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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 동네에서 비슷한 레벨끼리 테니스모임을 한다
어찌하다보니 그 중에서도 마이너리그로 넘어가고 그것도 모잘라 겜마다 전패를 기록 죽을 쑤다가 이래선 안된다는 벼랑끝 각오로 이름있는 싸부한테서 렛슨을 받았다
순풍에 돗단듯 승전보를 매주 날리며 나도 할 수있다는 자신감에 충만해 있을 즈음 어처구니없게시리 스트레칭부족으로 인한 좌측허리근육부상이 발생하여 쉬게 되었다 몇 주 마냥 쉬면서 아픈 근육을 진정시키며 달래는 중 오랜만에 코트를 찾았다
파트너 뽑기하였는데 우연히 놀러온 고수와 한편이 되었다.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오미 ......... 이게 왠떡이여............ 느그들 다 주것따........ 내 살살해주지.......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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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1승 3패 겜중 옆에서 지켜보는 회원들이 쑥덕이는 소리가 눈에 보인다 雨羅質 !!! ............... 뭐가 잘못됀겨... ?!?!?
내 몸은 왜이러지? 매일 훈련과 담금질로 단련됬을때는 가히 전승에 가까웁게 짜릿한 승리를 맛보며 자신감에 충전되있다가도
허리가 아프네, 무릎이 아프네하며 한 일주일 쉬거나 잊고 있을라치면 어느새, 내 몸은 훈련전으로 빠르게 원위치해 있다..........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맹하수의 신분으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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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그냥 즐기면서 하세요........... 빙긋이 눈 웃음치며 건네는 고수의 말한마디는 늘 나에게 비수가되어 가슴에 꼿혔다
네가 하수의 설움을 알기나 혀!.............
실수했을때 그 눈치를 또 실수했을때 그 원망을 또또 실수했을때 그만 치고싶은 심정을 또또또 실수했을때 몸과 마음이 삐뚤어져 똑바로 걷기조차 힘듬을
즐테란 잘 쳣을때나 하는 말이란 것을...
- 사진: 푼수님
- 그 어느날 화사하게 핀 꽃을 담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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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지도 이 말밖에
해드릴 수가 없네요,,,,,즐기면서 하세요~~
청포도아우님 보구싶네...기면서 할 수 있을텐데...
한 수 갈차주믄
형님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고수 하수 기준이 애매 한거 같아요
겜을 하실때 자기가 맡은바 임무를 다하면
진정한 고수가 아닌가 싶네요~~
겜에 들어 가셔서 이거저거 생각하지 마시고
하고 싶은데로 치고 싶은데로 자신감 가지시고
후회없는 겜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마이 갓............. 전석주란 카스에서 봤는데... 누군지 몰랐는뎅... 화랑아우님이셨네...
늘 친절한 고수님 보고싶다요...
@中山(朴喜大) 형님 시간 나시면 연락 주세요~~
아니면 동해로 바람 쐬러 함 오십시요
제가 형님캉 파트너 해보니까 괜찮던데 왜 그러지요 하던 생각이 나네요
원주 양궁장에서
그건 부처아우님이 잘 받쳐주니깐... 부처아우같은 파트너라면 언제든테...
성님 테슈는 부상당하지 않고 이기려는거 보다
테가 인거 같습니다....
거운 휴일 보내세요
닉이테니 늘 테하시겠다... ... 언제 함 같이 테해야할텐데...
줄테속에 건강은 고맙고 감사한 하루 입니다,,
감사합니다........... 청주에서 뵌지가 꽤 오래되었네요...
고수가 되기의 과정이죠
죽을쑨다 생각마시구
매사열씸히 하다보면 그땐 즐테가되겟죠
저도요즘은
즐테중임니다 ㅎㅎ
덕담해줘서 고마운데 고수는 떡잎부터 알아보지... 중산을 테산에 소개해준 테산원조인데 부인이 국화부를 지나 거의
참... 버들피리님이라고 기억해
무궁화급이라네... 부부 한 판 했음 좋겠지만 버들피리아우님이 볼이 넘 안되서 마음뿐이래...
고수들의 대결이 참 보기 좋겠다... 그치...부럽부럽......... 횡설수설...
@中山(朴喜大) 그럼 나랑 중산님이랑 하면되죠
단심빼고 ㅎㅎ
@초록물고기 영광...
몸 맹글어야쥐...
친구의 글이 공감 이 가네..
나도 만년 하수니 까..ㅎㅎ
그 나마도 요즘은 어깨와 팔꿈치가 아파
손 놓은지 오래.. 5분 거리에 코트장 두고도 ..에효..
우천 코트장이 그라워...^^
스트레칭이 중요한지......... 이제 알았어........ 나의 근육들도 나이가 들었다는 거지...
5분거리 코트가 있어 환상적인 환경인데 아쉽다...
산내들성 서브연습 엄청 할텐데 많이 피곤하신가부다...
버리고 받아들이면 즐테가 된답니당~^^ 지난 테니스시절 돌아보니... 공보다는 사람한테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많앗던 거 같아요.. 배려나 존중없는 한마디...ㅎ 그럴땐 결심하곤했죠... 나는 당신같은 어설픈 고수는 되지 않을거야 하고요...ㅋㅋㅋ
진정한고수는 그리 많지않은것같죠?
아마도 고수되는길이 그리 쉽지않아서
그렇게 쉽게 감정표현하지않나 싶어여
습관이기도하고요 울코트 어떤분은 평상시 인격자신데 겜만하면
영 파트너매너가 없어서 기피대상이시지요 ㅋ
아따 성님 부라보가 볼땐 할일이 아니듯 싶습니다 테니스는 잘되다가 어느날 갑자기 꽉 막혀서 도무지 엉망이라면 그게곧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거라구요 힘내세요 성님
고수들 왈
아마도 조금지마면 뭔가 탂트이는 기분과 함게 한단계 발전할것을 예고하는 징조같아요
부라보동상처럼 열정적으로 겜하는 분들은 금새 업그래드
돼던데 중산은 넘 소극적스윙이라서 머리속만 복잡하지 ㅎ
젤루 부러운 샷은 내가 보내고싚은 곳으로 보내는 샷기술이야 ㅎ
언제 함 봐야할텐데 ㅎ
마자요..즐테는 고수들이하는소리..
하수들은 즐테가아니고 스테...민테...ㅎ
나도 30년하수...중산님 숨은실력 숨기려는것 아닌가!.ㅋㅋ
마니님 인제 편하게 어께 짐 내려놓고 유영하시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마니님 샷은 알아주는 샷입니다. 쭉뻗는 스트록, 예리한 발리...
雨羅質..아직 행복한 텐슈,,테를 안해보셨구나,,,,6:0 이 되어도 같이 텐슈 치고싶은 사람이 늘 있는뎅,,홍홍홍
아제님과 또 한 겜 지둘려봅니다............ 발이 빠르셔서 어떤 전법을 써야할지 연구좀 해보고요...
아제님 말씀에 한표...............
@풍금소리 한사람만 더 구해보셔요,,성 대결합시당,,,지하고 중산성님이 한편이야요,,내기,,
풍금소리님 토비님이랑 워뗘.............. 토비님이 악따구리라 쪼매 씨긴헌디
마음만님이랑 한편하라고 하면 욕 먹겠지... 헤헤
요즘 동해에서 번쩍 서해에서 번쩍......... 가는 곳마다운님들 기셔서 넘 좋지요
늘 테산사랑으로 충만하시니 가는곳마다 버선발로 환대하시나봅니다...
@中山(朴喜大) 그람요사람 차이 거 아니에요 한끝 차이에요.......... 작가님
글치만 아무나 몬하는 중산님 만의 고수법이 있자나요..........테산의
오빠두 참 `` 테니스 친다 생각 하지 말고 , 운동 한다 생각 하라니깐 ```
하나님 같은 말씀 .ㅇ ㅏ멘 ``
내가 지고 상대가 날 이기믄 .. 이또한 내가 상대 를 배려 했느나니 ```.
이렇게 생각 하자 ..오빠야 ```
. 에구`
요즘두 뽈끝이 살아있겠지 무선 펜더곰... 중산이 펜더동상을 많이도 배려했쥐...
중산아우는 아직 힘빼는 테니스를 몰러~그거이 보약인디 고걸 묵어봐야맛들이믄 미쳐불거덩...
네 성님........... tip 감사해여... 것보담 그 예리찬란한 발리를 배워야하는디...
사진 보니까 고수 시구만요/
너무 고수 하고 놀지 마시고 적당히 즐기면서 건강 단련 하세요 칭구///
테니스는 참으로 몸과 맘을 건전하게 해주는 보약과 같다는 생각을 요즘은 더 느낀다오...
약간의 미묘한 심경 변화에도 금새 결과를 변하게하는 여자의 마음같은 면도 있어서 더 신비롭고...
새해 좋은일 많으시길 바래여 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