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 안동여고 뒷산 저수산에 올라가
완연한 봄날 안동여고 뒷산 저수산(猪首山)에 올라갔다.
3월 24일 오전 안동권씨동정공파종회 정기총회 행사를 마친 나는 이날 오후 안동여고 뒷산 저수산으로 올라갔다. 올라갈 때는 잘 몰랐으나 산에 오르니 안동시가지가 안개가 끼듯 온통 시야가 뿌였다. 미세먼지 때문인데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
하는수 없지만 산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갔다. 산길옆에 노란 개나리는 남쪽지방 처럼 활짝 핀 것이 아니라 아직까지 꽃망울만 맺은체 적어도 1주일이 지나야 만개(滿開)가 될듯하다. 산 곳곳에는 생강나무가 노란꽃을 활짝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체육쉼터에는 여러 가지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새벽에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로 혼잡을 이룬다. 오후에는 한가해서 여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운동기구를 다 활용하자면 적어도 30∼40분이 걸린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서 운동을 대충하기로 했다. 내려오는 길에 이날 안동권씨동정공파종회 회장으로 취임한 권오수 회장을 만나 반갑기 그지 없었다.
은행알이 많이 떨어져있으나 가져가는 사람이없다.
꽃망울만 맺은체 개나리가 활짝 피지않았다.
체육쉼터에는 여러가지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다.
안동권씨 동정공파종회 권오수 회장이 벤치에서 잠시 쉬고있다.
안동시가지가 미세먼지로 안개끼듯 뿌였다.
안동여자중학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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