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전술은 마치 FM이나 피파를 보는 듯..
좌우 양 사이드에 발 빠른 윙 놔두고 중간에 키 큰놈 놔둔 담에 죽어라 머리만 맞추는 전술로 경기를 하고 있다가
오늘은 전술이 달라졌더군요;
이 전술이 얼마나 갈 진 몰라도..(정성훈 복귀하면 바뀔듯..)
다른 팀들이 전술을 읽건 안 읽건 쭉 밀고 가는 이 전술때문에 울화통이 터질때가 얼마나 많던지..
정성훈이나 오철석 같은 키큰 스트라이커한테 의존하는 이 전술 정말 답답하다는..
그리고 오늘 강원전은 이때까지 봐 왔던 다른 경기보다는 깔끔했었던 것 같아요
침대축구도 없었고, 우리팀의 반칙도 얼마 없었고, 강원도 없었고..
하프타임때 을룡타만 제외하면 말이죠..ㅋㅋ;
맞은 선수가 정신 좀 차려야 할 양동현이라 뭐 그다지 기분 상하지도 않았고..
그리고 오늘 뭐 골 넣은 강승조 박희도 선수도 좋았지만
진정한 MOM은 까이용과 최현인듯..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강원 FC의 서포팅은 정말.. 상대 팀을 분발하게 만들 정도로 힘차고 우렁찼던 서포팅.. 최고였어요乃
첫댓글 지난주 성남이랑 할때 본 부산은 너무 빠르게만 하려고만하는 경향이 잇엇음
황감독이 공격하겠다 라고 말하고 정작 경기때는 대놓고 수비하려는 전술이 눈에 보였죠..-,.-;; 그 후 수비하기에 급급 하지만 그마저도 골 먹혀서 여의치가 않자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구요..
김창수선수 무릎안좋아보였는데도 ㅎㄷㄷ한 오버래핑.. 그런데..정신좀차려야할양동현이 맞아서 기분안상하셨다는건...좀...그러네요 보기...
김창수 오버래핑은 오늘 정말..폭발적이였죠.. 어디까지나 주관적 생각이니 이해해주세요~ 저기엔 실력도 있지만 경기외적인 것들도 있으니..
을룡타라뇨? 무슨일 있었나요?
이을용 선수가 경기 후반전 1~2분을 남겨뒀을때 양동현 선수가 돌파하던 도중 이을용선수와 부딪혔고 그 도중에 팔꿈치로 안면강타..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어용~ 그냥 희화화?-,.-
그런데 어쨌든 정성훈이 있을 때 성적이 좋지 않나요?
예, 그래서 문제에요.. 정성훈을 제외한 공격수는 부상에서 갓 복귀한 구아라와 양동현인데.. 둘 다 흐지부지하니.. 정성훈 경고누적으로 빠진 오늘 참 걱정이 많았다는..
근데 생각해보면..부산의 전력에서 정성훈의 유무가 클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어요. 양동현은 아직 덜 여물었고..부산의 스쿼드가 얇다보니..힘내세요.
아아 그래도 박진섭 정성훈 없이 이겻거면 엄청 잘한거 아님?
요즘 득점의 대부분이 강승조,이승현에 의존하고 있어서 공격은 모르겠지만..(정성훈이 찔러줘도 헤딩으로 넣는 골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ㅠㅠ) 박진섭이 빠진 자리를 주승진이 메우려고 했는데 부상당해서 나가고, 그 다음 교체되서 들어온 김태영 선수가 완벽하게 박진섭을 지웠죠..
여튼...최근들어서 오철석>양동현ㅋㅋㅋㅋㅋ 그리고...박진섭보단 김태영을~!!!ㅋㅋㅋ
어시했다는 사실에 의의를 둠..에효 지금 와서 보니 둘 다 도토리키재기인데 말해서 뭐하는지..ㅋㅋㅋ
양동현정말 답업던.................
ㅋㅋㅋㅋㅋㅋ
양동현 나올떄 ㅋㅋㅋ 진짜 심장이 덜컥했어요 ㅋㅋㅋㅋㅋㅋ호물로 나올줄ㅇ라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