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은 친구들에게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에게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과 허무함을 토로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21절 욥은 별것 아닌 자신을 하나님이 왜 이렇게 혹독히 대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자신이 뭐 그리 대단한 존재이기에 한순간을 내버려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괴롭히시냐고 여쭈었습니다. 하지만 욥의 생각과 달리 하나님은 사람을 위대하고 고귀한 존재로 여기십니다(시 8:4,5).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세상을 다스리며(마 19:28)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기를 원하십니다(벧후 1:4).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을 두시고 순간마다 단련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욥의 문제는 욥 스스로 해결하지 못했고, 친구들이 해결해주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하나님, 이 고난의 문제가 도저히 풀리지 않습니다. 나를 죽이시든지 회복시키시든지, 아니면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해주십시오.” 욥은 하나님께 매달리면서 조금씩 기존 틀을 벗어나 하나님의 더 큰 섭리를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1-5절 모두 휴식하는 밤, 욥은 누워도 잠들지 못한 채 이리저리 뒤척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썩은 몸에 벌레가 생기고, 피부는 곪았다가 터지기를 수개월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런 괴로움을 토로하면서 ‘인생이란 일과가 끝나고 품삯을 기다리는 품꾼의 고달픈 일과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의롭게 사는 사람의 삶이 이토록 아프고 고단할 수 있음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평안할 때처럼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욥은 인과율 말고 다른 시각을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6-10절 욥의 날들은 아무 희망 없이 베틀의 북처럼 빠르게 저물고 있었습니다. 바람 같은 생명이 끝나고 스올로 내려가면, 자신은 구름처럼 사라질 테니 그렇게 무의미 속에서 생이 끝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도덕적 인과율이 제대로 작동하던 세계에서 의미로 충만하던 욥의 삶은 이제 텅 비어버렸습니다. 보응의 법칙만으로는 허무함에 빠질 수밖에 없는 삶입니다. 욥에게는 허무함을 채울 새로운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매달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하나님이 저희를 고귀한 존재로 여기시기에 매 순간 주목하시고 훈련하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열방-중국의 ‘종교의 중국화’ 정책으로 종교와 신앙의 자유가 악화되고 있다. 중국교회들이 믿음을 지키고, 오늘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아래 복음전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출처 : 매일성경
첫댓글 욥이 고통속에서 하나님께 처절한 기도를 드리고 끝까지 하나님께 매달리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바라고 계심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문제를 하나님께서 내셨으니 답도 하나님께 구해야 함을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나는 늘 문제속에 허우적거립니다 그리고 실망하고 그 문제는 더 큰 근심과 걱정으로 나에게 다가오곤 합니다 욥은 자기의 끔직한 고통뒤에세 자기를 보고계시는 하나님을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손을 놓고 계신 하나님께 해답을 달라고 하고있습니다
아버지 어려운 고난이 올때마다 현실을 원망하고 남과 비교하던 때를 건너서 이제는 그 문제를 저와 함께 해결해 나가시는 아버지를 만나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