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우의 집
- 탕약을 가져온 연우 아범
약..먹어야지
녹영- '하문하십시오'
아범- '그 약을 먹으면, 정녕 그 아이의 고통을 끝내줄 수 있는가'
'그러하옵니다.'
아범- 약이.. 쓰지 않으냐
연우- 써요.. 많이요..
연우야!!!!
형선- 대제학의 품에서 잠든듯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 하옵니다.
훤- (멍한 채로) ....
연우야! 연우야아!
- 연우의 무덤을 파기 시작함
'아버지, 어머니, 오라버니, 저하.. 저하!..'
여긴 어디입니까? 그리고.. 저는 누구입니까?
아가씨께서는 무녀이십니다.
내림굿을 받던 중 혼절하였다가 오늘에서야 깨어난 것입니다.
- 무녀로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연우
(끄덕 끄덕)
한편, 보경과 혼례를 올리는 훤
- 이 때 내리는 보슬비
훤- '연우라는 너의 이름은 보슬비라는 뜻이냐'
연우- '예, 그 한자를 쓰옵니다.'
훤- '허면, 안개비라는 뜻도 되겠구나 예쁜이름이다.'
-끝-
아역부분 끝
여기서 끝내는게 맞겠지?..
첫댓글 재밌다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