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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님 한 분 어느날 전화 저 너머에서 말하길 ㅡ "순무김치 한통 담궈 주라" 고 ,, 으잌?! 어? 난 김장 안하는데 우야누? 청을 안 받았으면 맘에 걸림이 없을긴데 이런이런~ 눈에 띄는 순무들이 전화기 저 너머의 목소릴 자꾸 떠올리게 해 풍물시장을 기웃거리게 했죠. 순무를 심지 않았기에 주차할 곳도 없이 빽빽하게 들어찬 차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운 풍물시장은 김장준비로 바쁜겐지 사람들의 북적거림 대단했지요. 에이~ 그냥 패스할까? 그래도 순무김치 먹고싶어 청한건데 몰라라 하기두글쿠 어찌어찌 해보자하구 먼저 옥수수부터 몇개 사서 먹으면서 시장구경부터 하기로 하자. 그러고보니 내년엔 48국도변 일부구간의 전신주들이 다 땅속으로 드간다하니 읍내 풍경이 달라지겠네. 시간 날때 전신주들 모습도 몇 컷 담아두는게 좋을텐데,, 하며 머릿속을 뒤적이기 시작합니다. 순무는 몇단 쯤? 소금에만 담글까 아님 새우젓도 쪼매 넣을까??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9 병신년 12월 초나흘 춤추는,, 꽃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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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신주 지하화=\\\=大 贊成
일부구간이 그렇다하네요. 언젠가 강화읍 전체가 다 그리되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