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가장 쉽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 경영의 묘책!
‘아침 청소’만 했을 뿐인데 매출이 급상승한 30개 기업 성공사례 대공개
‘아침 청소’는 가치관 공유, 일체감 형성에 가장 적합한 경영술이다. 이 놀라운 묘책은 가장 쉽지만, 제대로 따라 하는 회사가 많지 않다. 그러나 ‘아침 청소’는 경영난에 빠져 있는 소상인, 중소기업인, 대기업 리더들에게 단연코 실천적인 해법이 되어줄 것이다.
절망의 순간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불황을 이겨낸 30개 기업의 현장 스토리는 ‘아침 청소’의 효과를 가장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다. ‘아침 청소’를 통한 위기 극복 사례는 특정 업체에 치중하지 않고 소매, 미용, 제조, 물류, 부동산, 건설 등 다양한 업계를 총망라해서 다루었다. 30개 사례 속에는 ‘내키지 않는 일이 습관이 돼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 철저히 정리하라’, ‘현장을 본 후 인사이동을 결정하라’, ‘제시간에 끝내는 것이 관건이다’, ‘어차피 손댈 바엔 완전히 바꿔라’, ‘서랍이 없는 책상도 방법이다’, ‘매뉴얼화와 균일화는 중요하다’, ‘모방을 하려거든 똑같이 하라’와 같이 현장 경험에서 도출된 ‘아침 청소’의 세부 전략까지 담고 있다.
이 책에는 탁상공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침 청소’ 도입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각 기업과 조직에 곧바로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그깟 청소로 회사가 바뀔 리가 없지’라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이 책에서 소개한 ‘아침 청소’를 통해, 최악의 불황도 뛰어넘는 가장 효과적인 매출 전략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小山昇)는 도쿄경제대학교를 졸업하고 주식회사 무사시노에 입사했다. 한때 독립해서 자신의 회사를 경영했지만 1987년에 무사시노로 복귀, 2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여 현재까지 회사를 책임지고 있다. 사장 취임 당시, 대학을 나온 직원은 두 명뿐이던 ‘문제아 집단’을 우량기업으로 육성하여 ‘12년 연속 수익 증가’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무사시노의 경영 기법을 알리는 ‘경영 컨설팅 사업’을 2001년부터 전개, 현재까지 500개 이상의 기업을 지도해왔다. 그중 100여 개 기업은 역대 최고 수익을 달성하고, ‘13년 연속 파산 제로’라는 성과를 냈다. 전국 각지에서 개최하는 강연과 세미나는, 최강의 현장 전략으로 정평이 났으며 진행 횟수만 해도 연평균 240회에 달한다. 전자메시징협의회 회장상(1999년), 일본경영품질상(2000년, 2010년), 경제산업장관상(2001년), IT경영백선 최우수상(2004년) 등을 수상하며 경제 부문 권위 있는 상들은 모두 휩쓴 바 있다. ‘일본경영품질상’은 일본 기업 최초로 두 차례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요 저서로는 《경영은 전쟁이다》, 《돈 잘 버는 사장의 숫자 경영법》, 《사장의 영업비밀 51》, 《사람은 믿어도, 일은 믿지 마라!》, 《강한 회사의 교과서》 등 다수가 있다. ‘현장 경영의 전설’로 불리는 고야마 노보루는 ‘아침 청소’라는 현장의 지혜를 더 많은 경영인에게 전파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아침 청소의 힘》은 고야마 노보루 경영 노하우의 결정판으로, ‘아침 청소’로 새롭게 태어난 30개 기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살아남는 회사를 넘어 강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는 비결을 전한다.
역자 : 이정환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리아트 통역 과장을 거쳐, 현재 일본어 전문번역가 및 동양철학·종교학 연구가, 역학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작은 건축》, 《창을 순례하다》, 《남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군대보다 강한 비결, 아침 청소에 있다
1장 ‘마음가짐’보다 ‘형식’부터 갖춰라
:: 사람을 단련하고 조직을 장악하는 힘, 아침 청소
:: 모든 직원은 ‘머리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 아침 청소의 7가지 효과
:: ‘사람’이 아닌 ‘일’을 꾸짖어라
:: 중요한 것은 ‘향상’이 아닌 ‘균일화’
:: 비정규직의 의욕과 매출의 상관관계
:: “당신의 직원은 인사를 정말 잘합니다!”
:: 직책보다 일에 집중하라
:: 사장과 직원은 같은 속도로 성장해야 한다
:: 공부하는 회사에는 왜 그만두는 직원이 없을까
:: ‘일체감’만 조성되면 성장은 시간문제다
2장 최단기간에 V자 회복을 이루다
:: ‘무사시노’가 절대 쓰러지지 않는 이유
:: 지진?쓰나미?방사능 습격에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다
:: 회사의 절반이 타버린 역경을 기회로
:: 기록적 태풍 피해를 3일 만에 복구
:: 폭주족 출신들의 불량집단, 1등 기업이 되기까지
:: 위기는 ‘묵은 것을 버릴’ 기회다!
3장 지금 당장 아침 청소를 시작하라
:: ‘매일 아침 30분 청소’가 회사를 살린다
:: 아침 청소는 업무 시간에 하라
:: 사장이 원하는 ‘순수한 직원’의 조건
:: ‘정리’는 과감히 버리는 전략, ‘정돈’은 방향을 갖추는 전술
:: ‘버리는 사람’이 성과가 좋은 이유
:: ‘해야 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먼저다
:: 사장에게는 의자가 필요 없다
:: 사장실 버리고, 실적이 급상승한 비밀
:: 사명(社名)을 바꾸면 이익이 오른다
:: 협동심은 ‘버리는 시스템’이 만드는 것
:: 이름, 숫자, 색깔, 기호를 이용하라_ ‘물건’의 정돈
:: 두 줄이면 충분하다_ ‘정보’의 정돈
:: ‘올바른 것’을 공유하라_ ‘사고방식’의 정돈
4장 직원의 의욕을 부르는 아침 청소의 힘
:: 직원의 의욕은 ‘돈’으로 낚아야 한다
:: 회사가 붙잡지 말아야 할 사람들
:: ‘성과가 충분하다’고 느껴질 때 고삐를 당겨라
:: 직원과의 회식을 더 늘려라
:: 차이를 깨달아야 의욕이 생긴다
:: 아침 청소를 성공시키는 두 가지 포인트
:: ‘현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라
:: ‘모방하는’ 흑자 사장 vs ‘연구하는’ 적자 사장
:: 신입사원이 더 잘할 수 있는 환경정비
:: 정해진 일을 정해진 시간만큼
:: 안 되는 일은 당장 버려라
5장 아침 청소로 새롭게 태어난 회사들
01. 시스템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이다 [로직스 서비스]
02. 아날로그 방식이지만 클레임이 없는 이유 [간쓰]
03. 신입과 베테랑, 같은 방향을 바라보라 [오다시마구미]
04. 단 한 명이 회사를 되살릴 수도 있다! [고토구미]
05. ‘군말 없이 일하기’의 효과 [마쓰오 모터스]
06. ‘현장’을 본 후 인사이동을 결정하라 [빅 모터]
07. 재도전에 공부는 필요 없다 [시가다이하쓰판매]
08. 어차피 손댈 바엔 완전히 바꿔라 [하시모토]
09. 변화는 ‘잡담’에서 시작된다 [소노베]
10. 제시간에 끝내는 것이 관건이다 [미야가와 상점]
11. ‘눈에 보이는 것’만 철저히 정리하라 [러블리 퀸]
12. 서랍 없는 책상도 방법이다 [시마부쿠로]
13. ‘목숨이 다할 때까지’라는 마음가짐 [엠스 유]
14. ‘내키지 않는 일’이 습관이 돼야 한다 [그랜드상사?어드밴스]
15.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면 최고가 된다 [기무라 제본]
16. 청결한 인상이 회사의 운명을 바꾼다 [닛쇼공업]
17. 수정이 많아도 의욕을 잃지 않는 법 [도신]
18. 물건보다 ‘잘못된 믿음’부터 버려라 [야마자키분에이도]
19. ‘이해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고야 안경]
20. 시스템에도 포인트가 필요하다 [히로시마가스다카타판매]
21. 매뉴얼화와 균일화의 중요성 [도세키]
22. 모방을 하려거든 ‘똑같이’ 해야 한다 [NSKK홀딩스]
23. 사장의 생각은 말이 다가 아니다 [와타나베쥬켄]
24. 순조로운 합병에도 ‘아침 청소’가 답이다 [후쿠오카도요]
25. 사장의 마음을 시험할 수 있다 [선빌]
26. 청소는 반드시 ‘직접’ 해야 한다 [아폴로간자이]
27. 목표 숫자와 우선순위를 일치시켜라 [시마상회]
28. 인재가 없다면 지금부터 만들면 된다 [리비어스]
29. 상사가 아닌 ‘돌봄이’일 뿐이다 [닥터 리세라]
30. 비판도 습관처럼 수용하라 [마키노사이텐]
[특별 부록] 당신의 회사가 단번에 바뀌는 ‘30일 완성 아침 청소 5단계’ 트레이닝
출판사 서평
“불황에 떨어지는 매출을 당연시하지 마라!”
13년 연속 파산 제로, 12년 연속 수익 증가를 이끈
‘매출의 신神’ 고야마 노보루의 최강 관리술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경제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한 ‘3대 쇼크’를 받았다. 리먼 쇼크(2008년 9월), 동일본 대지진(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 그리고 소비세 8% 인상(2014년 4월)이 그것이다. 당시 자동차 업계의 왕자로 군림하는 도요타자동차조차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렸고, 작은 회사들은 더욱 힘들고 괴로웠을 7년을 보냈다. 그 와중에 고야마 노보루 사장이 이끄는 주식회사 무사시노는 ‘군대보다 강한 조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매출 7배?매출총이익 9배?12년 연속 수익 증가라는 쾌거를 이루었고, 일본 최초로 ‘일본경영품질상’을 2000년, 2010년 두 차례나 수상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이러한 격변하는 환경에서도 직원과 회사를 강하게 키워낸 무사시노 사장의 경영 비법이다.
고야마 노보루 사장은 ‘매출의 신’, ‘현장 경영의 전설’, ‘일본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로 통한다. 그의 가르침을 직접 받은 수백 개 기업 중 100여 개 기업은 13년 연속 파산 제로를 기록했다. 그가 절대적으로, 유일무이하게 강조하는 매출 신장의 무기는 바로 ‘아침 청소’다. 그는 ‘아침 청소’를 더 많은 경영자에게 전파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매출이 200% 오르는) 아침 청소의 힘》(위즈덤하우스 刊)은 고야마 노보루 경영 노하우의 결정판으로, ‘아침 청소’로 새롭게 태어난 30개 기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살아남는 회사를 넘어 강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는 비결을 전한다.
“드디어, 사장과 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치다!”
‘가치관 경영’의 결정체! 군대보다 강해지는 비결!
지금 당장 ‘아침 청소’를 시작하라
고야마 노보루 사장은 최강의 조직을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철저하게 ‘가치관을 공유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모든 직원에게 청소를 시키는 것이다. 이 ‘아침 청소’ 덕분에 매출 부진 ‘문제아 집단’ 무사시노는 업계 1위의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아침 청소’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단순한 방법으로, 고야마 노부루 사장이 직원들을 동등한 위치에서 하나로 묶는 최고의 경영 원칙이다. 협력이 이루어지고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무엇보다 ‘아침 청소’는 ‘V자 회복’을 위한 비장의 카드로서, 위기에 봉착한 회사에 7가지 효과를 확실히 가져다준다.
① 직원과 사장의 가치관이 통합된다
②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한눈에 알 수 있다
③ 작고 힘없는 회사에는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된다
④ 쓸데없는 잔업을 제로로 만든다
⑤ 여성 비정규직 사원이 가장 큰 전력(戰力)이 된다
⑥ 재고가 급감하고 자금 회전이 극적으로 개선된다
⑦ 사내가 청결해지고 직원 역량이 급성장한다
고야마 노보루 사장은 직원들의 ‘마인드’보다 눈에 보이는 ‘형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형식을 통해 마음이 저절로 따라간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아침 청소를 처음 실시할 경우, 직원들의 반발이 따르는 만큼 아침 청소에 대한 평가 후에는 반드시 돈이나 상여 등과 연동시켜 직원들을 움직이라고 조언한다. 또한 서비스의 향상보다 균일화가 더 중요한 이유, 아르바이트 사원을 즉시 전력(戰力)화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는 ‘아침 청소’를 도입할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뿐만 아니라 ‘어떻게 해서 사내에 정착시킬지’, ‘직원들을 어떻게 납득시킬지’ 등 사장과 중간관리자, 직원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담겼다.
가장 쉽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 경영의 묘책!
‘아침 청소’만 했을 뿐인데 매출이 급상승한 30개 기업 성공사례 대공개
‘아침 청소’는 가치관 공유, 일체감 형성에 가장 적합한 경영술이다. 이 놀라운 묘책은 가장 쉽지만, 제대로 따라 하는 회사가 많지 않다. 그러나 ‘아침 청소’는 경영난에 빠져 있는 소상인, 중소기업인, 대기업 리더들에게 단연코 실천적인 해법이 되어줄 것이다.
절망의 순간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불황을 이겨낸 30개 기업의 현장 스토리는 ‘아침 청소’의 효과를 가장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다. ‘아침 청소’를 통한 위기 극복 사례는 특정 업체에 치중하지 않고 소매, 미용, 제조, 물류, 부동산, 건설 등 다양한 업계를 총망라해서 다루었다. 30개 사례 속에는 ‘내키지 않는 일이 습관이 돼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 철저히 정리하라’, ‘현장을 본 후 인사이동을 결정하라’, ‘제시간에 끝내는 것이 관건이다’, ‘어차피 손댈 바엔 완전히 바꿔라’, ‘서랍이 없는 책상도 방법이다’, ‘매뉴얼화와 균일화는 중요하다’, ‘모방을 하려거든 똑같이 하라’와 같이 현장 경험에서 도출된 ‘아침 청소’의 세부 전략까지 담고 있다.
이 책에는 탁상공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침 청소’ 도입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각 기업과 조직에 곧바로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그깟 청소로 회사가 바뀔 리가 없지’라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이 책에서 소개한 ‘아침 청소’를 통해, 최악의 불황도 뛰어넘는 가장 효과적인 매출 전략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의 글
살아남는 회사의 비밀이 ‘아침 청소’에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하지만 사실이다. ‘아침 청소’에는 경영의 원리원칙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고야마 노보루가 말하는 ‘아침 청소’는 사람과 시스템의 힘을 한데로 모은다. 협력이 이루어지고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이것이 바로 ‘아침 청소’의 저력이다.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리더들에게, 해법을 모색하는 리더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박상희 (중소기업진흥회 회장)
우리 회사의 스팀청소기가 큰 관심을 받으면서 그 기술을 복제하는 이는 늘어났다. 하지만 직원들이 회사에 갖는 자부심은 결코 복제될 수 없었다. 때문에 ‘자부심은 발전의 동력이며, 사람은 곧 재산’이라는 고야마 노보루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이다. ‘아침 청소’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단순한 방법임에도 사람들을 동등한 위치에서 하나로 묶는 최고의 관리술이다. 지금 바로 ‘아침 청소’를 실행한다면, 그 회사는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이사)
예전 직장에서 출근 시간을 15분 단축시켜 ‘아침 청소’를 시행한 적이 있다. 처음 직원들의 반응은 냉소적이었으나 매출 감소로 침체됐던 회사 분위기는 결국 반전되었다. 이처럼 청소는 마무리라기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깨끗하게 청소된 공간에서는 바로, 즉시 해야 할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청소는 어렵고 힘들고 귀찮은 일이지만 ‘마음의 쓰레기’까지 제거해주는 신성한 활동이다. 이 책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해결책을 찾는 경영인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다.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이사)
책속으로
감성은 천성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천성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소질’이라고 한다. 사람들의 잘못은 ‘소질이 있는지’를 평가한다는 데 있다. 소질을 단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감성은 훈련에 의해 연마할 수 있다. 이 말은, 체험을 하고 깨달음이 중첩되면 모든 사람이 ‘머리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감성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땀으로 체득하는 것이다. 바닥을 쓸고 형광등을 닦고 화장실을 청소하는 동안에 직원의 감성도 하나로 통합되고 연마된다. 매일 아침 30분씩 청소를 하고 있으면 ‘여기가 약간 울퉁불퉁한데’, ‘기둥에 흠집이 있어’, ‘전구를 갈 때가 된 것 같아’,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야겠어’라는 식으로 다양한 깨달음이 발생한다. 깨달음의 감성을 배양하려면 한 사람이 담당하는 범위를 너무 넓게 잡지 말아야 한다. 좁은 범위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문지 한 장 넓이의 좁은 공간’을 철저하게 집중하는 쪽이 작은 얼룩이나 흠집을 발견하기 쉽다.--- p.20
무사시노의 아침 청소(=환경 정비)는 ‘업무 시간’에 실행한다. 창업 이후 매년 작성하고 있는 경영계획서에는 ‘조례 종료 후, 계획을 세워 30분 동안 실시한다. 전원이 참가한다’고 명기되어 있다. 즉, 환경 정비는 회사가 정한 방침이고 직원의 의무다. 업무 시간에 하는 작업이니 직원에게는 당연히 급료가 지불된다. 직원은 돈을 받는 이상,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이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 좋아서 청소를 하는 직원은 1명도 없다. 내가 ‘모든 직원은 매일 아침 30분간 청소를 한다’는 결정을 내렸을 때, 머리가 잘 돌아가는 직원은 꾀를 부려 ‘출근하자마자’ 고객과 상담하는 약속을 잡아놓았다. 그렇게 하면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나는 어떻게 대응했을까? “상담은 라이벌 회사의 직원에게 부탁하면 되니까 자네는 청소를 하게.” 내가 그런 강요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급료를 지불하기 때문이다. 급료를 받는 이상, 환경 정비는 직원의 ‘의무’가 된다. 직원들은 귀찮고 성가신 일은 싫어하기 때문에 사장이 지시를 내려도 입으로만 “네, 네!” 하고 대답할 뿐 실제로는 실시하지 않는다. 직원이 움직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강요한다’가 정답이다.--- p.69~70
‘불시점검’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불시점검은 ‘언제 점검을 할지 모른다’는 이유에서 결과적으로 ‘환경 정비를 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점검을 할 때는 ‘×월 ×일에 이러이러한 점검을 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야 한다. 그렇게 해야 직원은 그 전날 ‘내키지 않아도’ 확실하게 청소를 시작한다. 자율에 맡겨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보다 자율에 기대하지 않고 ‘해야 하는 것은 당연히 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개선효과가 있다. 닛쇼공업은 지난 10년 동안 매출이 약 8배로 증가했다. 그 원동력이 된 것은 ‘PDCA주기’를 이용한 업무 개선이다.--- p.103
직원을 강제로 공부시키는 회사는 실적이 좋다. 반대로, 직원의 자발성에 맡기고 있는 회사는 실적이 나쁘다. 이것은 500여 기업을 컨설팅해오면서 실감한 사실이다. ‘나쁜 일’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잘한다. 하지만 ‘좋은 일’은 자발적으로 하지 않는다. 그것이 일반적인 직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장은 ‘좋은 일’을 강제로 시켜야 한다. 직원교육을 위한 예산은 ‘연간 1억 엔’이다. 내가 아무리 ‘노력하라’고 입이 닳도록 말해도 무사시노의 직원들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것은 당신에게 중요한 것이니까 실시하십시오”라고 말해도 “네”라고 대답만 할 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직원들이 의욕을 느낄까? 바로 ‘돈’으로 낚아야 한다. “이것을 하면 당신에게 1천 엔을 줄 테니까 하십시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상여금이 줄어듭니다. 그게 싫으면 즉시 하십시오.” 직원의 입장에서 볼 때 자신에 대한 애정을 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오해를 무릅쓰고 말한다면 직원의 의욕은 ‘돈’에 의해 결정된다. ‘사실은 하고 싶지 않지만 1천 엔을 받을 수 있으니까 내키지 않아도 한다’는 것이 인간의 심리다.--- p.113~114
다른 사람을 모방한다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쪽이 부끄러운 일이다. 완벽한 오리지널을 지향하면 시간이 걸릴 뿐이다. 멍한 상태로 있으면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게 된다. 그렇다면 모방이 최선책이다. 모방을 할 때에는 ‘있는 그대로’ 해야 한다. 쓸데없는 연구는 하지 말아야 한다. 무사시노의 게시판(환경 정비 게시판) 색깔이 ‘파란색’으로 바뀐 것은 페가수스캔들을 방문한 후에 모방을 하면서부터다. 페가수스캔들이 노란색이었다면 우리 회사도 노란색, 하얀색이었다면 하얀색, 빨간색이었다면 빨간색을 선택했을 것이다. 크기도 색깔도 있는 그대로 똑같이 모방한다. 나는 지금까지 수많은 회사를 보아 왔지만 실적이 나쁜 회사일수록 예외 없이 쓸데없는 연구에 몰두한다. 한편 흑자를 내는 회사는 있는 그대로를 모방한다. 120%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는 회사는 빠짐없이 다른 회사의 장점을 있는 그대로 똑같이 모방하고 있다. ‘가나다라마’는 ‘가나다라마’를 외우면 된다. ‘가’부터 시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굳이 알려고 할 필요가 없다. 우선, 모방을 한다. ‘가장 쉬운 것’, ‘자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을 흉내 내본다. 쓸데없는 연구에는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도입해본다. 그리고 그것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그 시점에서 변경하면 된다. --- p.13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