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맨유에는 원 멤버인 반니스텔루이,솔샤르,포를란,요크에 인테르에서 영입한 벤톨라까지 5명이다...
하지만 원톱을 즐겨쓰는 김감독은 어쩔수 없이 고루 기용시간을 주지 못하고 니스텔루이가 주전급이고 나머지 4명은 주로 후보나 조커의 임무를 띠고 있다..
여기서 각자의 기록을 보겠다..
니스텔루이 16경기선발 12골 6어시스트 6번MVP
솔샤르 3경기선발6경기교체 4골 3어시스트 1번MVP
포를란 2경기선발6경기교체 3골 2어시스트
벤톨라 2경기선발4경기교체 2골
요크 1경기선발3경기교체 1골
누가 봐도 니스텔루이가 주전급이다...
여기에 젊은 패기의 상징인 포를란이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분명 니스텔루이는 세계적으로도 정상급 포워드이다..난 나를 원톱 주전으로 써달라고 고집을 피우길 원하지 않는다..하지만 분명 나와 니스텔루이가 투톱을 이루면 더욱 강력해질수 있을것이다.. 솔직히 난 지금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있기때문에 그리 좋진 않지만 전혀 팀에 불만은 없다.."
요크도 한몫 거들었다..
"난 분명 시즌초에 블랙번과 거의 합의에 다다랐지만 김감독은 내가 팀에 필요하다며 그 이적을 불발시켰다.. 그러나 지금 내게 주어진건 팀내에서 5번째 스트라이커위치에 20여 리그경기서 1경기만 선발로 뛰었다는것이다.. 이건 누가 봐도 부당하다.. 지금 난 블랙번에 있었어야 했다.."
이런 말들에 대해 슈퍼 서브 솔샤르는 다른 견해를 폈다..
"분명 누가 봐도 반니를 제외한 우리 4명은 주전도 아닌 조커를 위해 싸워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날이 올것이다..난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분명 솔샤르는 교체투입될때마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챔스리그 16강전 바르샤와의 경기에서 그의 중거리슛으로 우리는 기적적으로 1-0으로 이겼고 챔스리그 8강 직행과 동시에 그는 그경기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주전인 니스텔루이의 심정은 느긋하기만 할까??
"분명 우리팀의 주전으로 뛰고 있는건 나다..그들의 심정은 나도 이해한다..하지만 어느팀이든 주전과 교체멤버는 있게 마련이고 우리팀의 모든 포워드들은 분명 다른팀에선 주전감이다..물론 그들이 나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전혀 다른 포워들과의 대립은 없다..우리는 훈련할때도 아주 친밀하다."라며 항간의 동료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벤톨라는 "난 인테르에 있을때도 호나우도가 부상중일때도 비에리,칼론에 밀려서 아드리아누나 하칸수쿠루와 조커 경쟁을 치렀었다..결국 호나우도가 복귀했을때 나는 팀을 떠날수밖에 없었다..."
한 기자가 호나우도가 레알로 갔는데 인테르에 있었다면 주전도 가능하지 않았을까?팀을 떠난걸 후회하나??란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인테르에 호나우도가 비운자리를 크레스포가 채운걸 당신은 모르는가??
그리고 인테르에 있었을때는 호나우도,비에리,칼론,아드리아누,수쿠루와 경쟁을 치뤘다..그때는 6명이었지만 지금 우리팀은 포워드가 5명이니까 더 쉽지 않을까??"란 조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