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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한방 東醫命理學(대한동의명학회)
 
 
 
카페 게시글
동의명학♧자유게시 스크랩 시집 잘 갈 아이야 일어나라
높은 해산 추천 0 조회 29 13.01.14 18:0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나는 1981년생인 딸 아이와 1982년생인 아들이 있다.
아들은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아들 때문에 걱정을 해본 기억은 없는 것 같다.
언제나 공부도 잘하고 친구도 잘 사귀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딸아이는 항상 또래에 비하여 조금씩 부족 하였다. 오늘은 딸의 얘기를 해 보고자 한다.
초등학교 시절 시계 보는 것을 배우지도 않은 제 동생이 가르쳐 주었다.

잘난 동생에 비해 모든 것이 조금씩 부족한 느낌 이었다.


성격은 순박한데 물건에 대한 애착도 크게 없고, 공부에 대한 애착도 크게 없고. 돈이 있으면 쓰고 보자,

돈은 쓰라고 있는 것 아니냐. 라고 말 한것이 중학교 때란 생각이 든다.
학교 공부는 항상 중 상위 정도에서 머물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상위에 들어가더니 고3때 남들은 코피

나게 공부 하는데 전국 연극제에 참여 하는 등 연극 영화를 하겠다고 학교 수업은 뒷전 이었다.
대구에서 그 당시 연극 영화과는 가야 대학교 밖에 없어서 연극영화과가 점수가 제일 높을 때 였다.
특차로 합격 하였다. 우리 딸 아이는 어느것 하나 특출하여 내 세울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누구나 자기 딸이 예쁘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키도 크고 얼굴은 예쁜 편이다.

 

 

                                                      < 그저께 셀카 찍은 딸아이 사진>


대학 때는 김원효의 처인 심진화와 기숙사 한방에서 지내기도 하였다.

한때 인기가 있었던 이종규와 주연을 같이 하기도 하고 심진화랑 같이 참 열심히 하고,

졸업 후 중앙대, 동국대 대학원에 시험치고 낙방하더니 “아빠, 연극 영화는 안할 렵니다”하였다.
이유인즉 자기가 알아보니 남자는 돈이 많아야 되고, 여자는 애교가 많아야 된다는 등의 되지도 않는 논리를 펴는 것을 보니 이 방면의 진출이 어렵긴 어려운가 보다 생각을 했었다.  

 

평소에 나의 소신이 누구든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야 행복하다. 가족은 나의 울타리 안에 있을 뿐 전생에도 내 가족이 아니었고 다음 생도 내 가족이 아니다, 그러니 같이 있을 때 잘 해주어야 한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해 볼 수 있었다. 만약 이 애가 나같은 부모가 아니 였으면 지금쯤...

 

대학을 나왔으면 무엇을 하던지 자신이 알아서 해야 된다는 확고한 엄마의 신념으로 딸의 용돈을 끊는 바람에 눈물께나 흘렸을 것이다. 엄마 몰래 아빠 돈 좀~할 때  내가 몇 십만 원 슬쩍 주기라도 할라 치면 엄마로 부터 형사보다  집요한 수준의 유도 심문에 번번이 엄마의 잔소리 수모를 격어야 만 했었다.

 

다행이 어릴 적부터 영어의 중요성을 내가 꾸준히 강조하였기에 서울에서 외국계 제약 회사에 근무하다가 결혼으로 부처님 같은 시부모와 남편을 만난 행운아가 된것이다.


중학교 때인가 아침마다 “야! 미희야, 일어나라.” 이렇게 깨우곤 했는데 어느 날 TV에서 어느 분의 강연을 시청하더니 .."아빠, 그렇게 깨우지 말고, 시집 잘 갈 아이야! 일어나라 하고 깨워 주세요.”하였다.
그때부터 그렇게 깨우기를 시집 갈 때까지 하였다. 그런데 단, 한 번의 선으로 우리에게 과분한 살아 있는
부처 같은 사람에게 시집을 간 것이다. 그러니 어찌 모든 것을 체험하여 보고도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짐을 믿지 않겠는가?


“시크릿“책을 처음 대했을 때 얼마나 놀랬겠나.

나는 법칙을 모르고 옛말에 "입 살이 보살"이라 하고, "나쁜 것이 아니니 해보자"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 이었다. 그런데 나와 딸이 비밀의 법칙을 시행하고 있었음을 안 것이다. 종교 철학을 전문적으로 하는 교수님들을 제외하면 내 나이에 독서는 2등은 가기 싫다고 하는 내가 한권의 책을 꼽으라면 ”시크릿“을 꼽겠다. 2권을 꼽으라면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야 하는 7가지 이유“를 꼽겠다. 이 두 권의 책은 믿고 읽고 이해하고, 실천 한다면 인간의 운명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음을 나는 믿는다.
머리로 읽고 부정으로 이해하는 짧은 소견만 아니라 면...


요즘은 딸아이가 나의 멘토이기도 하다. 정말 자랑스러운 듬직한 딸이 되었다.

지난번 경산에 갔을 때 내가 말했다. 지금처럼 10년만 지나면 너의 정신세계를 다른 사람이 따라 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이제는 딸이 나의 든든한 멘토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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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16 09:51

    첫댓글 맞습니다 오늘부터 좋은말만 골라서 해야 겠내요~~
    입에 붙을때 까지~~~

  • 작성자 13.01.17 04:59

    착한 님 감사 합니다.

  • 13.01.16 18:52

    돈드는것도 아닌데 참~~ 힘들지요~ 그러니 그리하는사람은 성공하는게지요... 덕분에 저도 시도해보렵니다~~^^

  • 작성자 13.01.17 04:59

    안된다면 제 블로그의 글들이 알려 주실 거예요.
    감사 합니다.

  • 13.01.17 23:07

    좋은 따님을 두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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