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수상 및 연구성과
서울공대지 2018 Summer No. 109
과학기술훈장
최고 등급 ‘창조장’ 수훈

이건우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이건우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을 수훈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1일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 진흥, 정보통신 발전 유공자
120명을 발표했다. 창조장은 과학기술훈장 중 최고 등급이다. 이건우 교수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 서울대 공과대학장으로 재임했으며, 2015년부터 공학전문대학원장,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 등을 겸임했다.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한국공학교육학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다.
한국공학한림원 ‘젊은 공학인상’수상

권성훈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권성훈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젊은 공학인상’을 수상했다. 한국공학한림원 젊은공학인상은 공학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우수공학기술인을 발굴함으로써 기술 문화를 확산시키고 경제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997년도에 제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에서는 매년 공학과 관련된 기술, 연구, 교육 및 경영 부분에서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학자 및 기술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

선정윤
재료공학부 교수
재료공학부
선정윤 교수가 과학기술통신부가 추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젤리와 같은 하이드로젤을
활용해 투명하고 신축성이 큰 터치패널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 됐다. 선정윤
교수는 서울대 재료공학과에서 학·석·박사를 마친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 후 과정·연구원을 거쳐 지난 2014년
서울 대 교수로 부임했다.
美 ‘시각적 스토리텔링 인공지능 챌린지’ 에서 1등

장병탁
컴퓨터공학부 교수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 연구팀 ‘SnuBiVtt(허민오 박사과정, 김태형
박사과정, 박경화 박사과정, 손선일 석사과정)’가 미국 뉴올리언 스에서 개최된 ‘2018 북미컴퓨터언어학학회(North American Chapter of 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NAACL)의 워 크샵인 ‘시각적 스토리텔링 인공지능 챌린지(Visual Storytelling Challenge)’에서 1등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SnuBiVtt’팀이 개발한 기 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국가전략과제인 비디오튜링테스트(VTT)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장 교수 연구팀은 인간이 평 가하는 6개 부문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국내
원자력 측정기술로 국제기술 규격 출판

권동일
재료공학부 교수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내구성 검사 기술이 세계적인 원자력 기술표준으로 인증 받아 국제 기술규격으로 등재되고 출판됐다.
재료공학부 권동일 교수, 김종형 연구원과 세종대 원자력공학과 김종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잔류응력 기반 후열처리 면제 평가 기술이 원자력 발전소 설계 및 운영의 기준으로 적용되는 규격 중 하나인 미국기계학회(ASME)기술규격으로 출판됐다.
슈퍼컴퓨팅
시뮬레이션 SW 개발

최해천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최해천
기계항공공학부 교수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에어컨 실외기 팬 주위의 바람을 모사하기
위한 거대규모 슈퍼컴퓨팅 시뮬레이션 SW를 개발했다. 슈퍼컴퓨터에서
개발된 SW를 활용해 팬 주의의 바람 현상을 해석해 LG전자의
시스템에어 컨에 적용하기도 했다.
‘가제트 로봇 팔’ 개발

조규진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조규진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종이접기 기술을 활용한 ‘드론 로봇 팔(가제트
로봇 팔)’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사이언스 로보틱스' 최신판 표지를 장식했다. 조 교수 연구팀은 로봇 팔에 락커를 이용한 ‘가변 강성 메커니즘(Variable Stiffness Mechanism)’을 접목하고, 와이어
한 줄로 쉽게 접고 펼 수 있도록 설계해, 종이접기 구조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투명반도체 신소재’ 개발

한승우
재료공학부 교수
한승우
재료공학부 교수(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임강훈 박사, 재료공학부
윤용 박사과정)가 투명반도체 소자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신소재 선별 기술을 컴퓨터 양자계산을 통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투명반도체는 스마트 기기 터치패널과 광고용 투명 디스플레이 등 실생활에 많이 활용된다. 뿐만 아니라 발광소자, 태양광발전,
터치패널 등 폭넓은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차세대 원천 기술로 꼽힌다.
‘투명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터치패널’ 개발

선정윤
재료공학부 교수
선정윤
재료공학부 교수는 젤리와 같은 하이드로젤을 활용해 투명하고 신축성이 큰 터치패널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액체
흡수와 팽창의 원리 밝혀

김호영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국내
연구진이 스펀지와 빵 등에 물이 침투하여 부풀어 오르는 원리를 밝혀냈다. 기계항공공학부 김호영 교수
연구팀이 액체 흡수와 팽창의 원리를 풀어냈다. 김호영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물이 스며드는 스펀지의 내부를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했다. 그 결과 스펀지(재료) 내부에 있는 작은 구멍이 늘어나 주변 구멍과 합쳐지고, 이것이 물의
흐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으며,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리서치 하이라이트로 선정됐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열화 원인 규명

이창희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이창희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이현호 박사과정 연구팀이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주요 열화 원인을 규명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페로브스카이트 결정구조를 가지는 유·무기 복합 이온성 결정소재를 광활성층으로 이용한
태양전지로, 22.7% 수준의 높은 광-전력 변환 효율을
내 차세대 태양광 발전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거울상
대칭구조 금 나노입자에서 구현

남기태 재료공학부
교수
국내
연구진이 생체분자만의 고유 기하구조로 여겨졌던 거울상 대칭구조를 펩타이드를 이용해 금 나노 입자에서 세계 최초로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 남기태 재료공학부 교수와 포항공대 노준석·김욱성 교수, 장기석 LG디스플레이 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로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투명
전자피부로 만든 소프트 로봇 개발


홍용택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 조규진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홍용택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조규진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 에 "1㎜ 두께의 투명한 전자피부로 만든 소프트 로봇을
구동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자피부의
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성질을 이용해 한 쌍의 전자피부로 여러 종류의 소프트 로봇을 활성화시키고 제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연구로 소프트 로봇의 디자인과 기능성에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빛-색 구분하는 인공망막 개발

박태현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박태현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센서시스템연구센터 김재헌 박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송현석 박사 등과 함께 빛과 색까지 구분할 수 있는 인공 망막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 최신호에 실렸다.
새로운 ‘그래핀’ 가공법 개발

이태우
재료공학부 교수
이태우
재료공학부 교수는 세상에서 가장 얇은 전도체인 그래핀의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새로운 가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태양전지와 휘어지는 배터리, 투명 디스플레이 등 미래
전자기기에 응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연구 결과는 학술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제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횡방향
운동 ‘빛의 상태’ 구현,
빛의
정보값 늘려 양자정보학 활용하는 기술개발

박남규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박남규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빛의 각운동량(회전운동하는 물체의 운동량)을
고전적인 종방향만이 아니라 횡방향의 임의 상태로 제어할 수 있는 메타 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박현희 전기정보공학부 박사와 박남규 교수는 빛이 지니는 정보 값을 늘려 양자정보학 등에 활용하는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개발해 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에 발표했다.
생물의
촉각 신경을 모사하는 인공 신경 개발

이태우 재료공학부
교수
이태우
재료공학부 교수가 플렉서블한 유기 소자를 이용하여 생물의 촉각 신경을 모사하는 인공 감각 신경을 개발했다. 이
교수는 개발한 신경을 이용해 움직이지 않았던 곤충의 다리를 제어하고, 시각 장애인용 점자 정보를 처리하는
데도 성공했다.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고고도
과학기구 비행시험 및 해상회수 성공

이관중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기계항공공학부
항공우주비행체 설계연구실(교수 이관중) 연구팀이 성층권에서
운용되는 고고도 과학기구(SNUBALL: Seoul National University BALLoon) 비행시험
및 해상회수시험에 성공했다. 이관중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비행시험을 성공했으며, 해상회수시험은 일본 우주항공연구원(JAXA)에 이어 세계 2번째로 해상회수시험을 마쳤다. 이관중 교수는 “이번 비행시험을 통해 과학기구 설계 제작 기술, 원격 제어(TT&C) 임무장비 체계 개발, 비행궤적 예측, 기구 발사 및 회수 등 효율적인 우주환경 시험 플랫폼 제공을 위한 운용기술을 확보했다”며, “향후 50kg 이상의
대형 과학기구를 설계해 화성탐사선의 저밀도 환경에서의 거동을 분석하기 위한 낙하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