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나트륨 섭취] 당신은 얼마나 짜게 먹고 계신가요?
#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
나트륨 권장섭취량에 대해 말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당신은 나트륨 권장섭취량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십니까?
WHO에서 정한 나트륨 하루 권장섭취량은 2000mg이지만 한국인이 평균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나트륨 일일섭취량은 2.4배가 넘는 4878mg 이라고 합니다. 당신은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가요? 내가 짜게 먹고 있다는 걸 인식하고 있나요?
#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어디에 나쁠까?
나트륨을 권장섭취량 이상으로 과하게 먹을 경우, 우리 몸에 어떻게 악영향을 미칠까?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는 것은 짜게 먹는다는 뜻인데, 짜게 먹을 때 나트륨이 몸에 들어오게 되면 혈압을 높이게 되어 몸 전체적으로 고혈압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은 혈관 덩어리인 ‘신장’이다. 신장은 체내 과잉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하는데, 신장기능이 망가지면 나트륨 배설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고 쌓여 혈압이 오르고, 다시 신장 기능을 떨어뜨린다. 이런 순환이 지속되면 만성 신장병이 되는데, 대게 소변에서 발견되지 않아야할 단백질이 검출되거나 신장 본래의 기능이 60% 이하로 떨어지면 만성신장병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체내에서 나트륨이 빠져나갈 때 뼈에 축적된 칼슘도 함께 배설되는 원리에 의해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염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을 일으키고 그 위염이 만성 지속되면 위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 어떤 음식에 나트륨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을까?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위해 우리는 나트륨섭취를 줄여야하고 또 줄여야합니다.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서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는 국물, 김치, 찌개,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들에는 얼마의 나트륨이 들어가 있을까?
짬뽕 한 그릇을 먹는다면 WHO에서 정한 나트륨 하루권장섭취량의 2배를 이미 섭취한 셈입니다. 우리가 접하기 쉬운 나트륨 형태인 소금의 양으로 알아보고 싶다면, 나트륨양 × 2.5를 하면 알 수 있다. 짬뽕의 경우 4000mg×2.5 = 10g이라는 소금양이 나온다. 계량스푼 5g의 스푼으로 소금을 2번 떠먹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
가장 새롭게 받아 들여 지는 것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이다. 당연히 소스가 발린 비빔냉면의 나트륨양이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 되지만 국물이 포함된 물냉면의 나트륨양이 훨씬 높습니다. 표의 나트륨함량 확인하고, 나는 얼마나 자주 짬뽕을 먹고 있는지, 찌개를 먹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나의 식생활에서 나트륨 섭취함량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실생활 방법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내가 하룻동안 얼마나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지, 대충 감이 오셨나요? 한국인들은 주된 식사가 밥과 국, 김치이기 때문에 한끼에도 상당히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한답니다. 이러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노력으로 위의 3가지만 지켜주셔도 당신은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으실 겁니다. 나트륨 줄이기 운동,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출처 : 식약지킴이 블로그
첫댓글 저는개인적으로짠음식을싫어하긴하는데..남편이국을좋아해서걱정이예요~그리고나트륨을줄이는한방편으로는외식을줄여야하는데..아이들이밖에서식사를많이하니까걱정이되곤해요...~
맞아요~ 특히 밖에서 먹는 음식은 먹으면서도 참 건강 걱정이돼요 ^^
저희는 인공조미료와 짠맛을 싫어해서 외식을 잘 하지 않아요~
가끔 외식을 해보면 음식이 짜게 느껴집니다.
나이가 들면 미각이 둔해지고 특히 짠맛과 단맛을 잘 느끼지 못해서
어르신들은 음식을 짜지 않으면 싱거워서 맛이 없어 식사를 잘 못하시고
단맛도 잘 느끼지 못해서 커피믹스에 설탕을 한 수푼씩 넣어 드시내요...ㅠㅠ
혈압과 당뇨에 무척이나 나쁘다고 것을 알면서도 고치려 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