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읽을 때 듣기 좋은 음악 모음🎵 책방에서 틀기 좋은음악, 서점 음악, 공부음악, 독서음악 |
4卦 蒙卦몽괘: 모든 것은 一場春夢일장춘몽이다. |
* 一場春夢일장춘몽: 痕迹흔적도 없는 한바탕 봄꿈이라는 뜻으로, 人間인간 世上세상의 모든 富貴榮華부귀영화가 꿈처럼 덧없이 사라지는 것을 比喩的비유적으로 한 말로, 한낱 꿈, 부질없는[無益무익] 일, 쓸모없는[無用무용] 생각 등을 가리킨다. |
卦名 | 4卦 山水蒙卦산수몽괘, ䷃ ☶☵ 艮上坎下간상감하] |
- 소통의 인문학 주역 13강 山산수몽괘山水蒙卦① | |
總論 | 【傳】 蒙은 序卦에 屯者는 盈也요 屯者는 物之始生也니 物生必蒙이라 故受之以蒙하니 蒙者는 蒙也니 物之穉也라하니라 屯者는 物之始生이니 物始生穉小하여 蒙昧未發하니 蒙所以次屯也라 爲卦 艮上坎下하니 艮은 爲山, 爲止요 坎은 爲水, 爲險이라 山下有險하니 遇險而止하여 莫知所之가 蒙之象也라 水는 必行之物이로되 始出하여 未有所之라 故로 爲蒙이니 及其進則爲亨義라 (p.461) |
卦辭 (文王) | 蒙는 亨하니 匪我 求童蒙이라 童蒙이 求我니 初筮어든 告하고 再三이면 瀆이라 瀆則不告이니 利貞하니라 (p.462) |
彖傳 (孔子) | 1. 彖曰 蒙은 山下有險하고 險而止 蒙이라 (p.465) |
2. 蒙亨은 以亨行이니 時中也오 匪我求童蒙童蒙求我는 志應也오 (p.466) | |
3. 初筮告은 以剛中也오再三瀆瀆則不告은 瀆蒙也일새니 (p.468) | |
4. 蒙以養正이 聖功也라 (p.469) | |
大象傳 (孔子) | 象曰 山下出泉이 蒙이니 君子 以하야 果行하며 育德하나니라 (p.471) |
- 소통의 인문학 주역 14강 山산수몽괘山水蒙卦② | |
爻辭 (周公) | 1. 初爻: 初六은 發蒙호대 利用刑人하야 用說桎梏이니 以往이면 吝하리라 (p.473) |
小象: 象曰 利用刑人은 以正法也라 | |
2. 二爻: 九二는 包蒙이면 吉하고 納婦면 吉하리니 子 克家로다 (p.477) | |
小象: 子克家는 剛柔 接也라 | |
3. 三爻: 六三은 勿用取女니 見金夫하고 不有躬하니 无攸利하니라 (p.480) | |
小象: 象曰 勿用取女는 行이 不順也라 | |
4. 四爻: 六四는 困蒙이니 吝토다 (p.482) | |
小象: 象曰 困蒙之吝은 獨遠實也라 | |
5. 五爻: 六五는 童蒙이니 吉하니라 (p.485) | |
小象: 象曰 童蒙之吉은 順以巽也일새라 | |
6. 上爻: 上九는 擊蒙이니 不利爲寇오 利禦寇하니라 (p.486) | |
小象: 象曰 利用禦寇는 上下 順也라 |
屯卦蒙卦互綜爻辭對照 | |||
䷃ 4卦 山水蒙卦산수몽괘 | ䷂ 3卦 水雷屯卦수뢰둔괘 | ||
爻題 | 爻辭 | 爻辭 | 爻題 |
初六 | 發蒙호대 利用刑人하야 用說桎梏이니 以往이면 吝하리라 | 乘馬班如하여 泣血漣如로다 | 上六 |
九二 | 包蒙이면 吉하고 納婦면 吉하리니 子 克家로다 | 屯其膏니 小貞이면 吉하고 大貞이면 凶하리라 | 九五 |
六三 | 勿用取女니 見金夫하고 不有躬하니 无攸利하니라 | 乘馬班如니 求婚媾하여 往하면 吉하여 无不利하리라 | 六四 |
六四 | 困蒙이니 吝토다 | 卽鹿无虞라 惟入于林中이니 君子幾하여 不如舍니 往하면 吝하리라 | 六三 |
六五 | 童蒙이니 吉하니라 | 屯如邅如하며 乘馬班如하니 匪寇면 婚媾리니 女子貞하여 不字라가 十年에야 乃字로다 | 六二 |
上九 | 擊蒙이니 不利爲寇오 利禦寇하니라 | 磐桓이니 利居貞하며 利建侯하니라 | 初九 |
9. 爻辭효사-五爻오효
p.485 【經文】 =====
六五童蒙吉
六五, 童蒙, 吉.
六五는 童蒙이니 吉하니라
六五육오는 철부지 어린이이니 吉길하다.
中國大全
p.485 【傳】 =====
五以柔順居君位下應於二以柔中之德任剛眀之才足以治天下之蒙故吉也取未發而資於人也爲人君者苟能至誠任賢以成其功何異乎出於已也
五以柔順居君位, 下應於二, 以柔中之德, 任剛眀之才, 足以治天下之蒙, 故吉也. 童, 取未發而資於人也. 爲人君者, 苟能至誠任賢以成其功, 何異乎出於已也.
五以柔順으로 居君位하여 下應於二하니 以柔中之德으로 任剛明之才면 足以治天下之蒙이라 故로 吉也라 童은 取未發而資於人也니 爲人君者 苟能至誠任賢하여 以成其功이면 何異乎出於己也리오
六五육오가 柔順유순함으로서 임금의 자리에 있어 아래로 九二에 呼應호응하고, 부드럽고 알맞은 德덕으로 剛健강건하고 賢明현명한 재주에게 맡기니, 天下천하의 蒙昧몽매함을 다스릴 수 있으므로 ‘吉길’하다. 童동은 啓發계발되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힘입어 啓發계발함을 取취한 것이다. 임금이 된 사람이 眞實진실로 至極지극한 精誠정성으로 어진 사람에게 맡겨서 그 功공을 이루게 할 수 있으면, 어찌 自己자기에게서 나오는 것과 다르겠는가?
p.485 【本義】 =====
柔中居尊下應九二純一未發以聽於人故其象爲童蒙而其占爲如是則吉也
柔中居尊, 下應九二, 純一未發, 以聽於人, 故其象爲童蒙, 而其占爲如是則吉也.
柔中居尊하여 下應九二하니 純一未發하여 以聽於人이라 故로 其象이 爲童蒙이요 而其占이 爲如是則吉也라
부드럽고 알맞은 것으로서 尊貴존귀한 데 있어 아래로 九二에게 呼應호응하고, 純一순일하고 啓發계발되지 못한 狀態상태로 남의 말을 듣는다. 그러므로 그 象상이 ‘철부지 어린이’이니, 그 占점이 이와 같이 되면 吉길하다.
p.485 【小註】 =====
龜山楊氏曰五居尊位而下求九二之臣不挾貴也以童蒙自居不挾長不挾賢也苟有求焉而有所挾皆在所不告自天子至於庶人一也故惟童蒙乃吉夫湯之於伊尹高宗之於傅說皆學焉而後臣之由斯道也
龜山楊氏曰, 五居尊位而下求九二之臣, 不挾貴也. 以童蒙自居, 不挾長不挾賢也. 苟有求焉而有所挾, 皆在所不告. 自天子至於庶人一也. 故惟童蒙乃吉. 夫湯之於伊尹, 高宗之於傅說, 皆學焉而後臣之, 由斯道也.
龜山楊氏구산양씨가 말하였다. "五爻오효는 尊貴존귀한 자리에 있으면서 아래로 九二의 臣下신하를 찾지만 貴귀함을 믿고 뽐내지는 않는다. 철부지 어린이로 自處하지만 어른이라고 믿고 뽐내지도 않으며 어진 사람이라고 믿고 뽐내지도 않기 때문이다. 萬一만일 찾음이 있더라도 믿고 뽐내는 것이 있으면, 모두 가르쳐 주지 않을 것이니, 天子천자에서 庶民서민에 이르기까지 마찬 가지이다. 그러므로 오직 철부지 어린이가 吉길하다. 湯王탕왕이 伊尹이윤에게, 高宗고종이 傅說부열에게 있어서 모두 그들에게 배운 以後이후에 臣下신하로 삼았으니, 이 道理도리로 말미암은 것이다.
○ 雲峯胡氏曰屯所主在初卦曰利建侯而爻於初言之蒙所主在二卦曰童蒙求我而爻於五言之五應二者也知童蒙之爲五則知我之爲二矣童蒙純一未發以聽於人五居尊位而能以童蒙自處一聽於二其吉可知
○ 雲峯胡氏曰, 屯所主在初, 卦曰利建侯, 而爻於初言之. 蒙所主在二, 卦曰童蒙求我, 而爻於五言之. 五應二者也. 知童蒙之爲五, 則知我之爲二矣. 童蒙純一未發, 以聽於人. 五居尊位而能以童蒙自處, 一聽於二, 其吉可知.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屯卦둔괘의 主人은 初爻초효에 있으니, 卦辭괘사에서 “諸侯제후를 세우면 이롭다.”라 하여 爻효에 대해서 말하였다. 蒙卦(몽괘, ䷃ ☶☵ 山水蒙卦산수몽괘)에서는 主人이 二爻이효에 있으니, 卦辭괘사에서 “철부지 어린이가 나를 찾아온다.”라고 하여, 五爻오효에 대해서 말하였다. 五爻오효는 二爻이효에 呼應호응하는 者자이다. 철부지 어린이가 五爻오효임을 안다면 내가 二爻이효임을 알 수 있다. 철부지 어린이는 純一순일하고 啓發계발되지 않아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다. 五爻오효는 尊貴존귀한 자리에 있으면서 철부지 어린이로 自處자처할 수 있어 한결같이 二爻이효의 말을 들으니, 吉길함을 알 수 있다.
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艮爲童, 此爻處艮中爻, 故獨言童蒙. 互爲坤卦, 坤爲順巽之象, 童蒙之道, 以順爲言. 且五以陰, 天下從二, 剛婦之道也. 婦之道, 以順爲正, 則吉也. 小象言之 |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가 어린이[童동]가 되고, 이 爻효가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의 가운데에 있으므로 홀로 ‘철부지 어린이’라 하였다. 互卦호괘는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가 되고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는 順從순종하는 象상이 되니, 철부지 어린이의 道도를 順從순종으로 말한 것이다. 또 五爻오효가 陰음이기에 天下천하는 二爻이효를 따르니, 굳센 婦人부인의 道도이다. 婦人부인의 道도는 順從순종으로 바름을 삼는다면 吉길하니, 「小象傳소상전」에서 이를 말하였다. |
【석지형(石之珩) 『오위귀감(五位龜鑑)』】 |
臣謹按, 蒙之六五, 戒在不安於童蒙之分, 倚其尊而强爲明, 蓋上艮爲少男. 故取童蒙之象. 互有震坤, 內奮發而外謙順, 爲從師之義. 苟不降志下求, 无以進德修業, 故設此戒也. 今殿下剛中履位, 文思安安, 固无待於師資之力. 然自昔聖后, 莫不有師, 必非徒事虛文, 以徼得師之名也. 今雖一日三講, 不進草野經明之士, 問難疑義, 是亦同歸於有其位而强爲明而已. 伏願殿下能自得師, 巽以發志焉. |
臣신이 삼가 살펴보았습니다. 蒙卦(몽괘, ䷃ ☶☵ 山水蒙卦산수몽괘)의 六五육오는 철부지 어린이가 分數분수에 便安편안치 못하여 높은 地位지위를 依支의지해 힘써 밝히는 것을 일러 주고 있는데, 大體대체로 上卦상괘인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가 막내아들이 되므로 ‘철부지 어린이’의 象상을 取취했습니다. 互卦호괘는 震卦(진괘, ䷲ ☳☳ 重雷震卦중뢰진괘)와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가 있어서 안으로 떨쳐 啓發계발하고 밖으로 謙遜겸손하게 따르니, 스승을 따른다는 뜻이 됩니다. 萬若만약 뜻을 낮추고서 아래로 求구하지 않으면, 德덕을 振作진작하고 學業학업을 닦을 수가 없으므로 이러한 警戒경계를 펼쳤습니다. 只今지금 殿下전하께서 굳세고 알맞게 자리에 오르셨으니, 文彩문채와 思慮사려가 便安편안히 펼쳐져 참으로 스승의 도움을 기다릴 必要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禮예로부터 聖성스런 임금도 스승을 두지 않은 적이 없으니, 반드시 한갓 虛無허무한 글에 從事종사하면서 스승을 얻었다는 名聲명성을 훔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只今지금 비록 하루에 세 番번 講學강학하더라도 經學경학에 밝은 草野초야의 선비에게 나아가 어렵고 疑心의심되는 것을 묻지 않으니, 이는 또한 그 자리한 곳에서 抑止억지로 밝히려 하는 것이 될 뿐입니다. 삼가 願원하건대 殿下전하께서는 스스로 스승을 얻으시고[주 58] 謙遜겸손함으로 뜻을 펼치십시오. |
58) 『書經서경‧商書상서』: 予聞, 曰 能自得師者, 王, 謂人莫己若者, 亡. |
【이현석(李玄錫) 「역의규반(易義窺斑)」】 |
童者, 取其純一未發, 以聽於人之義也, 先儒謂湯之於伊尹, 高宗之於傅說, 皆學焉而後臣之, 由斯道也. 此爻之象, 似非專指童孺而言, 且不獨君道爲然, 凡受學於人者, 皆當玩此辭也. 然以賈誼保傅篇觀之, 授業進學, 貴在幼稚. 卽今春宮, 正當冲年, 宜藉開發薰陶之益, 則純一以聽之義, 尤不可不惓惓云. |
‘어린이[童동]’는 그 純一순일하고 啓發계발되지 못하여 남의 말을 듣는다는 뜻을 取취함이니, 先儒선유가 ‘湯王탕왕이 伊尹이윤에게, 高宗고종이 傅說부열에게 모두 배운 以後이후에 臣下신하로 삼은 것이 이 道理도리에 緣由연유한다.’[주 59]고 하였다. 이 爻효의 象상은 專的전적으로 철부지 어린이만을 가리켜 말한 것도 아니고, 또한 惟獨유독 임금의 道理도리만 그러하다는 것도 아닌 듯하니, 무릇 사람에게 배우는 者자라면 모두 이 말을 玩味완미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賈誼가의[주 60]의 「保傅篇보부편」에 根據근거해 본다면, 學業학업을 가르치고 배움에 나아가는 것은 바로 어린 아이에게 貴귀한 것이다. 只今지금 春宮춘궁은 10歲세[沖年충년]가 되었으니, 마땅히 啓發계발하고 薰陶훈도하는 有益유익함을 얻고자 한다면 純一순일하게 듣는다는 뜻을 더욱 삼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59) 『周易傳義大全주역전의대전』 蒙卦 六五 爻辭의 小註에 있는 龜山楊氏구산양씨의 말. |
60) 賈誼(가의, BC200-BC168): 國중국 前漢전한 文帝문제 때의 文人문인 兼겸 學者학자로, 秦진나라 때부터 내려온 律令율령‧官制관제‧禮樂예악 等등의 制度제도를 改正개정하고 前漢전한의 官制관제를 整備정비하기 위한 많은 意見의견을 常住상주했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隆山李氏曰, 六五, 艮體少男之象, 故曰童蒙. |
隆山李氏융산이씨[주 61]가 말하였다. "六五육오는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의 몸체로 막내아들의 象상이다. 그러므로 ‘철부지 어린이’라고 하였다. |
○ 厚齋馮氏曰, 承上應二, 皆有師事義. 故吉. |
厚齋馮氏후재풍씨[주 62]가 말하였다. "上九상구를 받들고 二爻이효에 呼應호응함이 모두 스승으로 섬기는 뜻이 있다. 그러므로 吉길하다. |
61) 李舜臣(이순신, ?-?): 南宋남송 隆州융주 사람으로, 字자는 子思자사, 號호는 隆山융산이다. 風俗풍속을 敎化교화하고 講說강설에 힘썼으며, 『周易주역』에 正統정통하여 『易本傳역본전』 33篇편을 지었다. |
62) 馮椅(풍의, ?-?): 宋송나라 南康남강 사람으로 字자는 奇之기지, 號호는 厚齋후재다. 朱熹주희에게 修學수학했고, 易學역학에 精密정밀했다. 著書저서에 『厚齋易學후재역학』과 『周易輯說明解주역집설명해』 等등이 있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
六五, 柔居艮中, 比上而順, 應二而巽, 爲童蒙之象. 資其陽剛之德, 以成作聖之功, 故吉也. | |||
六五육오는 부드러움으로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의 가운데 있으면서 上九상구와 가까이 하여 順從순종하고, 二爻이효에 呼應호응하여 謙遜겸손하니, ‘철부지 어린이’의 象상이 된다. 陽양의 굳센 德덕을 依支의지하여 聖人성인이 되는 工夫공부를 完成완성하므로 吉길한 것이다. | |||
○ 童艮象, 純一未發, 以聽於人者也. 蒙革爲對, 革之五則剛, 故取大人爲象. 曰虎變者, 卽蒙作聖之功也. 又大畜六四曰, 童牛之牿, 卽禁於未發之義也, 故此曰童蒙吉. 所以九二爲說梏之應也, 六五, 居尊有應, 而不以君位言者, 當爲師則不臣之義也. 故大學之禮, 雖詔於天子, 无北面, 所以尊師也. 湯之於伊尹, 高宗之於傅說, 皆學焉而後臣之, 由斯道也. | |||
‘어린이[童동]’는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의 象상이니, 純一순일하고 開發개발되지 못하여 남에게 말을 듣는 者자이다. 蒙卦(몽괘, ䷃ ☶☵ 山水蒙卦산수몽괘)와 革卦(혁괘, ䷰ ☱☲ 澤火革卦택화혁괘)는 相對상대되지만 革卦(혁괘, ䷰ ☱☲ 澤火革卦택화혁괘)의 五爻오효는 굳세므로 大人대인을 取취하여 象상으로 삼았으니, ‘호랑이로 變변한다.’[주 63]고 한 것이 곧 蒙卦(몽괘, ䷃ ☶☵ 山水蒙卦산수몽괘)의 聖人성인이 되는 工夫공부이다. [주 64] 또 대축괘(大畜卦) 六四육사에서 ‘송아지의 빗장’[주 65]이라 한 것은 開發개발되지 못했을 때에 禁止금지한다는 意味의미이다. 그러므로 여기
서는 “철부지 어린이이니 吉길하다.”고 하였으니, 九二구이가 桎梏질곡을 벗겨주는 呼應호응이 되는 까닭이다. 六五육오는 尊貴존귀한 곳에 있으면서 呼應호응하는 것도 있지만, 임금의 자리로 말하지 않은 것은 스승으로 삼았으면 臣下신하로 對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大學대학』의 禮예에 비록 天子천자에게 詔書조서를 받더라도 北面북면함은 없으니, 스승을 높이는 것이다. 湯王탕왕이 伊尹이윤에게, 高宗고종이 傅說부열에게 모두 배운 以後이후에 臣下신하로 삼은 것이 이 道理도리에 緣由연유한다. | |||
63) 『周易‧革卦혁괘』: 九五, 大人, 虎變, 未占, 有孚. | |||
64) 『周易‧蒙卦몽괘』: 彖曰, …, 蒙以養正, 聖功也. | |||
65) 『周易‧大畜卦대축괘』: 六四, 童牛之牿, 元吉.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童蒙, 艮少男也. 童而蒙者, 其性情之眞, 未汨喪也. 又自處以童蒙, 求發之專也, 是以吉也. |
철부지 어린이는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인 막내아들이다. 어리면서 蒙昧몽매한 者자는 그 性情성정의 眞實진실됨이 아직 汨沒골몰되거나 喪失상실되지 않았다. 또 철부지 어린이로 自處자처하며 오로지 求구하여 啓發계발하려 하니, 이 때문에 吉길한 것이다. |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역(易)』】 |
童蒙之吉, 以其純一之德, 居六五之位, 能任剛明之賢輔, 以治天下, 則周成王可以當之 |
철부지 어린이의 吉길함은 純一순일한 德덕으로 六五육오의 자리에 있으면서 굳세고 賢明현명한 어진 輔佐보좌를 任用임용하여 天下천하를 다스릴 수 있어서니, 周주나라 成王성왕이 여기에 該當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柔中而順, 故有童蒙之象. 童蒙, 言卑巽純一之蒙也. |
부드럽고 알맞으며 順從순종하므로 철부지 어린이의 象상이 있다. ‘철부지 어린이’는 낮추어 謙遜겸손하고 純一순일한 蒙昧몽매함을 말한다. |
〈問, 童蒙吉. 曰, 童蒙, 知所與者, 柔順而中正也, 困蒙, 不知所與者, 妄作而失信也. |
물었다. “ ‘철부지 어린이이니 吉길하다.’는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 ‘철부지 어린이’는 함께 어울릴만한 사람을 알아 부드럽게 順從순종하여 中正중정하고, ‘困難곤란한 蒙昧몽매함’은 함께 어울릴만한 사람을 알지 못하여 함부로 行動행동하고 信義신의를 잃습니다.” 〉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艮爲小男. 故云童也. |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는 막내아들이 된다. 그러므로 ‘어린이[童동]’라 하였다. |
【허전(許傳) 「역고(易考)」】 |
六五曰, 成童, 童蒙者, 成童者也. 雖未及成人, 而旣處尊位, 則禮所謂當室之童子也. 然不可自以爲已長且賢, 而下與九二剛明之才, 共成其德, 自居以柔順之道, 則爲童蒙之吉也. |
六五육오에서는 ‘열다섯 된 아이’를 말한 것이니, ‘철부지 어린이’가 열다섯 된 아이이다. 비록 聖人성인이 되지는 않았으나 이미 높은 자리에 있으니, 『禮記예기』에서 말하는 ‘집안일을 主管주관하는 동자(童子)’인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는 이미 장성했고 또한 어질다고 할 수 없어서 아래로 굳세고 賢明현명한 九二구이와 함께 그 德덕을 이루고 스스로 부드럽게 順從순종하는 도로 자처하니, 바로 철부지 어린이의 吉길함이 된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當蒙之時, 五以巽順居尊, 委任於二之中, 正可謂不挾貴. 亦曰, 學焉而後臣之, 故吉. |
蒙昧몽매할 때에 五爻오효가 높이 있으면서 順從순종함과 謙遜겸손함으로 二爻이효의 알맞음에 맡기니, 바로 ‘貴귀함을 뽐내지 않음’[주 66]이라고 이를만하다. 또한 “배운 以後이후에 臣下신하로 삼으므로 吉길하다.”고 한 것이다. |
66) 『孟子‧萬章만장』: 孟子曰, 不挾長, 不挾貴, 不挾兄弟而友, 友也者, 友其德也, 不可以有挾也.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六五, 柔得中而居尊, 下應九二剛中之賢. 以童蒙純一之誠, 專心求資, 順巽以聽, 故占言吉. 〈朱訓〉 ○ 童取艮爲少男也. |
六五육오는 부드러움이 알맞음을 얻어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아래로 九二구이의 굳세며 알맞은 賢人현인에게 呼應호응하는 것이다. 철부지 어린이가 純一순일한 精誠정성으로 마음을 오로지 하여 도움을 求구하고, 順從순종하고 謙遜겸손하면서 받아들이므로 占辭점사에서 ‘吉길하다.’고 하였다〈朱子주자의 풀이이다〉. ○ ‘어린이[童동]’는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가 막내아들인 것에서 取취하였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居少男之中位, 故曰童蒙, 旅得艮體而亦曰童僕 |
막내아들이 中間중간 段階단계에 있으므로 ‘철부지 어린이’라 하였고, 旅卦(여괘, ䷷ ☲☶ 火山旅卦화산려괘)도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의 몸체를 얻어 또한 ‘어린 下人하인’[주 67]이라고 하였다. |
67) 『周易‧旅卦여괘』: 六二, 旅卽次, 懷其資, 得童僕貞.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童蒙, 吉. 철부지 어린이이니 吉길하다. |
古昔君臣之間, 如此者固多矣. 其以君而事臣, 如父如師, 事事仰成, 若蜀後主之於武侯, 最可爲千古君臣之美事云. |
옛날에 임금과 臣下신하의 사이에는 이와 같은 일이 참으로 많았다. 임금으로서 臣下신하 섬기기를 아버지와 같이하고 스승과 같이하여 일마다 成功성공을 바랬으니, 蜀촉나라 後主후주의 武侯무후에 대한 것은 千古천고의 임금과 臣下신하의 사이에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 할 것이다. |
【이정규(李正奎) 「독역기(讀易記)」】 |
蒙六五, 童蒙之童字, 最有意. 童者, 知見雖蒙, 性情純一, 向背好惡, 隨所養而可正. 故諸爻中, 惟於君位, 特表出童字而曰吉, 小象亦曰順而遜也. 若蒙而不遜順, 自用自知, 不受所養, 則豈非天下大凶之道乎. 蒙之三, 何必取象於見金夫不有躬乎. 蓋以六本陰柔之性, 蒙昧之心, 處不正不中而動之, 位則行不愼, 可知也. 以行不愼之女, 正應在遠難從, 近見九二爲群蒙所歸, 則勢必從之. 然三在上, 二在下, 何以知從二. 蓋坎水也, 水性趨下. 故趨下之象, 明矣. |
蒙卦(몽괘, ䷃ ☶☵ 山水蒙卦산수몽괘) 六五육오의 ‘철부지 어린이[童蒙동몽]’의 ‘童동’字자에는 큰 意味의미가 있다. 어린이는 識見식견이 비록 蒙昧몽매하나, 性情성정이 純粹순수하고 한결같아 좋음과 나쁨을 向향하고 등짐이 기르기에 따라서 바르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여러 爻효 가운데 惟獨유독 임금의 자리에서 特別특별히 ‘童동’字자를 表出표출하여 ‘吉하다.’고 하였고, 「小象傳소상전」에서도 ‘順從순종하고 謙遜겸손하다.’고 하였다. 萬若만약 蒙昧몽매하면서도 謙遜겸손하고 順從순종치 않아 스스로 아는 체하고 養育양육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찌 天下천하를 크게 亡치는 道도가 아니겠는가? 蒙卦(몽괘, ䷃ ☶☵ 山水蒙卦산수몽괘)의 三爻삼효가 何必하필 돈이 많은 사내를 보고 몸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서 象상을 取취했겠는가? 大體대체로 六爻육효가 陰음의 부드러운 性質성질과 蒙昧몽매하고 어두운 마음에 根本근본하면서 바르지도 못하고 알맞지도 않는 곳에서 움직이기 때문이니, 자리 잡으면 行實행실을 삼가지 않음을 알 수 있다. 行實행실을 삼가지 않는 女子여자가 正應정응이 멀리 있어 따르기 어렵고, 가까이서 九二구이가 여러 蒙昧몽매함의 歸巢處귀소처가 되는 것을 보았으니 形勢형세에 반드시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三爻삼효는 위에 있고 二爻이효는 아래에 있으니, 어떻게 二爻이효를 따를 줄 알겠는가? 大體대체로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는 물[水수]이고, 물의 性質성질이 아래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래로 흐르는 象상이 分明분명하다. |
【이용구(李容九) 「역주해선(易註解選)」】 |
六五, 楊龜山曰, 童蒙乃吉, 湯之伊尹, 高宗之傅說, 學焉而後臣之, 由斯道也. |
六五육오에서 龜山楊氏구산양씨가 말하였다. "철부지 어린이라야 이내 吉길하니, 湯王탕왕이 伊尹이윤에게와 高宗고종이 傅說부열에게 배운 以後이후에 臣下신하로 삼았으니, 이 道理도리에 緣由연유한다. |
3. Mexico멕시코 紹介소개: - 世界세계 地圖지도 속 位置위치: Mexico멕시코 - 觀光地관광지: ㊀ ghost spot고스트 스팟, ㊁ Cenote sagrado세노떼 사그라도, ㊂ Chichén Itzá치첸 잇사 - 畫家화가: Frida Kahlo프리다 칼로 | |
| |
| |
- 觀光地관광지: ㊀ ghost spot(고스트 스팟): 靈魂영혼이 出沒출몰하는 場所장소, 人形인형의 섬. | |
- 觀光地관광지: ㊁ Cenote sagrado(세노떼 사그라도): 聖성스러운 샘, 犧牲희생의 샘. |
| |
- 觀光地관광지: ㊂ Chichén Itzá(치첸 잇사): 마을이름으로 Maya마야의 都市도시 遺跡유적이 있는 곳. |
- Everything about visiting Chichen Itza Mayan ruins (Updated) |
- 畫家화가: Frida Kahlo프리다 칼로는 20世紀세기 Mexico멕시코의 代表畫家대표화가 | |
위는 Frida프리다의 Barbie Doll(바비 돌, 바비 人形인형)과 그녀의 作品작품인 <나와 앵무새> Frida프리다는 獨逸語독일어로 平和평화라는 意味의미를 가지고 있다. Frida Kahlo프리다 칼로는 Mexico멕시코 畫家화가로 原始主義的원시주의적 樣式양식의 自畵像자화상으로 有名유명하다. 現實主義현실주의, 超現實主義초현실주의, 象徵主義상징주의와 Mexico멕시코의 傳統전통 文化문화를 結合결합시킨 畫風화풍이 特徵특징이다. 6살 때 걸린 小兒痲痺소아마비에 8실 때는 大型bus대형버스 事故사고로 여러 次例차례 긴 手術수술은 그녀를 9個月개월 동안 寢臺침대 위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못하게 만들어 絶望절망했으나 自身자신의 苦痛고통스러운 生생을 强烈강렬하고 衝擊的충격적으로 그려 냄으로써 官能的관능적이고 個性개성 强강한 自意識자의식의 世界세계를 創造창조했다. <나와 앵무새> 作品작품은 Frida Kahlo프리다 칼로가 Nickolas니콜라스 Murray머레이와 戀愛연애하는 동안 그린 作品작품이란다. 사랑의 神신 Kama카마를 섬기는 새인 앵무새는 聖涯성애의 象徵상징으로, 畫家화가와 Murray머레이의 關係관계를 暗示암시한단다. | |
- 프리다 칼로의 비극적인 인생 | |
童蒙동몽 吉길 | 山下出泉산하출천 蒙以養正몽이양정 |
최근 뉴스 |
- 한국 국회가 일본에 초강력 폭탄발표 해버리자 일본전체가 쑥대밭이 돼버린 충격상황 |
↳ 무역 흑자 규모 세계 5위 기록 중이고 한국의 외화보유고는 500조 원이다. |
- 처음보는 대예언! 2024년 한국에 일어나는 일 예언이 맞다면 한국은 세계를 이끌어간다 일본이 ‘성배의민족’이라고 생각한 日교수 진실을 알고 결국 모든 걸 한국에 실토 |
- 일본, 중국 한반도를 탐내자 한국 첨단 무기로 자주국방 실현 [ENG SUB] |
- Alida Chelli - Sinnò me moro강경화 장관의 한마디에 독일이 한국을 대신해 일본을 뒤집어버린 상황 / 누구도 예상 못한 강경화 장관의 '비장의 카드' |
******(‘20.08.1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