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하나님!
- 초대/ 요한복음 12:23-26
- 찬송/ 435장
- 말씀/ 창세기 22장
아브라함은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어려운 시험을 잘 이겨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서 시험하신 것이 아닙니다.
보통 감정을 지닌 한 사람의 아버지로 상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기대하신 것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일지라도 드릴 수 있다는 마음입니다.
제물 이전에, 제물을 드리려는 아브라함의 마음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몸소 그렇게 하시지 않았습니까?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 8:32).
22. 여호와 이레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십니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2).
하나님은 이미 자신이 선물하신 것을 도로 달라고 하십니다.
무엇보다 아브라함에게 가장 사랑스러운 것을 요구하십니다.
아버지와 아들, 두 사람이 제물을 드리러 가는 길에 아들이 묻습니다.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7).
곤혹스러워했던 아버지의 변명은 나중에 진실이 되었습니다.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8).
아버지 아브라함은 묵묵히 순종하였습니다.
아들 이삭 역시 순순히 제물이 되었습니다.
마침내 이삭은 번제물이 될 뻔 했던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마음을 보신 하나님은 미리 제물까지 준비해 두셨습니다.
“여호와 이레”(14).
‘이레’는 ‘준비 하신다’와 ‘보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물을 이미 ‘봐 두셨다’는 의미와 통합니다.
어려운 시험을 당해 곤경에 빠진 아브라함의 모습을 하나님이 ‘보셨습니다!’
“여호와 이레”는 구약성경의 갈보리 사건이라 불립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먼저 희생 제물이 되신 사건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먼저 자신의 전부를 주심으로 가능했습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피의 헌신, 그 자체였습니다.
시험을 요구하셨던 하나님은 스스로 우리의 시험까지 감수하셨습니다.
나는 ‘봐 주시는’ 은총에 의지해, 날마다 “여호와 이레”를 고백합니다.
- 묵상
1) 아들을 모리아 산에서 희생 제물로 드리려던 아브라함의 마음은 독생자를 갈보리의 십자가에 매달던 하나님의 마음과 통합니다.
2)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드리려던 희생 제물 이전에 아브라함의 마음을 받으셨습니다. 제물 이전에, 제물을 드리는 사람(창 4:4)을 먼저 받으신 것입니다.
3) “여호와 이레”는 지금 내 삶에도 적용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만 하면, 하나님은 나를 위해 미리 준비해 두십니다.
- 일용할 기도/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왕상 8:28).
1) 주님, 내가 제물 이전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그런 존재가 되게 하옵소서.
2) 내게 필요한 ‘여호와 이레’는 무엇입니까? 주님, 내게 허락하옵소서.
- 주님의 기도
첫댓글 주님 마음에 합한 그 한사람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내 힘, 내 능력으로 준비되면 그 때 좋은 것으로 드리겠다는 마음을 내려 놓고 '주님이 친히 준비하시리라'는 믿음으로 지금 작은것을 드리며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인도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기보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백성인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