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학기, 노인복지관에서 전시할 작품들을, 집에서 미리 정리하고 있어요

[행노]

'푸른 누리' 공예 소품 만들기 시간에 출품할 목련입니다. 강사님이 가르쳐 주신 건 아니고, 제가 집에서 혼자 만들어 본 작품이에요.

'푸른 누리' 작품 전시회에 출품할 작품들입니다. 브로치, 선물 싸기, 리스 등입니다.

'동글리고 동글' 전시회에 출품할 작품들입니다. 안경집, 토트 백, 소책자 3권, 실내화, 내년 달력 등입니다.

소책자 '색과 함께 꽃.자연'을 펼쳐 보았습니다.

대치노인복지관에서 이행시 백일장을 열었는데, 장원을 했다고 홍삼 세트 상을 받고, 직원과 함께 사진을 찍었네요. 나중에 보니 정문에 플랭카드도 걸었더라고요. 민망해요. ㅋㅋ

'동글리고 동글' 시간에 실내화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 출품한 그림 3점과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출품한 글 3점은 나중에 전시회에서 사진을 찍어 올릴 게요.

변변치 않은 아마추어 초보 실력이지만, 노인복지관에서는 성과를 보여야 예산을 딸 수 있고, 그 혜택으로 우리 노인들은 생전 처음으로 여기저기 작품들을 출품할 기회를 갖게 되네요.

'푸른 누리'와 '동글리고 동글'은 구청에서 하는 특화사업으로 한 시간 당, 일인 3000원의 금액 내에서 무료로 재료비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그나마 신청자가 많기 때문에 당첨이 되어야 참여할 수 있어요. 

[수련과 연꽃]

전시하는 날짜를 올려주세요.찿아가서 작품도 보고 님도 만나려고요
80대 사진 잘 나왔네요

[행노]

전시하는 날짜는 알려드릴 수 있지만, 만나뵐 수는 없을 거에요. 실은, 쑥스러워 전시회 날짜를 남편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답니다. 초보로 만족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방법이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