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 잘 다녀왔다.
가다가 국도로 들어서 변산을 지나 고창을 통과해 영광 법성포에 도착.
영광 법성포에서 ‘이레농수산’이라는 굴비 가공 사업을 하시는 박승준 장로님.
박 장로님과 오혜경 집사님 만나서 도란도란 주절주절.
14년의 인연은 가족같이 되어 있다.
영광군 염산면 설도항에서 ‘광주젓갈상회’를 운영하는 성강석 장로님과 해후.
오래전부터 인연이 되어 통화도 자주 하는 사이었지만
서로 얼굴을 보고 반가운 만남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
성장로님이 점심을 염소탕으로 예약을 해 놓았는데,
막상 결제는 박장로님이 하셨다.
박장로님 올해 굴비 많이 팔릴 겁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고 갚아 주실 것이니까요.
국내 최초로 한 교회에서 77인의 순교자를 배출한 교회.
염산교회.
임준석 목사님께서 담임으로 시무하고 계신다.
순교성지를 견학하다 울고 만 양 목사.
차근차근 정리하여 순교성지 견학한 후기 올리겠습니다.
‘광주젓갈상회’에 들려 새우젓과 소금을 구입하려는데,
며칠 후 택배로 보내 주겠다며 주시지 않는다.
아무래도 올해도 후원해 주시는가 보다.
자오쉼터는 김장할 때 최하 3년 이상 묵은 소금만 사용한다.
지금도 3년 이상 된 소금이 10포 대 정도 쌓여 있다.
올해도 소록도 김장 맛나겠다.
명란젓과 어리굴젓 두 병 사서 동생에게 주고,
어리굴젓, 낙지젓, 갈치속젓, 아가미젓, 청각을 구입하여 싣고 왔다.
돈 안 받으려는 성 장로님과 실갱이 끝에 겨우 결재를 했다.
근데 얼라?
출발하려고 모두 차에 탔는데 삼촌들과 저녁 먹으라며 식사비 차에 넣어 주신다.
덕분에 잘 도착하여 저녁 맛난 거(?) 사 먹었다.
소중한 사랑을 나누고 온 하루였다.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다.
첫댓글 식사 끝나고 목사님,장로님들 담소 나누시는동안 우리삼촌들과 가까운 공원에서 운동하고 놀았답니다^^
사랑받고 살아간다는 것을 알겠지요?
좋은시간보내고 오셨네요
올해가 가기전에 모여서 함 다녀올까요?
영광이로소이다^^ㅋㅋ
맞아요~~ ^_^& 영광~
참으로 귀한 만남이요..축복된 분들인것 같아요. 장로님들 하신 사업위에 더 큰 축복 있을 줄 믿습니다.주님이 그리 하실겁니다.
아멘~~
귀한 시간이셨네요~~~ 아~~ 나도 좋아 하는데 갈치속젓~~
^_^*
가끔 영광가는데 기억할게요.
이레농수산~
굴비가 필요하면 법성면 법성포에 있는 이레농수산,
젓갈이 필요하면 영광 염산면 설도항에 있는 광주젓갈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