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가고 나머지들을 갔던 이야기를 이제사 풀어보네요,,
그럼 1,2편에서 못 올렸던것들 달립니다~
처음 갔을때는 촬영중이어서 못갔던 하숙집 골목을 반의반 종영을 앞둔 휴일에 다시 왔어예.
이 날 김포 - 서교동 - 쌍문동으로 가면서 마지막을 여기에서..
은주하숙 의자가 놓여있던 곳 앞을 보고요
은주하숙 식구들과 하원과 지수 모두 지나갔던 그 골목 각도와 비슷하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지긴 해요.
위치와 가는 방법은 1편 봐주세요!
드디어 찾아낸 배송지! 아무리 봐도 안나와서 힘들었는데 옥인동이라 해서 다시 찾아보고 찾아봤는데
지도상 내외주가랜 정보를 보고 드디어 찾아내기에 성공했었어요!! 반의반 막방시작 2시간 반 전에 온 배송지.
다만 문은 닫혀져 있었고 전통술집이랜 했주만 아무것도 없었어요.. 폐업인가 자리비움인지요
위치는 필운대로9가길 17. (지번주소상 옥인동 47-431은 절대 아니다)
종로09번 타고 통인시장 내린 후 군인아파트까지 직진했다강
왼편 필운대로9길로 들어가기요.
그리고 가는 길에 두 번 갈림길을 만나는데 두 번 모두 우회전하면 배송지가 나와요!~
경복궁역에서 걸어서 가려면 1.1km.
사흘 후에 배송지가 생각나 다시 왔는데.. 이번엔 배송지 근처 골목도 훝고 다니러
확실한데는 여기라 사진은 이것만.. 근데 중요한 문건(?)을 의외로 발견을 했어요..!!
반의반 촬영안내문!!! 일주일이 지났는데 저 계단길 끄트머리 담벼락 근처에 아직도 남겨져 있었어요..!!
대략 저 골목 구간에서 4월 마지막 주말에 촬영을 한다는 안내문이었어요.
4월 27일 새벽 2시까지 이어진 걸로 보아(마지막 촬영은 순호 농장이랜 했던걸루요?)
마지막회에서 서우랑 하원이 골목길 숨바꼭질 35분 하던 장면과
잠깐의 이별을 고하기전 배송지에서의 두 씬과 맨 마지막 에필로그를 25일에 찍고 +
마지막회 엔딩 스틸컷으로만 공개된 노랑룩 반반이들 장면을 26일에 찍었던 것이라 볼 수 있지 않을지 싶었어요.
배송지에서 노랑룩 반반이들 문을 나와서 골목길 걷는 것이 배송지의 마지막 촬영이었었고
순호네 농장이 제일 늦게 끝났다는 걸로 보아 25~26일 새벽에 배송지에서 웬만한 거 다 찍고
26일 낮은 노랑룩 반반이들 장면만 찍고 조금 일찍 끝냈던 것 같아요.
근데 25일에 16시~01시 모두 9시간. 그리고 11시간 후에 다시 재촬영이라 쓰여 있는걸 볼 수 있는데
반반이들과 스탭들의 고생을 엿볼수 이신 대목이 아닐지요ㅠㅠ 물론 일정상의 12시간 14시간이 준비하고
대기하고 연습하고 마무리하는 시간 다 들어가 있겠었주만 밭주인님의 고생이 새삼 느껴졌고,
그 고생 스런 일정에서 열정을 피우멍 즐겁게 촬영하고 순호본체 말대로 스탭들의 이쁨을 모두 받을 정도로 임했던 모습이 떠올랑 새삼 밭주인님이 존경스러웠어요.
이번엔 배송지 창가도 찍어보고 빨랫줄이 걸린데도 보고 반의반 맨 마지막 장면 나무들도 대강이나마 남겨보았어요. 빨랫줄은 그대로 ㅋㅋ
여름 지나 배송지는 전에 올라온 거와 같이ㅠㅠ 하지만 이 배송지는 반반이들의 영원한 배송지로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외다
양양 가기 전 마지막 휴일에 강화도 우일각이 생각나서 여기까지 잠시 들렀다가 나갔어요.
1회와 8회, 9회?에 나왔던 그 한옥집 건물이 여기 우일각(반의반 엔딩 자막에도 우일각이 적혀있고) 문은 닫혀잇었고 개방시간에 대한 정보가 없던 상황이라 그저 바깥에서만 남겼어요.
왼편에 개들 사나웜수다양. 완전 어서 꺼지지 못할까!! 이 마구니야!! 라고 개들이 외치는게 느껴졌어야요.
여기 구경가려면 구래역에서 60-2번, 700-1번 / 홍대, 합정, 걸포북변역에서 2000번 / 운양역, 김포공항역에서 60-5번 타고 건일아파트 내리면 거진 보일거에요. 다만 2000번, 60-5번은 하루 열번도 안다니는고로 구래역에서 두 버스를 기다려 타는게 그나마 나을거에요.
다만 개방하는지, 개방시간 어떵 됨신지는 정보를 찾을길이 없었어요.. 여긴 강화도 갈일 있으면 가고 안그러면 김포 벚꽃길(풍년교)까지 가는걸로 하세요.
양양 가기 전 날 강력한 힐링(?)이 필요하여 평창동을 다시 찾았지요. 4회에서 지수가 걷던 길을 따라 반반이들이 걷고, 5회에서 서우가 하원한티 지수 더이상 알아내지 말랜 소리치던 그 골목을 비로소 밟게 되었으니
(도로명 평창12길, 육교에서 지도상 서쪽으로 100m도 안돼요)
그 육교도 다시 보고
평창동에서 내려오는 길에 마지막회 동네 뒷산으로 나오는 장소도 들렀지요.
날씨 좋앙 남한산성쪽 산하고 관악산 남산이 잘보이고~
의자는 원래 있던게 아니라 세팅했던 것이었어요 (여우별 12회 마지막에 인천공항 2터미널에 여름이가 앉은 의자도 사실 없던거였던것과 유사한)
동네 뒷산은 청운공원. 하숙집에서 한~참 떨어진 곳이었어요. 가는 방법은 윤동주문학관 정류장에 내려서 자하문로 35길을 따라 500m를 걸어가기 / 경기상고 정류장에 내려서 터널쪽으로 잠시 역주행 후 자하문로 35길로 들어 400m를 걸어가기 두 가지가 있는데 후자는 극강의 경사가 펼쳐지는 고로 전자를 추천이요..!
양양 간 다음날 반의반 촬영지 순례를 대강 갈음했던 장소. 은주네 하숙.
놀라운 반전은 하숙집 골목 바로 왼편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 실제론 무려 3km 떨어진 장소였다는 것!
여기도 양양 서우고향집처럼 가정집 주인이 촬영하는 동안 비워준걸로 보여졌었어요.
여기까지 와보니 감회가 남달랐지요. 드디어 반의반 촬영지 순례도 (그때로서는) 마쳤어요.
서우방이 있던 곳에 가까이.
여기 가려면 수유역 3번출구에서 강북02번 타고(도봉04번 타는 곳과 반대편임) 모아빌라 내려서 버스가던길
로 역주행하면 보일거에요. 근데 가정집이다보니 양양 서우고향집처럼 볼 때 눈치와 주의가 필요할 듯해요.
은주네 하숙이 끝인줄 알았고 하원 원래살던 집은 지도를 봐도 안나와서 포기했는데..
드라마 엔딩 자막에 서울숲 더샵아파트가 뜬걸 보고 지도로 확인해보니 하원집이 맞았어요!!
그래서 또 들렀어요. 근데 의외로 하원집 아파트 바로 앞에 드라마 초반에 하원이 걷던 다리도
같이 있었어요.
하원집이 있던 아파트. 서우도 5회와 9회에 들렀던 곳.
여기서 끝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또 있고, 또 있고
순례기는 아직 끝이 아니우다마씀!!
첫댓글 와...진짜 대단하세요ㄷㄷ 저도 담에 한번 순례 꼭! 해보고 싶어요:)
(몇군데 빼고) 동네 골목 마실하는 기분으로 다니시면 좋을거에요 :D
와.....리스펙합니다!!
와,, 하나하나 다 찍고 오시다니,, 진짜 멋지세요👍
공연장 홀도 보고싶고 우일각 안도 보고싶었는데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최대한 갈 수 있는데까지 다녔다는 것에 만족해야죠
열정과 사랑이 진짜 대단하십니다 ^^
반의반만큼은 발자취에 가고 느끼고 싶어하는 마음이었는데 그 마음이 불러일으겼었던것 같아요 :-)
촬영지는 어떻게 찾는건가요? 대단해요^^
인터넷 서핑을 돌리고 바깥 드라마갤,밭주인갤에서 도움을 받기도 했었어요! +반의반 엔딩 자막에도 일부 장소가 뜨기는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