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여행사진입니다. 4박5일로 홋카이도를 솔로여행 했습니다.
여행 첫날입니다. 월요일 김포~하네다~신치토세~왓카나이 공항까지 비행기를
2번 갈아타며 오후 5시경 왓카나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ANA는 국제선-국내선 환승고객은(하네다, 신치토세 공항) 무조건 4번 창구
(INTER-CONNECTION)에서 탑승수속 및 수화물을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일반 국내선 줄에서면 예약내용을 보고는 여기 있지말고 무조건 4번 DESK로
가라고 하더군요.
AIRDO 데스크에서도 하네다~신치토세 구간 국내선탑승권을 받으려고
줄을 서니 국제선 타고 온 승객은 AIRDO 비행편을 이용하더라도 ANA 4번 DESK로 가서 탑승권 받고 짐을 부치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하네다~신치토세 구간은 ANA의 코드쉐어로 AIRDO 보잉767 을 처음으로
타 보았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학생이 초밥을 사와서 기내에서 먹는데
(AIRDO는 물도 안줍니다. 손들면 주더군요)
주변에 냄새가 안나게 젓가락으로 하나씩 빼먹으며 비닐봉지를 손으로 잡고
식사하더라구요
오후 5시경 도착한 왓카나이 공항 모습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청사까지 걸어가면서
촬영했습니다. (모든 사진은 아이폰 6S로 촬영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왓카나이 공항까지 데려다 준 ANA 윙스 봄바르디에
DHC-Q400 (쌍발 터보프롭기)입니다. 탑승예정 고객이 환승이 늦어진다는
정보가 있자 약 30분간 대기해 주더군요. 일본인 고객이긴 했지만 ...
왓카나이 공항에서는 리무진은 없고 그냥 시내버스가 리무진 역할을 합니다.
숙박예정 호텔이 미나미 왓카나이역 근처에 있어서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 내려
걸어갔습니다. 공항에서 왓카나이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호텔 체크인하고 바로 미나미 왓카나이역으로 갔습니다.
북위 45도라서 거리는 한적하고 선선했어요 ... 미나미 왓카나이 역무원은
이미 퇴근한 상태 ...
택시를 탈까 생각했지만 미나미 왓카나이역~왓카나이역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천천히 걸으니까 약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왓카나이는 "차멘" 이라는 면요리가 인기입니다. 뜨겁고 끈적한 국물에
면이 들어있는 요리입니다. 가보시면 꼭 맛보세요. 다만 저녁 8시가 넘으면
닫는 가게가 많았어요. 참고하세요
내일 이용할 렌트카 사무실 위치를 확인하고 왓카나이역을 멀리서 찍어보았습니다.
2층은 극장, 1층은 대합실, 관광안내소, 슈퍼 겸 기념품 판매점이 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산 도시락으로 2층 극장 옆 테이블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합니다.
왓카나이역 구내에 부착된 포스터 입니다.
인근 레분도와 리시리섬에 들어가는 페리정보와 홋카이도 북부에 대한 정보, 지도,
팜플렛 등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다들 많이 보신 JR 왓카나이역의 최북단역 표시 ...
왓카나이역에서 미나미 왓카나이역까지 완만열차 막차.
미나미 왓카나이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호텔에서 잘 자고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 미나미 왓카나이역에 와서
왓카나이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렌트카를 수령하려고 갑니다.
역구내 모습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한적한 풍경입니다. 표는 자판기로 구매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주로 나요로~왓카나이역 구간입니다.
오전 8:05분 왓카나이행 열차를 기다리며 자판기에서 캔커피 하나를 사 먹었습니다.
미나미 왓카나이역 승강장 모습입니다. 날씨 무지 좋았습니다.
돈이 있다면 집을 하나 사두고 싶네요. 여름 별장으로 ....
8:05분발 왓카나이행 열차 도착. 소야혼센이죠.
미나미 왓카나이 승강장 입니다.
왓카나이역에서 하차, 인근에 있는 토요타 렌트카로 가서 렌트카를 수령하여
오토이넵푸로 갔습니다. 네비가 안내하는 대로 갔는데 약 1시간 30분 소요되었고
운전하기 편했습니다. 도심지를 벗어나자 네비가 고속도로(이용요금 없는)로 안내
해서 빨리 간 것 같습니다.
오토이넵푸역 구내의 유명한 소바집이죠. 다행이 주인장 할아버지, 할머니 내외분이 모두 계셔서 잘 보고 뎀푸라 소바하나 먹고 소바면도 한 꾸러미 샀습니다.
저 할아버지 유명한 분입니다. 사진을 같이 찍고 싶었지만 굉장히 바쁘셔서
못찍었어요
조금씩 살을 붙여가며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총 5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