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도 자꾸 쓰면 맛들리는지...어딜가나 눈팅회원인 제가 만날 글을 쓰고 있네요^^;;
각설하고요..
오늘은 일이 없어 쉬는 날이라서 새벽까지 이것저것 하다가 잠들기 전에,
부카레스트 DVD를 봤습니다. 조금만 보다 자자~ 그랬는데, 한 곡 한 곡 보는데
정말 심장이 터질것 같더군요. 공연이나 다를 게 없던 디시짓이지만 리허설과 본공연은 확실히 다르잖아요.
와...오랜만에 보니 정말 기가 막히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보다가 오디오를 뽀사버릴뻔 했습니다. -디비디 겸용 오디오^^;-
요즘 계속 사운드 빵빵한 극장에서 마이클 음악을 들었잖아요.
물론 틈틈히 앨범도 요 오디오로 듣고 엠피삼으로도 들었지만,
이 눔의 부카레스트 디비디 사운드. 이 눔의 오디오 스피커.
답답해 죽겠습디다. 귀가 까일대로 까인 요즘 도무지 성에 차질 않더라구요.
답답했어요. 오밤중에 소리를 최대로 키울수도 없구...
날이 갈수록 제 막귀가 마이클오라버님 귀가 되어가는지 예민해지는가 봅니다.^^;
....사운드는 당췌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만,
오랜만에 보는 오라버니 춤사위에 ㅜ.ㅜ 또다시 눈물이 주루루룩...
극장에선 남의 시선 의식해서 정말 잘 참는데, 집에서는 도대체 참아지지가 않네요.
오라버니의 콘서트를 보면 왜 전 이렇게 눈물이 펑펑 쏟아질까요.
제가 사후팬이라서 이러는 건지, 아님 오래된 팬들도 그의 공연을 보면 부카레스트 관객들처럼
그렇게 펑펑 우는건지..왜~ 즐거운 공연을 보면서 눈물이 나는 건지 울면서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암튼 새벽녘에 잠은 안자고 실컷 울다가 문워커 앞부분 보다가 잠이 쏟아져서 자버렸네요.
오늘은 히스토리를 또 한 번 봐볼까 합니다. 또 울려나요 -.-;
첫댓글 분명히..또 울게 되실거에요...ㅠ. ㅠ
펑펑울기보다는 입을 악어처럼 벌리고..... 두손모으고 진짜.. 흥분을 감출수가 없어서 정말 광신도버젼으로 보았다면.... 마이클이 우주투어가신 이후로는 님말씀대로 눈물도 펑펑나고.. 마지막에 끝날때는 가지말라고 막 소리도 지르고..오열한답니다. ㅠㅠㅠ
우주투어...
우주투어.......ㅠ 진짜..가끔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서 난감했는데.. 우주투어..좋네요.. 저도 이렇게 말해야겠어요..ㅠ
대책이 없는 감동에는 올드건 뉴비건 별반 차이가 없죠ㅠㅠ 무대 위에서 죽어도 상관없다고 마이클이 그랬죠..맨미에서 그 말을 여실히 증명해주는데 눈물을 참는 게 신기할거예요. '아....저 사람은 모든 에너지를 원없이 쏟아붓고있구나....'
저도 어제밤에 부카레스트 DVD 보면서 마이클에 젖어 잠들었죠..눈물도 습관 인가 봐요..
그렇구나..나도 방금 그 DVD보구 들어왔는데 봐도봐도 감동 그자체...마지막 맨인더미러에서 결국 나도 눈물이...한번도 만나뵙지는 않았지만 수없이 만나뵌것처럼 정이듬뿍들은 좋은사람...
마이클을 사랑하게되면서부터 눈물을 달고 살ㅇ어여,,,,,,,,
저도 가끔 부카 봐요...근데...전...히스토리서울을 더 자주보게 되네요...그냥...우리나라에서 한게 왠지 마음이 더 가요...무대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마이클을 보면...얼마나 힘들었을까...저렇게 춤을 추는데 관절은 괜찮을까...이런 생각들을 하게되네요...마이클 없는 앞으로의 시간들이 정말 걱정이 되네요...이렇게 마냥 슬퍼하다가 피 말라 죽는건 아닌지...죽기전에 착한 일을 많이 해야 천국에서 마이클을 만날텐데요...
부카DVD는 정말 완소 아이템!!! >ㅇ< 볼때마다 감동....ㅠㅠ
전 볼때마다 뭐저런사람이 다있나?싶습니다...신이내려준 가장값진사람이라는 생각과함께여~ㅜㅜ
간간이 관객을 향해 볼이 쏙 패이면서 살인미소 날리시는 모습ㅠㅠ 정말 눈물나게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에요!
부카레스트 라이브가 진짜 전성기떄인거같아요 ㅠㅠ
부카 공연 아이팟에 담아 매일 듣고 봅니다. 볼때마다 감탄은 물론이구요. 이젠 하루라도 안보면 양치질 안하는 기분이랄까 그렇네요
저도 그 DVD 있는데 아직 안봤어요. 팬들끼리 어디 소극장 하나 빌려서 함께 보면좋겠습니다. 소리도 질러가며 공연장기분내서 볼 만한곳이 있음 좋을텐데....그런곳 혹시 있을까요??
디시짓 보고 나서 부카 보니까 미칠것 같더라구요..ㅜㅠ 디시짓이 리허설이고 본공연은 부카처럼.. 아니 디시짓 공연은 상상조차 안되서ㅜㅜ 부카보면서도 디시짓처럼 리허설 했겠거니 생각하면 정말..ㅜㅜ 요즘은 진짜 눈물을 달고 사는거 같아요ㅜㅜ
어~ 저도 자기전에 어제 부카 공연보고 잤는데.... 제 표정도 어느순간 그 관객들처럼 변해가곤 해요. 근데 그 휘파람?소린가뭔가 볼때마다 거슬려요. 첨에 마이클 보느라 들리지도 않았는데 그 삐이이익~ 하는 그소리.. 당췌 먼소린지~~
내 인생을 바꿔버린 부카공연.......ㅠ.ㅠ
저도 부카 봤어요.. 디시짓 보고 보니까 또 색다른 느낌이더군요.. 근 20년이 지났는데 어쩜 그렇게 열정이나 모든게 그대로인지.. 마지막 우주로 갈때 가지말라고 외치고 싶었어요..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마이클님의 공연은 정말 입을 다물 수가 없어요.. 그냥 뭐라 표현할 수가 없어요..우리의 혼을 빼는 듯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