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데쳐서~ 무쳐서~
조금은 번거롭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가끔 전자렌지에 데치기도 하지만
간편하게 볶아내면 아삭하니 더 맛나는듯 해요~
역시나 쫄깃한 백일송이와 시금치를 곁들여
어떻게보면 잡채 같기도하지요~^^
시금치 콩나물 볶음~*
콩나물, 시금치, 당근채, 마늘채, 대파채, 청피망채, 양파채, 백일송이, 팽이버섯,
참치진국(또는 진간장 약간), 볶은 천일염, 참기름, 맛선생 소고기,
오일, 흑임자, 후추..
들어갈 채소들을 채썰어 준비합니다~
콩나물과 시금치를 개끗이 씻은뒤
두꺼운 시금치는 갈라놓아 준비하세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마늘채를 볶아 마늘향을 내주세요~
당근채와 양파채를 볶다가~
콩나물을 넣고 센불에서 볶아내세요~
- 뚜껑을 열고 센불에서 볶아야 콩나물 비린내가 안나고 아삭하답니다~
거의 볶아지기 시작하면 백일송이와 피망채를 넣고~
시금치를 넣어주세요~
숨이 죽기전에 맛선생 소고기를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참치진국 약간, 소금, 후추를 넣어 간해주세요~
- 국물이 생기지 않도록 센불에서 볶고, 참치진국은 약간만~ 마무리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팽이버섯과 대파채를 넣고 섞어준뒤
참기름 약간과 흑임자로 마무리 해주면 완성~!
여러가지 채소들을 넣어 얼록달록 예쁘지요?
아삭한 채소들 속에 쫄깃한 버섯들의 조화도 훌륭~ㅎㅎ
어린 아이들이 함께하지 않을거라면
고추기름을 내어 넣거나 청양고추를 넣어 볶으면 칼칼하니 맛나겠네요~
데쳐서 무쳐낸 것보다 훨씬 아삭해요~
그리고 시간도 절약되구요~
준영인 지금보다 어릴때도 콩나물, 시금치는 좋아해서
별 어려움 없이 콩나물, 시금치요리를 먹여왔는데
무침보다 훨씬 좋아하는듯 합니다~
시금치는 기름과 같이 섭취하면 영양흡수율이 증가한대요~
'포항초'로 볶아내면 그맛이 더 업그레이드 되는데
겨우내 얼었던 땅속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자란 '포항초'는
뿌리부분이 달달해서 많은 양념을 하지않아도 맛나지요?
3~5월경에 수확한 '포항초'가 보약이랍니다~
아이들 성장촉진과 봄철 춘곤증 예방에 좋다는 시금치..
이렇게 볶아내어 식탁에 올려보는것은 어떠신지~^^
맛있게 드세요~
퍼 가실땐 한줄의 댓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