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비전의 사람
26.07.06월(月)민 13:30-33
▣오늘의 고백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인간에게는 자신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물질, 권력, 명예 등이 있을 수 있지만, 성도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입니다. ‘비전’이란 보는 것입니다. 무엇을 보는가? 그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세상에 보내실 때 개개인에게 하나님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 내게만 주신 일이 비전입니다.
▣비전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엇인가를 바라보며 삽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바라보고, 어떤 사람은 성공과 명예를 바라봅니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바로 비전입니다. 비전은 내가 만드는 꿈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통해 이루시려는 계획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전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열립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계획보다 자신의 욕심을 따라 살게 됩니다.
가나안을 정탐한 열두 명은 같은 땅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열 명은 거인만 보았고,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환경은 같지만 믿음의 눈이 다릅니다. 우리의 문제보다 하나님이 더 크심을 바라보는 사람이 비전의 사람입니다. 비전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행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비전은 반드시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이고, 우리 인생을 뒤바꿀 획기적인 사건입니다.
▣비전의 사람은 환경보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말합니다. “우리는 메뚜기 같았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말합니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서로의 말이 다릅니다. 갈렙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비전을 가진 사람은 현실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실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크게 봅니다. 비전을 이루는 길에는 반드시 반대와 방해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도를 많이 할수록 확신이 생기고, 확신이 생길수록 흔들리지 않습니다.
▣비전의 사람은 끝까지 순종합니다.
갈렙은 85세가 되자 하나님께 “ 그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라고 말합니다. 45년이 지났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았습니다. 비전의 사람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환경이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해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시면 반드시 마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비전의 사람은 현실 앞에서 당당합니다. 환경이 막막해도 비굴하지 않습니다. 자존심이 상하지 않고, 당당합니다. 이유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점검
1.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환경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는가?
2. 어려운 환경을 보며 낙심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약속을 먼저 바라보는가?
3.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순종하며 감당하고 있는가?
▣삶의 적용
1. 하나님이 주신 비전도 내가 끝까지 믿음으로 붙들 때 이루어진다. 혹시 포기하였다면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그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을 보며 믿음으로 일어서기
2. 어려운 환경은 하나님이 나타나는 무대이다. 환경에서 벗어나 말씀 안으로 들어가기
3. 내가 이루려면 한계를 느끼고 힘들다. 나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나를 온전히 내려놓자. 순종도 내가 할 수 없다. 주님 안에 들어가면 순종의 의지도 통치를 받게 된다.
And...
‘내 나이가 몇인데 그냥 이렇게 살다 죽으면 되는 것이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비전을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셨다면 반드시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기도하며 찾는 것이 비전입니다. 비전은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주님이 주셨다고 믿을 때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지금의 상황이 좋을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지금의 상황이 숨 막힐 정도로 나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에 무관하게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긍정의 사고를 가질 때 하나님의 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비전은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떤 노인이 몸을 쓰지 못하고 늘 침상에 누워만 있습니다. 인간의 눈에는 쓸모없는 인생일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왜 그 상태로 두셨을까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침상에 누워 움직일 수는 없지만, 기도는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건강한 사람보다 더 많은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전을 발견하려면 먼저 내가 환경을 바라보는 긍정의 시야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야를 가지면 이 세상에서 숨 쉬는 어떤 인간도 쓸모없는 인간은 없습니다. 다 필요하기에 이 땅에 남겨 두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베이비시터의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일은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통해 계획하신 일이 있습니다. 그 일을 맡기신 하나님의 뜻은 내가 양육하는 아이에게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입니다. 모세의 생모는 모세를 키우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교육하였습니다. 그 아이에게 하나님에 대한 신앙만 교육할 수 있다면 그 일은 훌륭한 하나님의 일입니다.
22년 전, 기독교 상담 수업 중 ‘목회상담’이란 시간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고난을 이해할 수 없어 그 수업을 통해 하나님의 고난에 대한 해석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첫 수업을 들은 후 하나님께 질문하였습니다. ‘주님, 제가 원하는 것은 왜 내가 이런 고난을 겪어야 하는지 아는 것입니다.’ 그때 주님께서 “네가 그 일을 해라” 그 음성을 들은 후 순종하여 실천신학 박사과정을 공부하였습니다. 제가 겪은 인생의 수많은 고난의 해석을 주님으로부터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동안 주님은 수많은 사람을 상담하며 하나님과 가까워지도록 헬퍼 역할을 하게 하셨습니다. 나는 잊었지만, 하나님은 그때의 그 약속을 기억하셨습니다. 이번 학기 총회신학원에서 목회상담학 강의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강의안을 준비하느라 좀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지만 나는 그 약속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순식간에 길을 열어 약속을 지키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 한 사람을 통해 내가 속한 공동체가 힘을 얻고,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면 비전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권사, 장로님들이 어린 집사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는 것이 그들에게 주신 비전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아름다운 아보다 공동체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은 방향을 틀어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주십니다. 비전은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내 몸을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을 하면서 불평과 불만은 있을 수 없습니다. 나를 도구로 써주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늘 주님을 바라보며 내게 맡기신 일을 찾아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성공과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계획하신 뜻을 보게 하소서.
갈렙과 여호수아처럼 환경보다 하나님을 크게 바라보는 믿음을 주시고
사람들의 부정적인 말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게 하소서.
어려움이 찾아와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끝까지 순종하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우리의 남은 생애가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삶이 되게 하시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나의 가는 길
https://youtu.be/xQ6WQQ9707k?si=jeZmGfd4PF1WYm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