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분들을 위한 이탈리아 가이드북.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이정도면 이탈리아를 그나마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이탈리아는 전시경제체제로 먹고사는 국가입니다.
이탈리아를 선택한 이상 평화는 꿈도 꿔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절을 누릅니다.
수송선... 영프에 선전포고 하고 급히 생산하지 말고 시간 남았을때 미리미리 준비하도록 합니다.
AD에서는 상륙가능 프로빈스를 주둔병들로만 채워놔도 AI들은 상륙 못합니다.
그러니 마음껏 생산해서 상륙가능지역에 2개 사단씩 붙여서 배치하면 안전합니다.
체코슬로바키아가 무너지고 슬로바키아가 세워졌습니다.
우리는 신경을 꺼도 됩니다. 우리 이탈리아는 파리가 함락되기 전까지는 영프와 전쟁 안합니다.
(적어도 1년 4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토를 늘려야 합니다. 다음은 알바니아입니다.
시간을 오래 잡아먹는 주력함들(전함, 순양전함, 항공모함)과 상륙수송함들은 영프에 선전포고 때리기전에 미리미리 건조합니다.
알바니아가 우리 이탈리아에게 소중한 4IC를 조공할 때가 왔습니다.
AD에서는 특이하게도 알바니아에 군대가 없습니다. 선전포고 때려도 피해가 없다는 예기입니다.
(피해가 하나 있다면 불만도가 살짝 오른다는 것 뿐입니다.)
불만도는 가뿐히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얼른 알바니아의 4IC를 먹으러 갑니다.
이탈리아가 알바니아를 먹는동안 영국은 폴란드에 독립보장을 때렸습니다.
하지만 신경쓰지 마세요. 이탈리아는 아직 전쟁준비가 덜 되었습니다.
우리는 알바니아의 4IC를 먹어야 합니다.
그러니 조그왕이 보내는 평화협정은 거절을 눌러줍니다.
이제 4IC를 합법적으로 합병할 시간입니다.
육군교리 '선-계획 방어'를 반드시 연구해야 영국군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습니다.
필히 연구해둡니다.
리비아 지역에는 상륙이 가능한 지역이 5곳이 있습니다.
그 다섯곳을 주둔병단들로 매꿔놓으면 우리는 이집트를 침공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수에즈 운하까지 드시고 싶으시면 최소 9개 주둔병 군단을 준비해두시면 됩니다.
이탈리아는 독일과는 달리 해양국가입니다. 해군교리는 무슨일이 있어도 필수적으로 연구해야 합니다.
해군교리 연구를 안하면 기껏 뽑은 이탈리아의 주력 항모들이 손쉽게 격침당합니다. 그러니 연구해줍니다.
만약 긴 시간을 들여 뽑은 항모들이 순삭당하는 광경을 보면 게임하기가 엄청 싫어지잖아요...
이탈리아는 포병여단보다 1IC가 더 싼 로켓포를 써야 합니다. 필히 연구해둡니다.
프랑스와의 불가침조약이 끝났습니다. 독일이 파리를 점령하면 연합국에 선전포고를 때려도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늘 말씀드리지만 귀축영미는 이탈리아의 생산을 툭하면 방해합니다.
외상 달아뒀다가 나중에 핵폭격으로 되돌려주면 됩니다.
조립라인 실험은 모든 국가를 막론하고 필히 연구해야 하는 산업연구입니다.
시간날때 꼭 연구합니다.
프랑스는 조만간 유럽에서 아프리카로 쫓겨나고 아프리카를 침공하는 이탈리아에 합병당할 겁니다.
그러니 참아줍니다.
중화민국은 끝났습니다. 일본의 승리입니다.
산악병군단입니다.
업그레이드의 차이가 보이십니까? 조직력이 아무리 많아도 업그레이드가 덜 된 병력은 순삭당합니다.
이제부터는 아프리카에 주둔시킬 주둔병사단들을 생산합니다.
업그레이드의 차이를 보면 아시다시피 1936년형 보병사단은 1939년형 보병사단에게 털릴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탈리아는 보병사단만으로 독소전도 뛰어야 하고 이집트도 공격해야 하고 프랑스, 벨기에도 침략해야 합니다.
거기에 보병연구는 해군교리, 육군교리, 공군교리, 산업연구와 같은 이탈리아 필수 연구종목이니 개을리 하지 맙시다.
루마니아는 이탈리아의 동맹이 될 국가입니다. 불가침조약이 끝난다고 아쉬워 할 이유는 없습니다.
장법사는 갔습니다. 아시아는 일본의 시대입니다.
몰로토프 - 리벤트로프 조약이 맺어졌습니다.
조만간 폴란드와 발트 3국은 지도상에서 사라질겁니다.
아... 망할...
3개 국가가 같은 날 동시에 설계도를 훔치려 하다니...
이탈리아는 독일다음으로 인기가 많습니다.(나쁜쪽으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습니다.
이탈리아도 얼른 전쟁준비를 끝내야 합니다.
폴란드는 순삭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는 이제 1940년형 항공기들을 연구해야 합니다.
요격기는 프로펠러기 -> 비밀무기창의 제트요격기 -> 항공기창의 제트요격기 순으로 연구해야되서 귀찮지만 연구해야 합니다.
프랑스 본토는 독일에게 넘겨주고 이탈리아는 영국 본토를 따먹으면 됩니다. 그러니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포병여단 3개 동시생산이 가능한 IC로 로켓포여단 5개 동시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이탈리아는 포병을 멀리하고 로켓포를 가까이해야 합니다.(읭?)
조약존중 이벤트입니다. 루마니아만 불쌍합니다.
헝가리에 영토 뜯기고 소련에 영토 뜯기고 불가리아에게도 영토 뜯기고...
독일의 위성국들에게서 빨아먹을 자원들은 다 빨아먹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독일하고만 교환을 하면 됩니다.
네덜란드는 일본이 합병하고 벨기에는 이탈리아가 합병할 겁니다.
이탈리아가 좀 더 유리합니다. 네덜란드 식민지는 벨기에의 콩고와는 달리 정말 짜증날 정도로 산개되어있습니다.(거기다 정글...)
로켓포 여단들을 배치해줍니다.
겨울전쟁이 벌여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누가이길지 알고 있습니다.
로켓포 생산이 완료됨과 동시에 해군교리연구가 끝났습니다.
영프에 선전포고를 때릴때 불만도 줄이려면 우리는 파시스트에서 국가사회주의로 전환해주는게 편합니다.
아닠!!! 이보시오 핀란드 양반!!! 만네르하임은 어디있소?
미국은 이탈리아 항모뿐 아닌 일본항모 생산도 방해합니다.
일본 정규항모 준요의 생산이 지연되었습니다.
--------------------------------------------
이탈리아 가이드북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이후로는 연합국에 쉽게 털릴 일은 없을거라 판단이 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후로는 스스로 이탈리아 제국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겁니다.
그리고 본 가이드북은 DA에 최적화 되어있으니 'DHR, 카이저리히, 카라' 에서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탈리아는 지형상 본토만 수비하신다면 요격기로도 충분합니다. 식민지까지 생각하면 전투기도 필요합니다.
항모는 함제기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