휘 돌고왔다
아치스 내셔널 팍도 아직 못 가본 하이킹 할 곳이 많다 그러나 이번엔 드라이브로 둘러만보고 다음에 본격적으로 탐험하리라
집으로 돌아오는 길 비가 내린다 콜로라도는 초목이 무성하다 이케 살기 좋은 동산을 두고 멀리 떠나 방랑을 하였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