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는 처음 프로게이머가 되려고 서울에 왔을때, 그가 할줄 아는 빌드는 9드론 스포밖에 없었다.
그걸 보면서 강도경은 '뭐 이런애가 왔지? 저글링 어택밖에 못하네' 라고 말함.
박정석은 사실 개인전을 잘 하지 않던 게임유저였음, 그냥 Oops 클랜에서 팀플만 하던 사람임
근데 팀플을 하며 물량 생산능력이 탁월해졌고. 이후 게이머로 데뷔해서도 승승장구함
당시는 물량이고 최적화고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음
박태민은 사실 은퇴했다가 03년에 다시 복귀한 게이머임.
타팀이였던 조형근도 비슷한 경우
박성준은 우승직후 자신도 비주얼적으로 인기를 끌고싶다며
당시 미쳐있던 망고쥬스까지 끊으며 다이어트에 열의를 보였지만
불과 1주일후 그는 망고쥬스 금단 스트레스성으로 인한 폭식으로 5kg가 더 찜
기욤패트리는 04년에 마우스, 컴퓨터 장비를 파는 인터넷 쇼핑사이트를 열었지만
그닥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한때 대세였던적이 있던 곽동훈 (선곽동훈 후곽동훈 좌곽동훈...)은
B-Boy 지망생이였고, 결승전 무대에서 잠시 춤솜씨를 보여줌 (방송은 안나감)
04 프로리그 1라운드 한빛스타즈와 SK T1의 결승을 앞두고
박경락의 어머님은 큰 병에 걸려서 수술을 했음, 수술은 성공적이였고
마음고생이 심했던 박경락 역시 그 기쁨에 이어서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둠
염보성은 준프로자격증을 따는 커리지대회에서
전경기 BBS로 승리를 거두고 자격증을 땀
변은종은 복싱을 배운적이 있고, 상당히 잘한다고 알려짐
전 삼성칸 게이머였던 김근백은 팀내에서 에이스 요리사였다.
그가 잘만드는 음식은 도넛, 튀김류
송병석은 2004년 마지막으로 스타리그에 도전해보고, 이번에도 실패하면 은퇴하겠다고 선언
당시 신예테란과 경기에서 스카웃, 아비터까지 쓰는 혈투를 보였지만 아쉽게 1:2 패배로 은퇴
그때 상대 테란의 이름은 변형태
마재윤은 2003년 슈마GO의 연습생 신분으로 있었는데
그때 당시 실력으로는 1군저그들보다 한수 위였다고 한다.
차재욱의 집안은 상당히 부유한 집안이다.
예전 KOR 선수들이 프로리그 결승을 준비할때 연습할 공간이 없었는데
차재욱의 아버지가 PC방 한곳을 빌려서 지원해줌
김태형 해설은 게이머출신 여자와 결혼했지만
아내의 불륜으로 인한 이유로 이혼함
전용준이 처음 스타리그에 모습을 보였던 NATE 스타리그
당시 팬들의 반응은 '아 저거 뭐야 왜이렇게 시끄러워?' 가 대부분 이였다.
전상욱은 자신의 왼손능력을 키워보려고 자기전에
왼손으로 일기를 쓰는 연습을 함, 자주 하니까 왼손능력이 늘었다고
G.O가 CJ의 후원을 받았던 초창기
이재훈이 가장 좋아했던건 연습환경도, 나은 연봉대우도 아닌 CJ회사의 맛밤이였다.
장진남 장진수의 어머님은 사실 임요환을 싫어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 아들들의 유닛이 왜이렇게 약하냐고 투덜댄다고 하심
박영민은 평범한 대학생이였는데, 기숙사에서 간간히 게임을 하다가
한번 게이머가 되볼까? 하는 생각에 게이머에 도전해서 결국 게이머가 된다.
레알마드리드시절 KTF에서 당시 최강 최연성을 가장 잘잡았던 선수는
박정석,강민도 조용호,홍진호도 김정민,변길섭도 아닌
한웅렬이였다.
서지훈은 과거 초등학생시절 어린이 잡지에 나온적이 있다.
2006년 최연성은 자신이 다시한번 전성기를 구가하겠다고
PC방 예선을 스타리그 결승급으로 준비함 (당시 최연성 실력은 테란 1~2위급)
그런데 어떤 신예토스를 만나서 정말 떡실신을 당함
최연성은 진짜 완벽한 토스를 만났다고 혀를 내둘렀는데 그 프로토스의 이름은 윤용태
박성준은 SK에 있던시절 따로 심시티를 연습하지 않았다
그냥 박태민의 심시티를 따라만 했다.
이성은은 최연성이 잘나가던 2004년에 디씨 스갤에 저선수 내가 언젠가 이긴다고 글을씀
이후 2007년 결국 이성은은 최연성을 이겼다.
장육은 게이머 은퇴후 중고등학생들 수련회로 많이가는 수련원에서 조교 알바를 했다.
한때 전태규는 스타보다 다른게임 연습을 많이했다
당시 온게임넷에서 생방송PC방이라는 예능에 출연하던 그는
스타보다 그 방송에 나오는 게임을 더 많이 연습함, 그후 점점 부진하다가 그 방송을 그만둠
조용호와 박태민의 스타리그 진출경기에서
조용호는 5드론, 박태민은 9드론으로 박태민이 무조건 이기는 상황이였는데
박태민은 긴장한 나머지 스포닝풀 취소를 누름
변길섭이 불꽃테란을 누구보다도 잘 구사했던 이유는
메딕의 거리와 마린이 스팀팩사용 후 활성화 된시간 등등
지금 프로게이머들이 하는 최적화된 상황을 정말 많이 연습함
김동수는 당시 파이터포럼이라는 사이트에 선수로 복귀한다고 기사를 냄
하지만 그때의 날짜는 4월 1일
2007년 이영호는 팀 선배인 박정석에게 인사안하는 모 팀선수들을 보고 빡쳐서
그팀 선수들에게 똑같이 인사를 안함
그런데 박정석에게 ' 그럼 너도 저사람들이랑 다를거 없는 사람' 이라고 엄청나게 혼남
2004년 1월 1일 유명 신문에 프로게이머에 대해서 대문짝만하게 기사가 남
내용은 프로게이머 최초의 억대연봉 어쩌고 하면서 임요환과 강민이 나오는 기사였음.
박대만은 경성대 재학시절 학교축제에 행사뛰러 온 프로게이머를 이기고 그후 프로게이머가 된다
박태민 최초의 우승은 2000년 WCGC (WCG 의 전신)
임요환은 술취한 상태에서 게임큐라는 사이트의 게시판에서 난리친 적이 있다
임성춘은 어떤 지질희를 상대로 5분만에 이겨주겠다고 했고, 진짜로 5분만에 이겼다
최연성은 배틀넷 고수시절 이윤열을 상대로 저그로 이긴 적이 있다
한승엽은 축구 수비수로 청소년대표 상비군까지 올라갈 정도로 대단했지만, 키가 안커서 관두고 다른 흥미거리를 찾던 중 프로토스로 프로게이머가 된다. 하지만 1.08패치가 나오면서 테란으로 전향한다. 참고로 축구선수 그만두고 조금 시간이 지나자 키가 수비수로 제몫을 할 만큼 컸다고.
임성춘은 한빛소프트 스타리그에서 8강까지 진출했는데, 16강-8강 6경기 중 5경기가 프로토스가 힘든 네오블레이즈라는 맵이었다. 재수가 없어도 너무 없는 맵운때문에 어떤 스타리그 팬이 새 맵배정방식을 제안했고, 그것이 지금까지도 쓰이는 노동환방식이다. 노동환은 그 팬의 이름.
윤용태는 한빛이 스폰하던 시절 파이터포럼이 발간하던 잡지 이스포스에 연봉이 공개된 적 있는데, 600만원이었다. 더 무서운건 윤용태의 연봉이 팀내 3위였다는 것.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요즘으로 치자면 택뱅리쌍이 한 팀에 있던거다 ㄷㄷㄷ)이 있었던 전설의 팀 IS는 이 셋이 모두 팀을 나간 상태에서도 2003년 프로리그에 참가했고, 이후 Plus라는 이름으로 Ktec의 스폰을 받다가 몇년 후 대기업스폰을 받으며 오랜 고생을 끝낸다. 그 팀의 이름은 화승 오즈.
삼성전자 칸은 한동안 선수들에게 연습비 외의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던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팀은 2000년부터 스폰서도 바뀌지 않고 팀이름도 바뀌지 않은 유일한 팀.(이와 비슷한 시기에 창단한 팀은 KT가 있지만, KTF가 KT와 합해지며 팀 이름도 바뀌었다. 아깝...)
첫댓글저도 나름 초창기 유저라 예전 인물들 관련일이 새록새록떠올랐는데 임성춘 관련일화는 당시에는 살짝 유명했죠. 게임큐 사건. ㅋ 기억이 맞나 모르겠는데 임요환 복수를 하겠다고 설레발치던 테란유저는 임성춘이 당시 늘 하던 1질럿 2드라군에 입구 뚫려서, 게임시작전에 임성춘이 5분안에 끝내겠다고 한 그대로 되었죠. 그리고 염보성 ㅋㅋㅋㅋ
첫댓글 저도 나름 초창기 유저라 예전 인물들 관련일이 새록새록떠올랐는데 임성춘 관련일화는 당시에는 살짝 유명했죠. 게임큐 사건. ㅋ 기억이 맞나 모르겠는데 임요환 복수를 하겠다고 설레발치던 테란유저는 임성춘이 당시 늘 하던 1질럿 2드라군에 입구 뚫려서, 게임시작전에 임성춘이 5분안에 끝내겠다고 한 그대로 되었죠. 그리고 염보성 ㅋㅋㅋㅋ
한웅렬은 당시 테테전 최강자였죠. 테테전만 최강자인게 문제...
장트윈스 어머님 귀여우세요 ㅋㅋㅋ
한승엽은 플토 천재로 불리우다 플토로는 이윤열을 절대로 이길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태란으로 전향...
한승엽은 축구선수까지 했으면서 왜 조루테란이었을까요..ㅋㅋㅋ
여기어 언급된 유일한 외국인인 기욤은 뭐하고 살까요? 급 궁금해지네요.ㅋㅋ
베르뜨랑이 마카오 같은데서 도박사로 성공해서 베르뜨랑 따라서 도박사되려다가 실패해서 한국에 왔을거예요. 베르뜨랑은 포커 대회나가서 번 돈만 10억 넘고 잘나가더군요.
허... 베르트랑 그런 재주가 있었네요. 기욤 패트리 잘생겨서 나름 인기도 많았었는데...
베르뜨랑은 10억이 아니라 몇백억을 번걸로 알고 있습니다. s급 도박사죠...
조용호-박태민 저 경기 기억나네요ㅋ 그 유명한 박태민의 인사씹기
전 조용호 참좋아한게 승패상관없이 매번 경기후 상대 선수에게 악수를 청했죠.한동욱에게 당한 패배가 너무 아쉬웠던... 참 멋있던 선수였는데...
박태민 본인은 억울하다 못해 미치고 팔짝뛰었겠죠ㅋ 상성상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스타리그 본선티켓을 잡아서 조용호에게 조공한 꼴이죠...
한승엽은 차범근선수와 유상철선수가 나온 경신고등학교 출신입니다. 제가 거기 나왔거든요. 그리고 예전에 온게임넷 FD 를 잠깐 한 적 있었는데 별별 애기가 다 돌았죠. 이것저것 ..
임성춘은 과거 개인리그 예선때(지금으로치면 피시방 예선), 자기차례 기다리면서 스타연습은 안하고 디아블로 했었다죠.. ㅋㅋㅋ
임성춘이 디아블로 프로그램에서 해설했던 이유가 있었군요 ㅋ
임성춘은 일화가 수두룩하죠. ㅋㅋㅋ
스타리그 8강 하는날에도 디아블로 했다죠..........
한웅렬은 동족전 최강자였죠.테테전을 그만큼 잘하는 선수가 없었다 합니다.
아 정말 그리운 이름들이 많네요..ㅋㅋㅋㅋ 저 열거된 이름들이 스타리그를 주름 잡을때는 엠겜, 온겜 스타리그 생방으로 꼬박꼬박 챙겨봤었는데
곽동훈 ㅋㅋㅋㅋㅋㅋ
조형근선수는 고딩때 데뷔해서 천재라고 불리다가 은퇴했다가 다시컴백해서 디파일러의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 아닌가요?
김동수 4월1일은 무슨 뜻인가요?
만우절
이 선수들 이름 다 알정도니 제가 정말 오래전부터 봐왔네요. 코카콜라배부터 봤으니.......벌써 10년도 넘어서..ㅜ.ㅜ
아 난 왜이리 이성은이 웃기지 ㅋㅋㅋㅋㅋ
임성춘은 고교시절엔 광명시지역 사무라이쇼다운 고수이기도 했었습니다.... 성춘과 붙을려고 반대편쪽 자리는 동전이 수두룩하게 쌓여있었지요.. 정말 어떤 게임이든 적응력은 탁월했었던 기억이 나네요..(고스톱도 드럽게 잘 칩니다....아! 내돈..ㅡㅜ)
김캐리 이혼햇나요 안습 불륜 ㅠㅠ
역시 우리 등짝!!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