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의 집단 행동을 정부는 단호히 대처하라. 'Struggle City

[몬테크리스토]

정부와 의협 간에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의대와 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무기한 휴진’에 교수  967명 중 529명이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진료에 참여하는 전체 교수 중 54.7%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수술 병동의 예상 가동률이 현재의 62.7%에서 33.5%로 낮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 위원장은 “당초 예상은 (교수 참여율이) 30% 될까 말까 생각했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규모”라고 말했다. 18일로 예정된 의사협회는 집단 휴진’에는 빅 5를 포함한 대학 병원과 의대 교수들이 대부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회원들에게 18일 휴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는 서울대 의대에 이어 연세대 의대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의한 상태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무기한 휴진 논의를 시작했다.

의료 파국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회가 중재에 나섰지만 극적 타결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의협은 단일 대오로 협상하겠다며 정부가 전향적으로 입장을 바꾼다면 휴진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어 사실상 의협의 강경 태도는 여전한 가운데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의협에 동조하고 있는 의사들 역시 그동안 오랫동안 누려왔던 그들만의 특권을 내려놓기란 어려울 것이겠지만 이제는 그런 상위의 특권의식을 내려놓을 때가 온 것도 같다.

국민을 볼모로  정부와 맞서고 있는 의협의 강경대응에 동조하고 있는 의사들의 이기주의적 행동에 동참하는 의사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돌아보아야 할 때이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왜냐하면 의사들은 지식의 산고를 헤쳐온 인재들로 국가의 소중한 자산인 동시에 슈바이처 정신이 깃들어 있는 항상 존경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사들이 당장 진료를 거부하고  어떻게 다시 국민들에게 돌아 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는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부의 정책에 맞서고 있는 의사들의 집단행동들은  그동안 오랫동안 대한민국에서 기생해온  상위의 특권을  누려온  카트텔중의 하나의 집단인 것이다..

역대 어느 정부도  개혁의 드라이브를 걸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전노조. 전교조. 의협. 변협을 비롯 크고 작은 단체들이   여짓껏 정부의 정책을  좌지우지하고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정부와 맞서고 있는 의사들의 집단행동들은  결국 국가의 존망마저도 부정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런 의사들을 국민들은 용서해서는 안될 것이다. 아울러 지금 정부에게도 단호한 대처를 바라고 있고 국민들은 그런 정부를 지지한다는 것이다 

'Struggle City' by John Hayd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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