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멸구 적기 방제로 줄무늬잎마름병 사전예방
-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애멸구 전년보다 2.4배 많이 발생-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벼농사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줄무늬잎마름병 사전 예방을 위하여 5월 1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벼 재배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모내기 당일 애멸구 적용약제 상자처리 등 핵심 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월동해충인 애멸구 발생상태를 포충망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101마리가 발생(전년 42마리) 전년보다 2.4배가 많이 발생 했다.
원인은 지구온난화에 의한 겨울철 이상고온 등 기상조건이 주 발생요인으로 한번 바이러스를 보균한 애멸구의 흡즙에 의해 발생된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한번 발생된 후에는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발병 전에 애멸구 방제를 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애멸구 방제를 위해서는 벼 파종 전 종자 분의처리와 모내기 전 상자에 살충제 입제를 처리하는 것과 병에 강한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도록 현지 홍보 및 지도에 임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애멸구 등으로 인한 벼농사 초기 병해충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애멸구 발생밀도 추적과 보균충율을 정밀 검정해 현지 지도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파종에서 모내기까지 종자소독과 상자에 살충제 입제처리 등 농업인 교육과 지역별 연시회 등을 통하여 벼 줄무늬 잎마름병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관련부서 : 농업기술센터(과학영농)
= 자료게재 : 문화관광과(군정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