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중국 수출 증가율이 예사롭지 않다 [KB투자증권-양지혜,. 박태윤]
>>>중국 수출 증가율이 예사롭지 않다
▪ 투자의견 (유지) BUY
목표주가 (상향) 340,000 (원) 최근 전기밥솥의 중국 수출액 증가율 (한국무역협회)은 전년동기대비 1월 +38.4%에서 2월
+92.4%, 3월 +120.1%로 점점 확대되었으며, 4월에는 +110.4%, 5월 +170.5%, 6월에는
+182.3%에 이르고 있다. 연평균 10% 성장하는 중국 전기밥솥 시장이 전기보온에서 압력으로
카테고리의 중심이 변화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쿠쿠전자의 점유율 확대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쿠쿠전자는 2분기에 매출액 1,518억원 (+17.8% YoY), 영업이익 211억원
(+30.2% YoY)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예상보다 높은 중국향 수출 증가율과 2분기
호실적 전망을 반영하여 쿠쿠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0,000원에서
34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 2분기 매출액 1,518억원 (+17.8% YoY), 영업이익 211억원 (+30.2% YoY) 전망
쿠쿠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518억원 (+17.8% YoY), 영업이익 211억원 (+30.2% YoY)이 예상
되며, 이는 KB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 (매출액 1,461억원, 영업이익 190억원)를 상회하고, 시
장 컨센서스 (매출액 1,529억원, 영업이익 224억원)를 대체로 충족하는 수치이다. 1분기에 이
어 가전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1) 1~2인 가구 증가를 겨냥하여 신규 출시된 3인용 IH압력밥솥
의 판매 호조, 2) 프리미엄 제품인 2.0기압 밥솥 비중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할 전
망이다. 또한 중국 현지법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1.8% 증가하여 1분기 15.8% 대비 성
장률이 강화될 전망이며, 렌탈 사업 (시판 채널 일시불 제외)에서도 전년동기대비 25%의 양
호한 성장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3%pt 개선
될 것으로 추정한다.
▪ 하반기 중국향 높은 수출 증가율과 렌탈 사업 확대에 주목
최근 전기밥솥의 중국 수출액 증가율 (한국무역협회)은 전년동기대비 1월 +38.4%에서 2월
+92.4%, 3월 +120.1%로 점점 확대되었으며, 4월에는 +110.4%, 5월 +170.5%, 6월에는 +182.3%에
이르고 있다. 쿠쿠전자는 가전사업 (전기밥솥) 부문의 중국 현지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
며, 1) 프리미엄 명품 전기밥솥 이미지의 브랜드 안착, 2) 인터넷, 온라인몰의 판매 확대, 3) 중
국 중산층 고객에게 다가가기 쉬운 매스티지 제품 출시로 가격대를 다변화하면서 성장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연평균 10% 성장하는 중국 전기밥솥 시장이 전
기보온에서 압력으로 카테고리의 중심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쿠쿠전자의 점유율
확대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 프리미엄 시장은 주로 일본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2011년 중국 내 수입점유율은 일본이 67.3%, 한국이 22.5%였으나, 2014년 기준 일본이
48.3%, 한국이 47.3%로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크게 확대되었다. 따라서 중국 내 쿠쿠전자
의 전기밥솥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탄탄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
다. 한편 정수기 가전 (일시불) 및 렌탈 사업에서는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등 시판채널 확대
와 함께 전기레인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신규 품목 추가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
이다.
▪ 예상보다 높은 중국향 수출 증가율과 2분기 호실적 전망
예상보다 높은 중국향 수출 증가율과 2분기 호실적 전망을 반영하여 쿠쿠전자에 대해 투자
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0,000원에서 34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자사주를 제외한 12개월 예상 EPS에 PER 30X (화장품 평균 PER 35X 대비 15% Discount, 코웨
이 PER 22X 대비 25% Premium)를 목표배수로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쿠쿠전자는 전기밥솥 시
장 내 강한 지배력과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렌탈 사업의
카테고리 확장, 그리고 중국 현지법인에서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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