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워 하는 귀들"(Itching Ears)
"1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 앞과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곧 친히 나타나실 때에 자신의 왕국에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분 앞에서 네게 명하노니
2 말씀을 선포하라. 때에 맞든지 맞지 아니하든지 긴급히 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책망하고 꾸짖고 권면하라.
3 때가 이르리니 그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며 귀가 가려워 자기 욕심대로 자기를 위해 선생들을 쌓아 두고
4 또 진리로부터 귀를 돌이켜 꾸며 낸 이야기들로 돌아서리라."(딤후 4:1~4)
여호사밧은 유다를 다스린 대체로 선한 왕이었지만, 어리석게도 시리아과 싸우기 위해 이스라엘의 사악한 아합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아합이 모은 모든 거짓 대언자들은 두 왕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들의 노력을 형통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대신에 참 하나님의 대언자가 말해줄 것을 구하였습니다. 아합은 그들 대부분을 죽이거나 포로로 잡아갔지만, 한 사람만 남았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아직 한 사람 곧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가 있으니 우리가 그를 통해 주께 여쭐 수 있으나 그는 나에 관하여 좋게 대언하지 아니하고 나쁘게 대언하므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하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하지 마소서, 하더라.”(왕상 22:8)
미가야는 위로가 되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진실을 말했기 때문에 왕에게 인기가 없었습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하지 않고, “주께서 말씀하시되”를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유쾌하게 희석된 버전을 선호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런 일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받아들여지고 승인을 얻기 위해 메시지를 다듬기보다는 단순히 진실을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의 인기나 청중의 규모가 아니라 하나님의 승인이 우리의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진리를 듣고 싶어하지 않는 시대에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진리를 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의 성장 원리>
우리는 세상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들어준다고 해서 하나님의 승인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 폴 채플 목사의 Daily in the 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