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양식 2023.12.15.(금) 찬송 178
말씀: 마태복음 26:57-75
제목 공회 앞에 서다
묵상하기
1. 대제사장과 공회원들은 무엇을 근거로 예수님에게 사형판결을 내렸습니까?
2. 베드로는 어떻게 해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게 되었습니까?
본문 살피기
1.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체포당하신 예수님은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에 끌려가셨습니다. 거기에는 서기관과 장로들이 공회를 열어 예수님을 죽이고자 불법 재판을 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 앞에서도 자신을 어떤 분으로 계시하십니까?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는 예수님을 죽이고자 온갖 거짓 증거를 찾았습니다. 고소를 성립시키려면 유대 법률에 따라 두 명의 증인이 요구 되었으며, 그들의 증거가 일치되어야 했습니다. 증거를 찾지 못하자 두 사람이 결정적인 증거라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동안에 지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거짓 증거에 대해 예수님께서 침묵하시자, 대제사장은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말하라’고 유도심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 질문의 의도가 무엇이며, 그 대답 여하에 따라 수치와 조롱과 죽음의 길을 가게 되리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 앞에서 자신을 어떤 분으로 분명히 밝히셨습니까? 64절에 이 후에 구름을 타고 심판주로 오실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 너머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재림까지도 바라보신 것입니다.
2. 세 번 주를 부인한 베드로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공의회에 의해 사형이 선고되자 심히 두려웠습니다. 이때 한 계집종이 베드로에게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모든 사람앞에서 주를 부인하였습니다. 그후 다른 여종이 예수와 함께 있었다고 하자 베드로는 맹세하며 부인하였습니다. 73절에 곁에 섰던 사람이 진실로 그 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 말소리는 억양으로 갈릴리 발음은 유대 지방 언어와 달랐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저주하며 주를 부인하였습니다. 74절에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그때 새벽닭이 울자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심히 통곡했습니다.
적용
죽이려고 거짓 증거를 찾는 자들 앞에서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
먼저, 죽음 너머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주님의 재림을 바라 보고 주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께서 말씀대로 지금은 권능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장차 하늘 구름을 타고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그를 믿는 자들뿐만 아니라 그를 거역하고 찌른 자들도 다 보게 됩니다(계1:7). 살후 1:8,9절을 보면 그날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복음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자는 죽음의 위협이 기다리는 상황에서도 주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게 됩니다.
다음,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도 자기 신뢰 가운데 기도하지 않다가 시험에 들때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이런 실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다처럼 자학해서는 안됩니다. 베드로처럼 말씀을 기억하고 통곡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그때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시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긍휼하심을 믿고 나오면 우리 죄를 사해 주시고 크신 사랑으로 품어 주십니다.
기도: 주님! 주님께서 장차 구름타고 오셔서 모든 거역하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을 믿습니다. 연약하여 넘어질 수 밖에 없는 자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받아 주옵소서!
One word “ 연약함을 알고 기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