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속’ 쓰레기 ‘만성염증’(?) ⇒ 모두 ‘배출시키는 방법’(?)
염증은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종기가 났을 때 생기는 누런 고름을 말하는 것이 아닌,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오랜 기간에 걸쳐 몸속 여기저기에 조금씩 생기는 ‘만성염증을 말한다.
급성 염증은 내부의 문제이지만 만성 염증은 내부의 문제이다.
만성 염증은 뇌졸중, 암, 비만,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관절염, 우울증 등 각종 질병과 연관이 있다.
혈관벽 기능이 떨어져 동맥경화나 심장질환,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얼굴이 붓거나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속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만성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강도를 줄일 수는 있으며 이는 먹는 음식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1. 만성 염증은 왜 생길까?
- ⑴. 미세먼지 같은 대기 오염 물질흡연 중 니코틴이 몸속에 들어오거나 첨가물이 든 음식을 먹으면,
이런 물질들을 없애기 위해 염증 반응이 생긴다.
⑵. 내장 지방이 몸 안에 쌓이거나 혈액 속 당지질이 많을 때도 염증반응이 유발된다.
내장 지방 자체가 염증 물질을 분비한다. 당지질을 없애려는 과정과 당지질이 혈관을 손상시키는 과정에서
염증 물질이 나온다.
⑶.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스트레스호르몬이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염증반응을 초래한다.
⑷. 평소 너무 몸을 안 쓰거나 식사를 너무 적게 해도 염증이 생긴다.
체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서 체내의 염증 물질을 몸 밖으로 잘 배출하지 못해서다.
2. 탁월한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어 만성염증을 한 번에 몽땅 배출시키는 식품 10가지.
- ⑴. 녹색 잎채소
시금치, 케일 등 녹색 잎채소는 모두가 자주 섭취해야할 식품이지만 염증으로 시달리고 있는 이들에게 더 필요하다.
미국의 영양학 박사 ‘조쉬 액스’에 따르면 녹색 잎 야채에는 항염증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케일은 항염증효과가 큰 비타민K가 풍부하다.
⑵. 올리브유
미국 관절염협회에 따르면 올리브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출 뿐 아니라
염증과 통증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준다.
샐러드드레싱이나 간단한 요리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2~3스푼 넣어 먹으면 좋다.
⑶. 생강강황계피의 향신료
항염 효과가 큰 향신료를 요리에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강황은 커큐민 성분으로 염증억제 약을 만들만큼 항바이러스·항염증 효과가 뛰어나다.
생강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 역시 항염증제로 작용한다.
또한 계피의 유효성분인 ‘계피알데히드가 염증효소와 염증 유발 유전자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국내 공동 연구진의 연구결과도 있다.
⑷. 녹차
미국 피츠버그대 의료센터의 연구원은 녹차의 항산화 작용이 염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녹차는 관절염 등 염증을 줄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녹차는 이질, 장티푸스균, 포도상 구균,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균을 소멸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회나 초밥을 먹을 때 녹차를 함께 먹으면 좋다.
⑸. 마늘
마늘은 항염증 효과로 잘 알려진 슈퍼 푸드다.
경상대학교병원 정의영 교수팀에 따르면 마늘은 알리신 함량이 높아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의 생성을 막는데
효능이 있다.
⑹. 콩
두부처럼 콩으로 만든 식품에는 이소플라본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몸속의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⑺. 비트
붉은 뿌리채소인 비트도 베타인이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염증을 억제한다.
⑻. 연어
오메가 3 지방산은 뛰어난 천연 항염증제이다. 특히 관절 염증 치료에 있어 오메가3 지방산의 힘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의학전문가들이 언급할 정도다.
연어에는 강력한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다.
⑼. 토마토
활성산소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인자 중 하나로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염증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많이 분비된다.
따라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을 많이 섭취해야 염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한 토마토에는 항산화성분인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가열을 하면 라이코펜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토마토는 익혀 먹는 것이 더 좋다.
⑽. 베리류
라즈베리,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딸기 등 베리류는 과일 중에서도 항염 효과가 뛰어나다.
항산화 및 항염증 역할을 하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매일 먹으면 좋은 식품이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