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일 마태복음 11-13장 고라신과 요나의 표적 p,16 23.6.18
두 사람 2 – 밀반 안식일 - 천국 비유장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마태복음서 11:28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마태복음 11-13장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이자 성경 기자인 마태는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일목 요연하게 기록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비유를 들어 가르쳐 주신 것은 비유는 쉽고 재미 있는 월등한 교육 방법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배운 사람들은 예수님의 공생애 3년만에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를 이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가르쳐 주신 하나님 나라에 대한 7가지 비유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 가라지 비유 겨자씨 비유 누록비유 감추어진 보화 비유 값진 진주비유 그물 비유입니다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11-13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고라신 벳새다 두로 시돈 가버나움 소돔 밀밭 회당 바닷가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예수님의 12제자 세례 요한 세례 요한의 제자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요나 손 마른 사람 귀신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입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6개월 전부터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했습니다 그러다가 세례요한은 헤로디아의 일로 옥에 갇히게 되는데 이때 예수님께서 본격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십니다
그러자 세례 요한이 그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 질문을 합니다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마 11:3)
세례 요한은 그의 제자들을 통해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신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세례요한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답을 주십니다
마 11:4-5
1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11: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예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의 메시야 예언으로 답해 주심으로 세례 요한의 시각을 바꾸어 주십니다 (사 35:5-6) (사 61:1)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후 예수님의 사역으로 인해 실족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선지 세례 요한을 의심하지 않도록 세례 요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마 11:7-14
11:7 그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11:9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
11:13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11:1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즉 예수님의 말씀은 말라기가 선지자가 예언한 오리라한 엘리야가 바로 요한이라는 증언이셨습니다 (말 4:5) 예수님 당시에 종교 지도자들은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는 메시지를 듣고 또 예수님의 강력한 회개 촉구를 들었음에도 교만하여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크게 질책하시며 책망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가장 많은 권능을 행하셨음에도 회개치 않는 고라신과 벳새다 가버나움에 대해서도 크게 책망하십니다
11:21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1:22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마 11:21-22)
고라신은 나무가 많음이라는 뜻입니다 고라신은 갈릴리의 한 성읍으로 가버나움 북쪽 약 3키로 미터 지점 그리고 두로로 가는 도상에 있는 성읍입니다 고라신 벳세다와 함께 회개하지 않은 가버나움 성읍 또한 예수님께 책망을 받습니다
마 11:23-24절
11:23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11:2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가버나움을 향한 예수님의 책망은 이사야 선지자가 바벨론 제국의 멸망을 예언할 때 한 말을 인용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서 행하신 수 많은 표적과 기사를 목격하고도 끝까지 복음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버나움은 예수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성읍 중에 하나였습니다 백부장의 하인 베드로의 장모 귀신 들린 자 중풍병자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쳐 주신 곳이 가버나움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곳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았고 복음을 받아 들이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자들과는 달리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우리 예수님께서는 다 내게로 오라하 라고 초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주는 무거운 멍에를 메고 수고하는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초대하신 것입니다
마 11장28-30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유대인들은 멍에하면 곧 바로 예레미야의 메시지를 떠 올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역사에서 멍에 이야기가 처음 나온 것은 솔로몬의 아들 르흐보암 때 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다시 멍에 이야기 기반위에 예수님께서 다시 멍에 이야기를 들고 나오신 것입니다
당시 유대에서 사용하는 멍에는 가축 두 마리가 함께 끌어야 하는 농사 기구였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하신 말씀은 우리가 짊어질 멍에의 다른한 쪽을 예수님께서 직접 지심으로 우리의 멍에를 가볍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마 11:39)
이처럼 유대 백성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라며 예수님의 권위를 존중하자 당시 유대인들의 종교 지도자들 즉 서기관과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경배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과 논쟁을 일으키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첫 번째 시빗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먹은 일이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과거에 다윗과 그 일행이 하나님의 전에서 진설병 먹은 일을 말씀하시며 그들에게 너희가 그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라고 질책하십니다
그리고 민수기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그들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에 성전 안에서 안식일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마 12:5-6)
또한 예수님께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구약 성경을 호세야의 말씀으로 그들이 논쟁을 더 이상 이끌지 못하도록 정리하십니다
12: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마 12:7-8)
이처럼 예수님께 시비를 걸어 안식일에 대한 논쟁을 일으켰던 바리새인들은 1차 논쟁에서 크게 진 이후 또 다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게 했습니다 이 사건은 이미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죽일 것을 의논한 이후였습니다 (마 12:10)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답하십니다
마 12장11-12절
12:1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12: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시비가 날이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 표적을 구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다고 말씀하시며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마 12:40)라고 답하십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심을 확정하는 표적인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요나의 표적을 들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즈음에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 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가족 개념 누구든지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예수님의 가족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마 12:50)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많은 비유를 들어 가르쳐 주셨습니다
농부에게는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마 13:24)
주부에게는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마 13:33)
상인에게는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마 13:45)
어부에게는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마 13:47)라며 비유를 통해 누구나 쉽게 하나님 나라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알고 깨닫게 된 자들은 곧 하나님 나라의 제자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즉 새것 복음과 옛것 율법을 마음에 담고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어려운 그들이 각자 잘 알고 있는 비유를 들어 각자의 눈 높이에 맞게 하나님 나라를 설명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3년만에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게 됩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