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례 오산~계족산 정기 산행 안내

[메아리]

구례 오산~계족산 정기 산행 안내

1) 다음의 계획은 제반 여건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2) 기상 여건에 따라 산행이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1)산행 일시: 2009년 2월 15일 (일)
2)산 행 지: 구례 오산(530.8M), 계족산(702.8)
3)회 비: 23,000원(왕복교통비,석식,온천비포함)

   버스 출발지

염주체육관 7:00분-광주역 7:20분-예술회관후문 7:30-비엔날레주차장 7:35분

   산행 코스

▶A코스 :죽연마을-사성암-오산-매봉-자래봉-솔봉-배바위-둥주리봉-천왕봉-삽재-터골재-계족산-산불감시초소-화정재-간전농공단지(22KM, 8:00소요)

▶B코스 : 죽연마을-사성암-오산-매봉-자래봉(선바위 전망대왕래)-솔봉-배바위-둥주리봉-천왕봉-삽재(철탑)- 산치마을(14.5KM, 7:00소요)

▶c코스 : 죽연마을-사성암-오산-매봉-자래봉(선바위 전망대왕래)-솔봉-배바위-둥주리봉-천황치-산치마을(11KM,7:00소요)

  산행지도 클릭!!

(더욱 크고 선명한지도를 보실려면 지도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잠시있으면
오른쪽아래 십자모양의 확대바가 나옵니다, 그걸 누르시면 됩니다)

산행개요: 구례 오산(531m)~둥주리봉(690m)~천황봉(652m)~계족산(730m)

지리산과 섬진강이 한눈에 잡히는 구례 조망대

1. 풍수에선 오산이 '섬진강 물을 마시는 자라 형국' 이라 한다. 그래서 자라 오(鰲) 자를 쓴 오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사성암의 기록에 의하면 이 산이 금자라 형국이라 해서 금오산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천혜의 빼어난 자연경관 덕에 호남의 소금강으로 일컫는 오산과 구례의 조망대 둥주리봉은 오늘도 민족의 명산이자 장엄한 지리산을 우러러본다. 그리고 도도하게 흐르는 호남의 젖줄 섬진강과 휴양의 명소 구례의 역사와 민초들의 삶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다.부처님의 가피력과 도편수의 기막힌 기술력으로 빚어낸 사성암의 법당이 오산의 바위틈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구례에서 동쪽으로 눈을 돌리면 언제나 부처님의 인자한 모습으로 불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호남 제일의 영험기도도량 사성암이 반겨 맞는다. 원효, 의상, 도선, 진각 등 4명의 고승이 수도했다는 그 암자에 오르면 바위 하나하나가 부처님의 법의처럼 구례와 곡성 들녘이 한눈에 잡히고, 지리산도 발아래 놓인 듯하다,사계절 풍광이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온 천지를 하얗게 채색해 놓은 겨울 설경과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신선대 등 12경이 오산의 매력이다. 구례 10경의 하나요,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오산은 자라를 닮은 형상이고, 둥주리봉은 광주리보다 적고 대나무나 싸리나무로 만든 둥근 바구니처럼 생긴 산의 의미인성싶다

산줄기는 호남정맥 형제봉 근처에서 갈려나와 갈미봉과 매재를 거쳐 삽재에서 두 갈래를 친다. 북쪽 능선은 닭발 형상의 계족산을 거쳐 금정리 희정 마을 앞 섬진강으로 숨어든다. 서북능선은 지리산을 향해 내달리며 천왕봉, 둥주리봉, 오산에 이르면 죽마리 서당 마을 앞 섬진강에 가로막혀 아쉬운 발길을 멈춘다. 물줄기는 모두 섬진강을 이루다가 광양만에서 남해에 살을 섞는다

나사모 산우회 산행팀에서 구례 오산으로 산행코스를 정하면서 한마디....

산행 당일날 지금의 봄날씨처럼 포근할지 아니면 아직은 2월인지라 눈이 내릴지 예상은 어렵지만

어찌됐던 봄이 오고 있습니다. 아니 곧 있으면 찬 겨울은 가고 봄은 성큼 우리겉에 찾아올 것입니다... 산 깊은 강원도 산골엔 아직 눈이 깊고 계곡의 얼음장은 꽝꽝 얼어붙어 있지만, 봄의 여신이 맨 먼저 발을 디디는 남도는 3월이 가까워지면 동백꽃 화사하고 매화 꽃눈이 벙글것입니다.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을 울타리 삼고 남해로 흐르는 섬진강은 봄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생 섬진강 물줄기만 바라보고 시를 써온 김용택 시인은 "섬진강에 오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는 말로 섬진강을 예찬했습니다. 봄볕 쏟아지는 날엔 더욱 그렇습니다. 어쩌면 이미 몸을 풀기 시작하고 있을 섬진강이 휘감고 돌아가는 구례의 오산은 섬진강과 지리산 조망이 매우 빼어난 산입니다. 게다가 오산은 높지도 않고 산길도 험하지 않아 가족산행지로도 아주 적합하다고 합니다. 3월이 오기전에 미리 봄볕 쏟아지는 섬진강을 바라보며 봄맞이 산행을 하면서 우리들의 마음안에 따스한 봄을 맞아 드린다면 어떨까요...^^

이번 오산에서 계족산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결코 만만하게 생각하면 안될 난이도가 제법 높은 산행코스입니다 

회원님들 모두가 체력 관리 잘 하셔서 신나고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산행예약신청 : 꼬리글로 신청하십시요

"예약은 기본 취소는 필수"
취소는 자리배정전에 하여주십시요

  자리배정은 토요일 오전중에 합니다

  준 비 물

1.등산차림,방수방풍의
2.중식(도시락)
3.온천욕(온천후 갈아입을 옷)
4.식수(1.0 리터이상)
5.간식(과일,육포,초코릿,치즈등)
6.상비약(소화재,진통재)
7.랜턴(비상용)

  산행 연락망

ㅇ 회    장 : 김석두(태양) 011-619-0060
ㅇ 부 회 장 : 박병주(영일만친구) 010-3643-9435
ㅇ 부 회 장 : 안인숙(마틸다) 010-3076-5721

ㅇ 총무팀장 : 신창수(노루목) 011-605-6304
ㅇ 총      무 : 김안나(초록샘) 010-9442-7875

ㅇ 산행이사: 김선중(야생초) 010-6816-8633
ㅇ 산행이사: 박장환(폭포수) 010-8814-3749
ㅇ 산행이사: 박용호(산악맨) 010-3666-2900
ㅇ 동일관광: 강병철님 010-3060-0043

 구례지역 주말 날씨예보

2월14일(토)   2월15일(일)

구름많음 8℃/13℃

구름조금          5℃/11℃

 다음 2월22일 정기 산행은 호남정맥 16구간(어림마을~돗재)입니다

지금까지 정맥 산행을 매월 첫째 셋째주에 진행을 해왔는데

산행 운영 여건상 이번만큼은 2월 마지막주로 변경 되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