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하워드 이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물론 20대초중반때, 아무리 펄펄날아도 30대가 하워드
급은 절대 무리죠) 일단 이선수의 스탠딩 리치는 제가 모릅니다.하지만 윙스팬은 7-4로 알고
있습니다. 긴팔에도 의외로 괴물같이 넓지 않은것은 어께가 빅맨치곤 좀 좁죠. 이정도의 윙
스팬과 신장을 지난 선수는 7-5의 윙스팬 7푸터 루키 패트릭 오 브라이언트가 있습니다. 일
단 팔이가넷이 더 길다고 치고, 키도 7풋이라고 칩시다. 점프를 110cm이상 해야 한다는 말인
데, 이 수치는 네이트 로빈슨 수준입니다. 이 수치가 서전트 점프라고 러닝점프는 그 이상
가능하다는 분이 계신데, 신체검사때 나온 점프력 Maximum Vertical Leap 최대 수직 점프 수
치입니다. 제자리에서 뛴 수치는 이보다 낮죠. 아무리 가넷이 괴물이라도 7푸터가 네이트만
큼 뛸수 있을까요? (참고로 패트릭 오 브라이언트의 스탠딩리치는 283cm (9-4)입니다
Sports Century 가넷편에 보면 워크아웃에 대한 인터뷰가 나옵니다. 멕헤일이 기대를 하지
않고 가넷과 워크아웃했다가 홀딱 반해서 "어떻게든 저 녀석 잡아야해!"라고 했단 내용인데
가넷의 인터뷰중 "......do a jump hook, do aleft jump, can you touch the box two hand
and come down.... I took the ball, touched the box and $#^$^(여기서 가넷표괴성을 지릅
니다^^;;)드릴에서 점프훅, 등 여러개를 시켰다는 얘기인데 여기서 박스는 백보드위에 흰사
각형을 말합니다. 이걸보면 울브즈 관계자들이 저 박스위를 두손으로 터치할수 있냐, 라고
하자 공을 갖고 터치해서 사람들이 기절초풍했다는 얘기죠. 대단한 점프력이나 백보드위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밑에는 이 게시판에 "황윤환"님이 2001년에 올리신 글을 퍼온것입
니다.
맨발로 치뤄야했던 워크아웃(Work-Out)
고등학생 신분으로 치뤄야했던 가넷의 워크아웃(드래프트를 신청한 선수들이 NBA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는 것)은 다른 선수들의 것보다 훨씬 힘들었다고 한다.
그는 해외지 'SLAM'과의 인터뷰에서 그 날의 해프닝을 자세히 설명하며 LA클리퍼스 관계자에(엘진 베일러로 추정됨) 대한 분노(?)를 털어놓았다.
"워크아웃을 앞두고 있었을 때쯤 제가 신경쓰고 있었던 것은 대입을 위한 SAT였습니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은 따놓았지만 테스트는 사실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매일 아침 7시45분부터 오후 2시45분까지 쉬지 않고 공부했고, 수업 중간중간에도 테스트에 대한 대비를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던 어느 날 3시에 신체검사가 있었고 바로 이어서 워크아웃 스케쥴이 잡혀있었습니다.
알다시피 신체검사에서는 러닝머신을 달리고 점프를 시키고 그러잖아요?
무려 4시간 반동안 계속 했어요. 7시 반쯤에 신체검사가 끝난 후 워크아웃 장소로 달려가는 차 안에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그런데 양말이 없는 거예요. 저는 항상 '행운의 양말'을 신어야 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반바지와 티셔츠만 입고 워크아웃에 임했어요. 점심이후 아무것도 못먹었기 때문에 무척이나 지친 상태였죠.
워크아웃이 벌어질 체육관에 갔더니 아무도 없고 공만 있더군요. 그래서 공을 집어 가볍게 슈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NBA팀관계자들이 들어왔어요. 마이애미의 코치도 보였고 미네소타의 케빈 맥헤일, 마이크 던리비 감독같은 사람들 말이예요. 정말 긴장되었습니다.
그들은 노트북컴퓨터를 펴들고 저에게 이것저것을 시켰어요. 케빈 멕헤일이 '백보드 어디까지 점프할 수 있는지 보자.'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점프했지요. 그랬더니 다들 제 점프력을 보고 나서 아무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다 끝난줄 알았는데 클리퍼스에서 온 사람이 다가오더니 이렇게 말했어요. '다시 한번 뛰어볼래? 정말 그렇게 높이 뛸 수 있는지 다시 확인하고 싶구나.' 그 말을 들었더니 갑자기 화가 나더군요. 몸이 지쳐있었거든요. 하지만 다시 점프했습니다. 한번으로 그치지 않았어요. 양쪽 골대를 몇번이나 왔다갔다 하면서 백보드를 터치했죠.
한 4번쯤 왕복했을까? 점프를 끝내고나서 그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죠. '이제 됐습니까??' 그것을 끝냈을 때는 얼마나 힘들었던지 그냥 코트에 드러누워 자버렸답니다."
보시면 백보드 어느지점을 터치했다는거지, 백보드위를 잡았다거나 터치했다는 말은 어디에
도 없습니다. 사실 요새 워크아웃에도 백보드에 높이에 따라 뭘 박아놓고 어떤 걸 터치하느
냐에 따라 점프력을 가늠해보는걸 보면, 이게 더 타당해 보입니다.
하워드의 경우, 앞서말한 패트릭 오브라이언트보다 1인치 작고, 윙스팬은 같으니 스탠딩리치
도 가넷과 비슷하거나 작겠죠. 역시 110cm뛰어야 백보드 상단에 손가락끝이 닿습니다.
르브론을 볼까요? 가넷보다 10cm가까이 작습니다. 윙스팬은 물론 더 짧죠. 스탠딩 리치가 10
cm 낮다고 칩시다. (더 차이나겠지만), 120cm 뛰어야 합니다. 스퍼드웹이 4피트 가까이 뛰었
다고 합니다. 르브론의 몸무게는?
솔직히 하워드와 가넷이 안되면 누구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랄프샘슨을 본적은 없지만 한번 계산해봅시다. 키가 7-3에 점프력에 91cm라 하더군요. (미쳤
어;;;) 윙스팬은 모르지만 긴팔이었다는 점, 어께가 좁았다는점을 감안해 가넷보다 3인치긴
7-7이라 칩시다. 대략 스탠딩 리치가.....9-9,10???!!!까치발로 림에 닿는다??? -_-;;그래도
91cm 점프력으로 림에 닿으려면 까치발로 림에 닿아야 했는데, 제가 본 덩콘 영상으론 이 정
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가능할수도 있겠군요. 이분은.... 윌트는 자료부족으로 패스;;
무엇보다 어느 인터뷰, 현지 컬럼에서도, 농담으로 언급한것이거나 현지에서 떠도는 소문이
아니면 백보드 상단을 터치했다는 말은 금시초문이라는 겁니다. 자료화면도 한번도 본적 없
습니다. 제가 굳이 이런 쓸데없는걸로 장문의 글까지 쓴 이유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 "상식"
처럼 떠돌아다니는게 좀 보기 그렇지 않습니까? 몇년전 떠돌아 다니던 보그스 덩크 소문처럼
요.
NBA는 괴물들만 모여있는 리그니 점프력 1M넘는 선수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머리가 림에 닿
잘못하시는게 버티컬 하이는 제자리 점프입니다. 러닝점프는 측정이 일관적이지 못하고 난해하기 때문에 신체능력 측정에서 버티컬 하이는 제자리 점프로 측정합니다. 여담으로 보통 러닝점프는 서전트보다 최소 10이상 더 나온다고 합니다. 스피트가 빠르고 임팩트가 좋으면 (대게 센터보다는 가드들이) 20이상 더 나오기도 합니다. 극히 예외적으로 러닝점프가 서전트보다 낮은 경우도 있죠. 김유택선수로, 서전트는 훈련을 통한 상승폭이 크다고 하는데 김선수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서전트가 오히려 러닝보다 높아졌다죠. 물론 인사이더로서 러닝점프를 연습할 필요는 적었겠죠. 암튼 버티컬 하이 측정은 서전트입니다.
첫댓글 백보드 상단이 말은 쉽지만 인간적으로 굉장히 높죠;;; 닿는다는거자체가 보통일이 아닙니다. 드와잇 키스더림만해도 사진이 많이 도는데 백보드 상단이 자료화면이 안돈다는건 사실상 아무도 못했기때문이라고 봅니다.
러닝으로 점프하면 달 듯 싶은데요...
역시 그랬군요 참고로 오닐이 스탠딩 리치가 295이고 카터의 하이터치가 375였던걸로 기억!! 예전 어떤 자료에서 하이터치 자료있었는데 395까지는 없었떤걸로 우선 기억 혹시 하워드라면...?^^;
오닐이 295면 가넷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스탠딩리치가... 좀 넓쩍한 사람보다 좁은사람이 팔이 더 길것 같은데...
하워드는 가능할것같습니다. 투핸드로 올라간것이 382면...런닝점프로 한손을 최대한높이 올린다면..
윌트는 인간이 아니었다죠...센터의 몸으로 3번도 아닌 1번의 움직임이었다니...
그정도는 아닙니다...
잘못하시는게 버티컬 하이는 제자리 점프입니다. 러닝점프는 측정이 일관적이지 못하고 난해하기 때문에 신체능력 측정에서 버티컬 하이는 제자리 점프로 측정합니다. 여담으로 보통 러닝점프는 서전트보다 최소 10이상 더 나온다고 합니다. 스피트가 빠르고 임팩트가 좋으면 (대게 센터보다는 가드들이) 20이상 더 나오기도 합니다. 극히 예외적으로 러닝점프가 서전트보다 낮은 경우도 있죠. 김유택선수로, 서전트는 훈련을 통한 상승폭이 크다고 하는데 김선수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서전트가 오히려 러닝보다 높아졌다죠. 물론 인사이더로서 러닝점프를 연습할 필요는 적었겠죠. 암튼 버티컬 하이 측정은 서전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