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조미선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곡성군 농협지부와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쌀 소비 확대를 위해 MOU를 체결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 챌린지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밥 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 캠페인의 주요 활동으로는 곡성군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먹는 모습을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아침밥 먹기 챌린지'가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쌀 소비에 참여하고 건강한 아침 식사 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쌀 소비 촉진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아침 등교 시간에 곡성중학교 학생들에게 곡성쌀로 만든 백설기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노명숙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아침밥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 쌀은 우리나라 식문화의 근간이며 이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곡성군 농협지부와 곡성교육지원청은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곡성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이번 '아침밥 먹기 운동'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시키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