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재빨리 골문으로 돌진했고, 앞에는 빌러셀이라는 블락 99 짜리의 선수가 버티고 있었다.
르브론 , 옆의 던컨에게 비하인드 패스! 던컨은 한발자국 떨어져서 , 45도 뱅크샷 불가사의 샷을 던졌다! 입술은 똥그랗게 오무린 채로...
볼은 들어갔고,,
점수는 2:2 였다.
시간은 1분이 지났다....
한국인이 중계석 어딘가로 가더니, 간단한 얘기를 하고, 어떤 종이를 받아 들고 왔다. 그리고선 지미리에게 말했다.
"상대팀 주요 전적을 알려주더군요. 양팀 감독들에겐 필수 내용인가 봅니다. 혹시 모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은 지미리에게 그 문서를 주었고, 그 문서를 보니 이렇게 되어있었다.
1961-1962 Season
60's All-Stars
Pos. Name GP GS PPG RPG APG SPG BPG ORPG DRPG Pts Rebs Ast Blk Stl TO Fouls Mins FG/Att FG% 3P/Att 3P% FT/Att FT% O. Reb D. Reb
C W. Chamberlain 80 - 50.3 25.6 2.4 - - - 25.6 4028 2051 192 - - - 123 3882 1597/3159 .506 - - 835/1363 .613 - 2052
C B. Russell 76 - 18.9 23.5 4.5 - - - 23.6 1435 1789 341 - - - 207 3433 575/1258 .457 - - 286/481 .595 - 1790
SF E. Baylor 48 - 38.2 18.6 4.6 - - - 18.6 1835 891 222 - - - 155 2129 680/1588 .428 - - 476/631 .754 - 892
SG O. Robertson 79 - 30.8 12.5 11.4 - - - 12.5 2431 984 899 - - - 258 3503 866/1810 .478 - - 700/872 .803 - 985
PG J. West ?? - ???? ???? ???? - - - ???? ???? ??? ??? - - - ??? ???? ???????? ???? - - ??????? .??? - ???
PG L. Wilkens 20 - 18.1 6.5 5.8 - - - 6.6 363 130 116 - - - 63 870 140/364 .385 - - 84/110 .764 - 131
C W. Reed - - - - - - - - - - - - - - - - - - - - - - - - -
PF J. Lucas - - - - - - - - - - - - - - - - - - - - - - - - -
SG H. Greer 71 - 22.8 7.4 4.4 - - - 7.4 1618 523 313 - - - 252 2705 644/1442 .447 - - 331/404 .819 - 524
SG S. Jones 78 - 18.4 5.9 3.0 - - - 5.9 1434 457 232 - - - 149 2388 596/1284 .464 - - 243/297 .818 - 458
PF T. Heinsohn 79 - 22.0 9.4 2.1 - - - 9.5 1741 746 165 - - - 280 2383 692/1613 .429 - - 358/437 .819 - 747
C W. Bellamy 79 - 31.6 19.0 2.7 - - - 19.0 2494 1499 210 - - - 281 3344 973/1875 .519 - - 549/853 .644 - 1500
(웨스트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전적이 나오지 않은것은 61-62 시즌에 없었기 때문임을 알린다. 다른선수들은 그 후에 뛰었고, 웰트의 평균 50득점과
오스카의 트리플더블을 보여주기위해 이 시즌을 선택한것을 양해바란다)
으힉!!!!!!!!!!!!!!!!!!!!!!!!!!!!
'웰트 역시 최강자다... 평균 50득점이 말이되 ㅡ,.ㅡ;;; 25리바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드맨두 못하것다 ㅡ,.ㅡ;;;; '
'뭐야! 오스카 로버트슨은 왜이래!!! ;;; 평균 30-12-11 이게 말이되? 맨날 트리플 더블 찍는단 말이야? 뭐 이런놈들이 다있어!!!!!!'
지미리는 엄청난 두려움에 사로 잡혔다. 또 눈에 띄는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제리 웨스트 ... 그는 철저한 보안속에 없어진것이다.
'뭐야! 왜 제리 웨스트는 안나왓어!? 이상한데? 그럼 상대팀도 우리선수중 누군가가 한명 전적이 없다는것인가!?'
나는 한국인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그는 중계석으로 따지러 갔다. 왜 웨스트는 없냐고...
한국인은 중계석의 한 지인으로부터 다른 사실을 말해주었고, 다시 한국인은 내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상대팀에선 허 재 라는 선수에 대해서 ??? 를 해두었답니다. 허 재 라는 선수는 상대팀 영국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하니, 쌤쌤이 아니냐고 하더군요.
제가 볼때는 쌤쌤이가 아닌것 같지만, 이 사무국에서는 더이상 말해주길 꺼려하는걸 보니, 이해하시고 경기에 임하셔야겠습니다."
"아니 뭐 이런 편파적인 경기가 다있어 ㅡㅡ^ .... "
이렇게 생각하고 점수판을 보니, 벌써 3분이 지났고, 점수가 ...
13 : 7 로 뒤지고 있었다.
상대팀은 거의다 웰트에게 공을 던져주고 있었다. 단순한 공격루트지만, 아킴을 해답을 찾지 못한듯했다. 2분여 남지 않았다.
우리팀과 상대팀 모두다 체력이 극히 떨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쿼터당 5분이지만, 실제 뛰는것은 12분을 5분으로 압축하여 뛰듯,
체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소진되어, 집중력이 높은 코비만 겨우 뛸정도였다.
지미리는 타임아웃을 신청했고, 루니도 이에 수긍, 각팀은 작전타임에 들어갔다.
" 코비 뛸수 있겠어? "
" 예. 전 할수있습니다. 체력이 남았죠."
" 다른 놈들은 ? "
코비를 제외한 선수들은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음, 체력이 약한가!? ... 후보를 넣어야겠군. 이거 전력차가 심해지면 어쩌지? "
허억 허억 숨을 쉬는 선수들... 기진 맥진한듯 했다. 그 강해보이던 르브론과 던컨 마저도 어쩔수 없는듯 했다.
"그럼 외코는 가만히 있고,
크리스 케이먼
데이빗 리
라마 오덤
코비 브라이언트
커크 하인릭
는 다시 합류한다! 알았나? "
"감독님, 외코가 누굽니까? "
"외모만 코비, 밴고든 이다 ㅡ,.ㅡ;;; "
" ..................... "
순간 추워진 지미리의 벤치....... 아킴은 달려가 수건 10개를 어꺠에 감쌋다.... 많이 추웠는지... 얼정도의 얼굴을 하고선...
던컨과 르브론은 눈이 똥그래졌고,,, 내쉬는 바닥에 주저 않았다.... +_+ ;;;
한편, 상대팀 루니의 팀도 마찬가지였다. 웰트만 제외한 모든 선수들은 가 지쳐 앉아있었다. 루니는 웰트에게 몇마디 지시를 하더니, 앉아버렸다.
웰트는 선수들에게 힘을 돋붇는 소릴 했다. 가만히 들어보니,
"요고요고, 힘이 이렇게 없어서야 뭘 할수 있겠오? 얼마나 뛰엇다고? 앙? 오스카 왜그래? 빌 너도 예전같지 않아...?!!?!?!?"
웰트는 땀이 홍수같이 쏟아졌지만, 참는건지, 정말 강한건지 알수는 없었다.
대단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 웰트. 그는 다시 일으서며 나오라고 했고, 웨스트가 가장 먼저 일어났다!
아킴은 벤치에 앉아 쉬면서 생각했다.
'음... 역시 웰트는 보통 힘만으로는 상대할수가 없어. 무슨 작전이 필요해... 작전이.... '
지미리는 화이팅을 하고서 후보선수와 코비를 내보냈다. 그런데, 상대팀은 아까 주전을 다시 다 내보낸 것이다. 루니의 지시가 바로 이거였던것이다.
주전은 확실히 후보에 비해 강하다. 힘이 들 때 더 센 파워를 가지고 대항하려 들것이다. 그 점을 간파한 루니였다.
힘든 상태에서의 필살기. 그것을 루니는 원햇다.
웰트는
"흥, 힘빠진 어린간나 시키, 아킴 역시 넌 나한테 안되! 푸하하하하!"
웰트는 벤치의 아킴에게 엄지손가락으로 아래를 향했고, 아킴은 그것을 보고, 고개를 올렸다. 웰트는 하하하 하고 크게 웃어 넘겼다.
이어, 게임이 시작 되었고, 다시 웨스트가 공을 가지고 있었다. 베일러에게 볼을 주었고,
하지만, 반쯤 풀린 터프가이 베일러의 눈... 웰트만큼의 강한 체력을 가지지 못했다.
이를 가만히 둔 코비가 아니었다. 잽사게 스틸!!!!!!!!!!!!
속공으로 이어진 코비에게 바로 백코트를 한 이가 있었으니, 오스카였다. 코비는 오스카를 등지며 백다운을 조심스럽게 하더니, 페이드 어웨이를 쏘려 점프!
오스카가 가만히 냅둘선수가 아니다. 역시 반격, 코비의 손보다 더 높이 오스카의 팔목이 보였다. 코비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달려오던, 커크선장에게 패스!
커크는 3점을 날렸다. 더렁~ 노골이다. 젠장.... 그러던중 쾅! 하고 소리가 났다.
자세히 보니, 데이빗 리가 팔로우 덩크를 작렬!!!
러셀과 웰트는 백코트를 하지 않은것!
아킴은 웰트보고 " 푸하하~~~~~~~~~~~~~~~~~~~~~~~~ ㅡㅠㅡ "
하고 놀려 웃었다.
웰트는 화가 났다. 베일러보고 삿대질을 했다. 베일러 흥분을 감추지 못하려는 순간, 웨스트가 중재했다. 그 중재로 혼란에 빠진 60년대를 구한 웨스트!
웨스트는 침착하자고 했다. 오스카는 코비에게 뭔가 당한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질 못했다. 1:1 만큼은 이겼는데, 패스웍 이라니... 한방 먹힌 느낌이다.
13 : 10 으로 다시 바짝 쫓아갔다.
웰트는 소리쳤다. "야 속공 속공!!!! 빨리줘 아까처럼 덩크로 작렬해버리게 빨리!!! "
그렇다. 60년대 13점 중 9점은 다 웰트의 덩크 덕분이다. 웨스트는 온힘을 다해 던졌고, 다시웰트에게 갔다. 그에겐 크리스 케이먼이 버티고 있었고,
웰트는 백다운으로 밀고 들어갔는데, 이거 힘차이가 역시 세다. 케이먼, 클리퍼스에서 그래도 키와 함께 골밑을 지키는 파수꾼! 하지만,
샤크처럼 강한 파워를 지닌 웰트에겐 적수가 되지 못했다. 웰트는 피벗한후 덩크를 하려는 순간, 오덤이 막으려 점프를 했다. 웰트는 깜짝 놀라 옆에 있던
빌러셀에게 패스! 러셀은 중거리를 쐇다!
하지만, 러셀은 공격력이 좋지 못했다. 더군다나 골밑 아니면 큰 힘이 되지 못했다. 바로 케이먼이 리바운드를 잡고, 커크선장이 달려나왔다.!
코비는
"잘했어! 나이스 디펜스!"
라 외쳤고, 지미리 팀은 약간의 사기가 올라간듯 보였다.
웰트는 "빌! 왜그래! 나랑 경기할땐 안그랬잖아. 더 파고들어가 덩크를 했어야지!!!"
러셀은 "너처럼 , 마구잡이로 안해!!! 난...."
웰트는 러셀과 아주 친하면서도 라이벌 의식이 있었고, 러셀 역시 마찬가지였다. 웨스트는 이둘을 보고 뭔가 감지했다.......☆
1쿼터가 끝났다. 모두다 기진 맥진이었다. 웰트도 이젠 지친듯 보였다.
그후, 2쿼터에서 , 코비와 오스카와의 대결은 계속 되었다. 오스카는 역시 대단했다. 괜히 평균 30-10-10 을 하는 선수가 아님을 증명했다. 코비 앞에서
명 묘기패스를 선보이는것은 물론, 웰트의 리바운드마저 낚아 채버렸다. 더욱 놀라운것은 1쿼터에 뛰고, 주전을 모두 쉬게하려 했던 루니앞에, 오스카는
코비가 나오는한 계속 뛰겠다고 루니에게 말했다. 라이벌 의식이 살아난 것이다.
이젠 코비도 많이 지친듯, 외코에게 자릴 내주었다.
지미리... 그는 오스카가 대단함을 이제사 더 알게 되었다.
현재 점수는 20 : 23 으로 지미리의 팀이 리드를 잡고 있었다.
오스카는, 외코를 앞에 두고 , 패스 받는 볼들마다 냅다 던지는 난사를 펼쳤는데, 그것이 왠일, 쏙쏙 다 들어가는 것이다. 현재 웰트와 빌이 없는 상황.
루니네 팀에서는 60년대의 올스타라지만, 네임벨류가 낮은 후보 선수들이 골밑을 지키고 있었는데, 오히려 오스카가 다 리바운드를 잡는 상황이었다.
지미리는 득점 현황을 바라 보았다.
* 현재 스코어 리더 *
PF 팀 던컨 6득점 4리바
C 웰트 9득점 2리바 (덩크 3개)
* SG 오스카 로버트슨 7득점 3어시 2리바
2쿼터 남은시간 30초,,,
볼을 잡은 윌킨스는 리드와 벨라미가 투센으로 기용된 그들에 의해 볼을 던지려 했지만, 오스카의 눈빛을 보고 다시 그에게 줄수밖에 없었다.
루니는 오스카의 고집을 그대로 믿었고, 오스카는 역시 루니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외코는 정말 NBA 입성이후 코비만큼 최고의 수비를 펼쳤으나,
오스카의 높이엔 장사 없었다. 오스카는 데이빗 리와 케이먼이 블락을 뛴 허공에서 오스카는 더블클러치를 작렬 시켰다. 마치 페니를 보는듯...
심판은 그 장면을 보고, 1점을 더 추가시켰다! 심판은 외쳤다!
"하이라이트!!! 필름!!!"
3점 짜리 플레이라는것...
순식간의 점수차는 확 달아났다.
웨인루니 : 지미리
33 25
로 2쿼터가 마무리 되었다.
웰트는 놀랐다. 자신보다 오스카가 더 대단하다는 것을... 체력도 체력이거니와, 기술도 대단한 오스카의 능력을...
빌은 웃었다.
지미리네 팀에서는...
지미리 " 괜찮다. 별것 아니야...! 시간은 많다. 우리에겐 대단한 선수가 많다. 난 너흴 믿어, 너희는 한국에서 대단한 선수들이다. 아니 ,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곳에서도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너희들이야. 절대 주늑이 들 필요는 없다. "
아킴을 비롯한 모든 선수는 다 일제히 대답을 하였고 , 사기를 다시 높였다.
한국인은 지미리에게 앞으로 5분후에 3쿼터를 시작한다고 했다.
관객에서는 아까보다 더 영국쪽의 응원이 거세게 들려왔다. 한국관객은 오히려 조금더 침체되어있는 분위기다.
한국 관객들 사이에서는 그랬다.
"뭐야.. 겨우 60년대 선수들한테 지는거야? 기술 차원이 다른데 왜 자꾸 밀릴까?"
"야야... 평균 50득점이 장난이냐? 괴물이자나 ㅡ,.ㅡ;;"
"그래도 디펜스 기술이 있지. 수비력이 날로 올라가는게 현시대 선수들 아니야?"
"농구가 거기서 거기지. 무슨 발전이 있겠냐!"
"나는 달르다고 생각해... 3쿼터엔 뭔가 없을까?"
"난 저 오스카때문에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정말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어쩌면 조던 그 이상의 힘을 가졌는지도 몰라.... "
지미리는 관객들의 대화를 듣고, 약간의 걱정을 할수밖에 없었다.
' 뭔가 틀려... 뭔가가 있을것이다. 내가 60년대 선수를 뽑지 않은건, 생각이 안나서가 아니라, 현시대 선수들이 그만큼 잘한다는 뜻일거야... 시대가 갈수록
발전하는게 스포츠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것이고, 60년대 선수들은 대단함에는 부족함이 없지만, 뭔가 허점이 있을거야... 후반전엔 그것을 파야겠어...
내가 작전을 지시 해야겠다...! '
3쿼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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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소설 - RING OF NBA - 4부 "30-10-10 트리플더블의 전설 오스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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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 ㅎㅎㅎ
너무 재밌습니다. 허재옹의 활약은 언제쯤? 기대 만빵중..ㅎㅎ
내쉬는 바닥에 주저 않았다.... ㅋㅋ 재밌네요 ㅋㅋ 담편ㄱㄱ ㅋ
good
ㅋㅋㅋ 항상 눈팅만하다가 님이 '으음? 댓글을 달아줘야 글쓸맛이 나는데 ...ㅎ' 말에 뜨끔하며 리플을 슬쩍 ㅎㅎㅎ 넘 잼있어요!
60년대는 산왕인가요ㅋㅋㅋ
뭐 그렇게 생각해두 좋죠 ㅎㅎ 정우성은 오스카인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