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행복 유발단 2022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 in 춘천 ..
춘천문화재단 공연 프로그램 1회 차(총60회) 민은홍 소프라노 진행 및 공연 후기
‘호반의 도시 춘천’.. ‘낭만의 도시 춘천’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공연들이 펼쳐집니다.
춘천시내 희망 시설을 모집해 정해진 춘천의 명소에서 앞으로 6개월간 총60회의 공연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희망을 나누는 행복유발단’
2020년 6월 16일 첫 공연에서 민은홍 소프라노는 음악회의 진행을 보면서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춘천 유명 카페 220볼트에서~
2020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 in 춘천은 문화소외지역과 공공목적의 운영 공간에 전문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13곳의 명소에서 전문예술단체 10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한답니다.
사회자인 민은홍 소프라노는 여유로운 카페의 분위기만큼 자유 분망하게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 문화격차 해소.. 지친 일상의 회복.. 힐링 콘서트... 등등의 드높은 취지를 생각하기 보다는 아주 가까이에서 음악을 들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민은홍 소프라노는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태리 가곡으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습니다.
첫 번째 공연팀은 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였습니다.
실내악을 연구하고 연주하는 전문연주 단체로서 다채로운 실내악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실험적 연주에 도전하는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리더인 허순구 바이올리니스트의 따뜻한 설명으로 시작해, 바이올린 2, 비올라, 첼로 구성으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의 명곡을 아름다운 선율과 경쾌한 울림을 전해주었습니다.
이어서 민은홍 소프라노의 두 번째 연주팀 소개와 함께 가요를 선곡해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답니다.
두 번째 공연팀은 강원풍류가악회 순서였습니다.
강원풍류가악회는 국악 기악과 서양 기악 및 전통 성악으로 결성된 '강원도 전문예술단체' 지정 연주 단체입니다.
풍류음악을 기반으로 한 전통 음악과 다양한 창작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지훈 피아니스트 건반의 울림과 함께, 대금, 소금, 단소를 연주해 준 신승민 연주가.. 그리고 김은비 연주가는 조선시대 궁중음악에 쓰였다는 생황의 울림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연주는 2020년 6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에 동내면에 위치한 춘천세계주류마켓에서 진행됩니다.
춘천 명소 카페 220볼트에서 첫 연주가 성황리에 진행된 만큼 앞으로의 연주들도 크게 기대가 됩니다.
공연 프로그램의 진행은 공연기획 '스탠딩플러스'(대표 정의석)가 최고의 연주팀들로 다채롭게 준비했습니다.
성악가이지만, 사회자로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되네요.
많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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