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1월에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특사로 북한을 방문하기도 한 참여정부의 대표적인 ‘대북문제 브레인’으로 통합니다.
노대통령 후보시절부터 대북 관계에 대해 조언해왔으며, 인수위 시절 북핵문제 태스크포스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것을 비롯,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편안 마련과 참여정부 대북정책 수립 등에 기여했죠.
김대중 정부 때인 지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수행팀에도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햇볕정책의 열렬한 옹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김일성 주체사상 연구 1세대’로 북한의 ‘로동신문’을 수년간 구독, 하루도 빠짐없이 스크랩하는 등 북한 연구에 몰두해 온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