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온누리사랑나눔, 사랑의 김장ㆍ쌀 나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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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준비하고 나누면서...
시대를 막론하고 현재 즉 자신이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생사 인듯합니다.
특히 올해는 물가가 많이 올라서 김장을 담기 힘들다는 소식이 전해올 때 잠시고민할 것도 없이 우리가 하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세상은 힘들다고 움츠리지만 크리스찬은 모두 힘들다고 할 때 사랑을 나누고 섬기는 것이 말씀에 순종하는 길이고 믿음이기에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럼 그 방식을 어떻게 할까 기도하는 가운데 요즘은 돈이라는 놈으로 모든 것을 쉽게 사는 경향이 있는 물질 만능 시대에 단순히 돈을 주고 완성된 재료를 사다가 나누는 것도 좋겠지만 요번에는 우리가 그 힘들다고 하는 김장을 처음부터 함으로 재료의 부실논란과 위생문제 등을 모두 해결하고 또한 몸으로 힘듬을 함께 나눔으로 우리 자신에게도 사랑의 에너지가 솟아날 것임을 알기에 소수의 반대의견을 참고삼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용기를 가지도록 홍천의 화계중앙교회 김영규목사님의 격려가 있어서 가능했고, 이호푸드 강현대 대표와 정진욱이사의 헌신이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800포기의 김장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고난함께인천연합예배위원회, 정일영국회의원실의 사무국장님과 비서관 조민경 더불어민주당 청년국장등이 여러 가지 힘을 다해 함께 함으로 용기를 내어 보았습니다. 후원으로 각 단체와 주님사랑교회(안종성목사)등 대신교단 교회에서 기도와 사랑을 전해주셨습니다. 특히 처음 후원금이 0원일 때 전목사 요즘 힘들지 하시면서 내가 사모 몰래 1달 용돈을 만들었는데 그것으로 이 사역을 시작해봐 하시며 거금 100만원을 헌신하신 강화도 평화의집 김의중 목사님의 격려가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11월14일 새벽같이 와야된다는 김영규 목사님 말씀에 따라 각자 아침 6시에 출발을 하여 현장에 9시 전에 도착했을 때는 김영규 목사님과 사모님은 배추를 절이기 시작하셨습니다. 오전에 20여명의 봉사자들과 김장을 절이고 양념거리를 만들면서 모든분들이 어찌나 그리 섬겨주시고 행복한 미소를 띠면서 김장을 준비하시는지 지금 생각해도 그 순간의 행복과 기쁨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맛에 사랑을 나누는구나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고 도저히 이런 것은 세상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임을 함께하시는 모든분들이 알아가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내일을 위해서 영양보충이 필요하기에 이호푸드에서 엄청 맛난 삼겹살을 준비해서 늦게까지 포식하고 양념을 준비해놓고, 이튼날 6시30분까지 오라는 말씀에 따라서 주변 펜션에서 잠시 쉬고 강원도의 새벽을 뚫고 교회에 도착하니 역시 목사님은 배추를 씻기 시작하셨고 오전에 모두 씻고 드디어 양념을 넣는 본격적인 김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40여분의 사랑하는 동지들이 함께 와서 양념을 옷에 얼굴에 튀기면서 행복한 미소로 김장을 할 때 이곳이 바로 주님의 함께 하시는 동산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필요에 따라서 전문가들을 보내주셨고 그분들의 노고는 아마도 계속 제 삶에 여운으로 남을 것입니다. 박스포장은 이호푸드와 사)한부모가족회 대표님과 사무국 직원분들의 손놀림은 누구도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점심으로 김장에서는 빠질 수 없는 보쌈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240박스를 모두 담고 청소를 마치고 기쁨과 아쉬움으로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지니 곧 하늘에서는 축복의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16일 10시에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어르신, 홀사모님, 사)한부모가족회, 조손가정, 북향민 등에 나누었습니다. 조손가정에 송도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집 앞까지
조용히 김장을 배달하고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혹시나 나누는 사람들의 사랑과 감사가 받으시는 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져서 힘든 시기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내용을 전하고 싶은 섬세함이 필요했습니다.
이때 알았습니다. 비록 하루 혹은 2일 지나서 다시 봉사자들이 만났는데, 얼마나 이쁘고 좋은지 서로 반기고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이 아 이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구나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섬김으로 나눈 김치의 맛은 어떨까요? 아마도 한입 무는 순간 미소가 전 인격에 퍼져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재 목사
받은동영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장은 많은 곳에서 하는데 요번에는 돈만으로 나누는것이 아니라 실제 배추를 절이는 것부터 함으로 좀 더 의미있는 나눔이었던것 같습니다^^
사실은 고생을 해야 그 의미가 더욱 알차게 나타나드라구요^^
감사드립니다~~
전병재 목사
지난달에 김장 준비과정을 전하고 김장나눔이 끝나면 다시 소식을 올린다고 말씀드린대로 작은 사랑을 나누었음을전합니다.
14일과 15일 1박2일 홍천의화계중앙교회(김영규목사)에서 김장을 너무나 재미나고 은혜롭게 담아서 16일 송도3동에서 나눔을 했습니다^^
이런 전반의 과정을 속속들이 다 말씀을 못드리지만 배추를 절이고 속을 만들고 함께 식사를 나누면서 누구랄것 없이 나 자신부터 새로운 동력이 생기고 그 은혜가 너무나 큰 감사로 나타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순간들을 사진으로는 다 표현 못해도 생면부지의 봉사자들이 내년에도 꼭 같이 만나서 함께 김장하자고 두손잡는 것으로 그날의 현장의 소식을 대신 하겠습니다^^
협력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단체와 교회에게도 깊은 감사전합니다^^
샬롬~~
하나님 작품만큼 아름다운거이 또 어디있을까요 ?
뉘신지 모르겠지만 미소 백만불이십니다,미소 잃지 마시구요
전병재목사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미소 참 아름답습니다,
저는 70대할매 연합기독뉴스 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