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핵교 시절 스티븐슨의 보물섬을 읽은 어린이 들은
훌륭한 해적 되는게 로망 이었다
그런 해적의 꿈을 안고 자란 어린이가 청년이되어
해적의 상징인 애꾸눈이 그려진 국산 양주 캡틴큐를 마시면서 부터
해적의 꿈은 접어야 했다
5000 원짜리 국산 양주 켑틴큐가 동네 점빵의 진열대서 궁예 흉내를
낼 무렵 말라카 해협에선 현대판 해적이 난립 하였지만
공공의 적으로 치부 되어 주변 국가의 강력한 대응에 의해 섬멸 되었다
지금은 말라카 해협에선 해적을 찾아볼수가 없다고 한다
해적질로 부유한 국가가된 나라는 어디 일까
소말리아 일까 버마 일까 태국일까
영국과 스페인 이다.
영국은 왕까지 나서 해적질은 적극 권장사항 이였다고 한다
흉악하기로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네덜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페인 해적들을
들수 있는데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들은 그나마 애교 스럽다고 한다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도 이탈리아의 해적일 뿐이고
잉카 문명을 끝장낸 스페인 정복자들도 해적들이였다
우리의 아픈 역사에도 저쪽 남해안은 수시로 출몰하는 일본 해적들에게
많은 피해를 봤다고 한다
일본 해적놈들은 살인은 물론이고 식량 약탈에서 부터 부녀자 겁탈까지 아주
나쁜 짓만 골라 했다고 한다
문제는 나쁜짓을 하던 우짜던 잘 만 살면 다 용서 되고
지금도 우월적 위치에서 큰소리 빵빵 날리며 산다는 것이다
우리를 흑싸리 껍데기로보고 깝죽대던 소말리아 해적들이
일망 타진되었다는 소식이다
켑틴 석이 해적이 쏜 총알에 큰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
하루 빨리 완쾌되어 해적 소탕의 무용담을 들려 줬으면 한다
더불어
나쁜짓은 했지만
소말리아 국민들의 생활도 조속한 시일내 정상 궤도에 올라서
풍요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해적질로 부유한 국가가 된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들을 보면서
지금도 늦지 않았다
우리도 10만 해적을 양성해서 부강한 국가를 만들면 안될까요
안되면 말고요
---명절인데 오갈데 없는 차칸상구옵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