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조건을 다 갖춘 유복한가정에 태어나
두루 다 갖춘 사람일지라도
우연찬케 또는 주위의 둘러싼 환경에의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원하지않는 방향으로
역겨질때가 분명있을것이다
누구나 다
자기방식대로 터득한
대처방안은 천차만별이겠지만
나로 예기하자면
우울을 넘어 생사의 기로를 왔다갔다 수없이
그래도 이렇게 살아 숨쉬고 있다는건
자그마한 어떠한 보이는 곳ㄱㄳ에서
웃음의 소재를 발견한다는것이디
숨이 턱까지 차올라 헉헉거릴때
무작정 밖으러 나간다
옛적시절부터
가는곳이라야 빤하다
서울에선 영화관 또는 백화점에서 그동안 사고싶어도 미뤄ㅇㄴ던 물건들을 사기도하고
인사동 들려 찻잔이던 옷이던 예뿐부채도 사고
녹차이이스크림을 2층창가에 앉아 먹기도하고
길가에 외국인음악가의 연주를듣고 깨끗한돈을 지갑에서 꺼내 놓기도하고
지하철에서 내려 지하서점에 들려 책을사기도하고
홧김에 아깝다고 여겼던것을 확확 바리기도하고
반복적으로
그러다보면 하루해가 저물어 피곤에지쳐
그렇게 하루하루 넘기게 되고
유일한 희망을품고
기대와 마지막 이사처라고 왔던 이곳 경북대구
다를거라고 다를거라고 왠걸 한술 더 떠
가슴이 꽉 숨을 쉴수없어
할수있는거란곤 여기에 들어와 또는 배려해준 그곳에 들려
속속들이 적을수조차도없는 축소된 요점만 몆가닥 적기도하고
옛적시절에 다녔던 거리를 배회해보건만 옛정취는 찾아지지가 않고
마음은 허깨비마냥
고로케를 사도 옛적 그맛이 아니다
그래도
서울과 다른점 지하철을 타다보면 경상도라는걸 느낄때가 많다
서울과 다르게
투박한것같아도 정스런면이 있다
시내 지하상가를 걷다보면
글마가 뭐꼬? 라는 붙여논 글귀에
터저나오려는 웃음을 참기도하고
경상도 사람이라면 글마의 뜻을 알수있는
교동수입상가에 안면을 턴 낮익은 얼굴을 익히기도되고
확실히
서울과는 대조적인 면 또한 있다
이렇게 하루하루
통쾌한 꿈이라기보단
왜 내게달라붙어 그런꼴을 당하냐 라는 생각이 앞섰다
꿈에서 깨어 이글을적는데 꿈예기는 또는 그 때거리들얘기는 재수없어
내게서 다 삭제시키고픈
내가 외출하면 밖에서 목욕갈때 여자들이들고가는 바구니를 들고기다리던 19층 새끼
외면하며 어느땐 엘리베이터를 타며 타시라고 내가 먼저가라고 손사례를 친적도있고
한참을 기다렸더 엘리베이터를 탄적도 있고
그게 여자목욕탕바구니를 들고 한두번도아니고 몆번이나 나를 겨냥해 내눈에 띌려고
그게 꿈속에서 다 헤진 누더기를 등뒤에 걸치고 내집에 침입하려하니 갑자기 노란제복의 헬멧를 쓴 경찰이 나타나
내게 안심하라며 그것을 나꿔채 뒤로수갑을채워 끌고가는데 보이지않던 때거리들이 같이끌려간다
밑으로 끌러가는데 위에서 불꽂이튀며 내려와 그것들게 불꽂이튀어 불꽂이달려드니 그것들이 움크리며 주저앉는다
꿈속에서도 놀라 어찌할바를몰라 허둥대다 꿈에서 깨어 이글을적는데
언제나 젊은사람들게 관대한
꿈속에서라도 독한 마음이 되지못하는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