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구석에 반듯하게 자리 잡고 있는 에어컨
꼭 손닝용 인듯 엊그제 형제 분들이 모였을땐
아낌없이 오랜시간 추울정도로 켜놓기도 했건만
우리 가족만 있을땐 마치 작동이 되지 않는듯
쉽게 켜지지 않는데.....
오늘은 큰마음 먹고 옆지기 퇴근전 에어컨 온도 낮게
맞추어 놓고 시원하게!!! 깜짝쑈??? 기다리고 있는데...
따르릉~``````` 어이 나지금 아파트 광장에 차놓고 밥 먹으러가!!!
부지런히 밥도 열심히 준비 해놓았건만 미리 전화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네??? 지금 거실 에어컨 켜놓아 시원한데???
옆지기왈 ,,아니 오늘 따라 웬일이야!!!그냥 하던데로 하지....
곁에 있던 아들도 분위기 파악을 했는지 웃어 댄다 ㅎㅎㅎ
정말 하던대로 할걸 내가 하는일이 그렇지 그거하나 딱딱
못맞추나.....
아니 매일 켜놓아야 할까보다 절전형 이니까???
모기도 한철 이라는데 여름 무더위 지가 길어봐야 얼마나
길겠어???
카페 게시글
우리사는 이야기
붙박이 에어컨
호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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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8
06.08.08 01:4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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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박꽃님...알뜰 주부 티가 납니다... 시원한 깜짝쑈! 여름한철 멋진 아이디어군여^^ 시원한 맥주랑...수박도 한통...^^근데 자다 일어난건지...오늘 물속에서 코~~하시는건 아닌지여^^
웃으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고마워요
ㅎㅎㅎ덕택으로 시원한 밤, 좋은밤, ..........
위트가 있는 알콩,달콩 두분의 사랑^^ 쿨 하십니다. 두분의 쿨한 사랑으로 주위 사람들까지 행복해집니다.
호박꽃님! 언제나 재마있게 즐겁게 행복으로 엮어 가는 삶의이야기들... 컴창으로 전해져와 저도 즐거워 집니다. 더위에 잘 지내시지요.오늘은 서종사에 가서 일 하느라 덥긴 했는데 곧 지나간다 생각하니 견딜만 하더군요. 늘 행복 하세요.
에어컨을 살려고 작년부터 생각했지만 힘들게 군복무를 하고있는 자식 생각에 지금껏 엄두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내년에 제대 하면 그때 살까하고요
호박가족의 에어컨 사랑이 대단하십니다... 늘! 푸르고 젊게 사시는 두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박꽃님 ..엄청 인기 좋으시군요...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