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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로제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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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1. 자유주제(일상의 향기) 예수께서 가셨던 길 따라 걸어가는 사람..김정식로제선생님
영화배우 추천 0 조회 31 25.03.03 13:2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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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4.24 16:51

    첫댓글 이탈리아(그녀는 늘 이태리라고 발음했습니다)에서 성악을 공부했다는 원00이라는 자매님이었습니다. 유니크하고 개성있는 캐릭터에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꾸밈없이 표현하는 동료 패널을, 자신의 취향(아마도 다소곳하고 교양있는 척 처신하는)에 맞지않는다고 폄하하는 표현을 서슴없이 하는 것을 보고 발끈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와는 다른 사람을 다른 모습 그대로 수용하고 받아들여야 하고 더 나아가 나에게는 없는 점을 존증하고 배려해야 함에도, 내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아무렇게는 말하며, 결코 객관적이지 않은 떠도는 속설 같은 것을 정설인양 말해대는 것은 더더욱 화를 부채질한 셈이어서, 그럴 때 마다 저는 그분에게 일침을 가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나중에 그분의 초대로 그분 댁에 갔을 때 그런 제 생각을 말했더니 그제서야 이해되었다고 했습니다만, 글쎄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이 생각납니다. "설명을 안해 줘서 몰랐다면 설명을 해줘도 모른다." 그분은 아직도 그렇게 살고 있으리라고 여기는 것은 내 편견이길 바랍니다.

  • 작성자 25.04.25 12:46

    ㅎㅎ 그 분은 밝은 빛이 닉네임이였나요? 글 읽으니 통통하셨던 모습도 생각나네요 ㅎㅎ..그 때 참 무안하고 좀 많이 불쾌했지만 어떻게 표현할지 몰랐는데 대신 '아니다' 해주셔서 고마웠어요
    또 좋은 노래로 항상 위로해주셔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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