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 전
아들이 집에 안 들어옵니다.
아침 7시에 문자가 오죠.
“오늘 친구네 집에서 자고 갈게”
안심하고
“그래~~잘 있어”
제가 청년이 되고
친구네 집에 놀러 가고
저녁 늦게 술 마시고
신세타령 합니다.
어쩜 똑 같아요.
아들이 중학교 때
친구 오면
무슨 할애기 많아요.
그리고 같이 자요.
지금 군대 가 전에
친구네 집에 잠자고 있어요.
아마~~친구들도 잘 사귀었어요.
요즘에 코로나 시절이
친구. 아는 사람 오면
멀리서 만나고 집에는
안 들어오잖아요.
아들 서울 강동 구에 살고
초등학교 다닐 때
한 학년에 전부 100명입니다.
여자들 빼면 50명이죠,
1~6학년에 똑 같아요.
중학교 때
거의 초등학교 친구들 옮겨 가요.
지금 생각해 보면
친구들 누구네 집에 가면
밥 먹고 잠자고
부럽습니다.
저는 1~6학년 57명이고
남자 27명입니다.
다 집안 사정을 다 알고
친구네 집에 가면 밥 먹고,
물고기 잡고 재미있어요.
아들의 지금 잘 몰라요.
차츰 세월이 흐름면서
진정 친구가 소중합니다.
카페 게시글
♡━━ 토끼방
친구네 집에 자고 갈께
자연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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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8 11:5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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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든게 변하고 있어요
친구집에 가서 잘수
있다는것은 재워도
줄수 있다는건
그만큼 부모님들게서
인정 해준다는 훈훈한
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