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즐거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감기기운도 있고 집에 있는 컴터도 말썽이라서 일찍 퇴근하는데 풍경소리님께서 서울에 9시지나서 도착한다고 연락주셨죠. 다름이 아니라 참숯뎅이님 힘내라고 술한잔? 대접한다고 기특한 마음으로 오시는데.. 나보고 참숯뎅이님에게 연락하라고 하시는데.. 내가 전화번호부인가? 사람이름만 말하면 전화번호 알려주게? 수소문을 해봤지만 도무지 알수가 없어서 어제 소그룹 모임이 이루어 지지 못했지만 뭉치면 뭉친다는 아테네 가족들의 모습이 좋았죠.
저녁 10시에 종로에서 브루스리,이야에로,풍경소리,hijee님 그리고 늦게라도 zeze님이 나오셔서 술한잔 하면서 반가운 얼굴을 보았죠. 아쉽게도 주인공인 참숯뎅이님은 연락이 되질 않아서 뵙지 못했지만서도..
고래님께 전화를 드리고 김무철님께 전화를 드려도 연락이 되질 않더군요. 이슬이 한잔 드리려 했는데..zeze님 hijee님이 귀가하시고 남산골 장춘동 족발집에서 늦은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누었죠, 개인적인 말들.. 아테네를 위한 의견들.. 먼길와주신 풍경소리님께 고맙고 오늘 비행기 운전 조심하도록.. 아침에 출근해서 이야에로님 전화받아서 고맙고.. 브르스리님 잘 들어갔죠? 어머님이 회복되셔야 할텐데.. 이런 저런 사연들을 모아서 우리 오늘 저녁에 뵙죠.
5시집합이지만 30분까지 여유있게 나와주시고. 모임장소 "참숯뎅이" 못찾으시면 전화주시고,, 3호선 매봉역 4번 출구입니다. 오실때 마음의 선물도 잊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