搭窩 / 보금자리
哈2:9, 申22:6, 伯29:18, 39:27, 詩84:3, 104:17, 耶22;23, 48:28, 49:16, 結31:6, 俄1:4
為本家積蓄不義之財、在高處搭窩、指望免災的有禍了。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불의의 이를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찐저 (哈2:9)
<서론→ 겉>
哈1:13-14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주 여호와께 두 번의 질문을 한다.
1:13 그런데 어찌하여 저 악한 백성을 그대로 내버려 두시며 악한 백성이 의로운 백성을 쳐서 이겨도 잠잠히 보기만 하십니까?
1:14 주께서 어찌하여 백성을 바다의 물고기처럼 여기시고 지도자도 없는 바다 짐승처럼 여기십니까?
여기 질문에 대한 답이 哈2장이다.
주 여호와의 답은 그들에게 제1, 제2, 제3, 제4, 제5의 화(禍)가 있는 중에 제2의 화는 아래와 같다.
哈2:9 為本家積蓄不義之財、在高處搭窩、指望免災的有禍了。화가 있을 것이다. 자기의 집을 위해 악한 탐심을 내는 자야! 재난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집에 둥지(보금자리)를 짓는 자야!
그런데 耶48:28 摩押的居民哪、要離開城邑、住在山崖裡、像鴿子在深淵口上搭窩。 모압에 사는 백성아 너희 마음을 비우고 떠나 바위 틈에 가서 살아라. 동굴 어귀에 둥지를 트는 비둘기처럼 되어라.
우리는 비둘기처럼 둥지를 트는 삶이 필요하지 않을까?
<본론→속>
1. 守望所/ 파수하는 곳
我要站在守望所、立在望樓上觀看、看耶和華對我說甚麼話、我可用甚麼話向他訴冤。〔向他訴冤或作回答所疑問的〕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그리하였더니 (哈2:1)
守望所(수망소)나 望樓(망루)는 언덕이나 산성(山城) 같은 높은 지대에 있는 것으로 하박국 선지자는 예루살렘 城 어디에 위치한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성경에서 말한 守望과 望樓는 다음과 같다.
①守望/ 순찰
| 중국 성경 | 우리말 성경 |
但 4:13 | 我在床上腦中的異象、見有一位守望的聖者、從天而降、 | 내가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 가운데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
何 9:8 | 以法蓮曾作我 神守望的、至於先知、在他一切的道上作為捕鳥人的網羅、在他 神的家中懷怨恨。 | 에브라임은 내 하나님의 파숫군이어늘 선지자는 그 모든 행위에 새 잡는 자의 그물 같고 또 그 하나님의 전에서 원한을 품었도다 |
②望樓/망루
| 중국 성경 | 우리말 성경 |
代下 20:24 | 猶大人來到曠野的望樓、向那大軍觀看、見屍橫遍地、沒有一個逃脫的。 |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뿐이요 하나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
賽 21:8 | 他像獅子吼叫、說、主阿、我白日常站在望樓上、整夜立在我守望所. | 파숫군이 사자같이 부르짖기를 주여 내가 낮에 늘 망대에 섰었고 밤이 맟도록(마ㅊ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더니 |
守望者(수망자)만이 오늘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다.
2. 版/ 판
他對我說、將這默示明明的寫在版上、使讀的人容易讀。〔或作隨跑隨讀〕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셨다. 내가 네게 보여주는 것을 적어라. 그것을 판에 명백히 새겨라.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도록 하라. (哈2:2)
위의 版(판)은 돌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出24:12 耶和華對摩西說、你上山到我這裡來住在這裡、我要將石版、並我所寫的律法、和誡命、賜給你、使你可以教訓百姓。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위에서 여호와께서 직접 쓰신 석판(石版)에는 율법과 계명이 기록되어서 백성들에게 교훈하도록 하셨다.
여호와께서 하박국 선지자에게 판에 새기라 하신 것은 돌판이 아니다. 그 이유는 돌판에 새긴 기록이 없다. 하박국 선지자가 새긴 版은 泥版(니판:흙판)으로 볼 수 있다. 그 예로 산스크리트(SANSKRIT)語로 새긴 불교 경전은 진흙에다 손끝으로 쓰고 그 위에 회칠을 하여 그 수명을 길게 하였다. 우리 성경에도 版으로 번역한 것은 그 범위를 넓게 한 것으로, 히브리어 복수로 쓰고 있다(תוחלה/tablets).
다음은 판에 관한 기록이다.
| 중국 성경 | 우리말 성경 |
出 34:28 | 摩西在耶和華那裡四十晝夜、也不喫飯、也不喝水.耶和華將這約的話、就是十條誡、寫在兩塊版上。 |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일 사십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를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
耶 17:1 | 猶大的罪、是用鐵筆、用金鋼鑽記錄的.銘刻在他們的心版上、和壇角上。 |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단 뿔에 새겨졌거늘 |
3. 因信得生/ 믿음으로 산다
迦勒底人自高自大、心不正直.惟義人因信得生。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哈2:4)
迦勒底人은 원어 성경에는 없다. 하지만 “人” 앞에 갈데아인이 없다면 自高自大의 주어가 없이 人(사람)이 된다.
일반적으로 人은 自高自大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萬王之王이지만 온 인류를 위하여 人性을 가지신 분으로 자신을 낮추시었다. 여기서 갈데아인은 바벨론 왕과 바벨론 國을 뜻한다. 이 王과 그 國은 사악(邪惡)의 화신(化身)을 대표한다.
信의 결과는 得生이라 말하고 있다. 그래서 因信得生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신약에서 因信得生은 다음과 같다.
| 중국 성경 | 우리말 성경 |
羅 1:17 | 因為 神的義、正在這福音上顯明出來.這義是本於信、以致於信.如經上所記、『義人必因信得生。』 |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加 3:11 | 沒有一個人靠著律法在 神面前稱義、這是明顯的.因為經上說、『義人必因信得生。』 |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
4. 不能知足/ 족한 줄을 모름
迦勒底人因酒詭詐、狂傲、不住在家中、擴充心欲好像陰間.他如死不能知足、聚集萬國、堆積萬民、都歸自己。그는 술을 즐기며 궤휼하며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그 욕심을 음부처럼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만국을 모으며 만민을 모으나니 (哈2:5)
성경에 迦勒底人(Chaldean/王 下24:2)은 NIV 번역 성경에서 바빌로니아’로 쓰고 있다. 갈데아인은 원래 바벨론 남부에 살던 주민을 지칭했으나 바벨론 제국의 백성들을 의미하는 말로 쓰였다.
徒7:4 아브라함이 갈데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 아비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시방 거하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위 성경 哈2:5에서 死不能知足은 무슨 뜻일까? 저승처럼 목구멍을 넓게 벌린 어둠의 무저갱(無底坑)을 뜻한 것은 아닐까? 그러나 提前6:6, 6:8은 自足의 세계로 인도한다.
提前6:6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6: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5. 搭窩 / 보금자리
為本家積蓄不義之財、在高處搭窩、指望免災的有禍了。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불의의 이를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찐저 (哈2:9)
위에서 高處는 세상이다. 나는 새는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산다. 더운 지방에서 나무에서 사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일반적으로 땅을 토대로 집을 짓고 산다.
사람은 불의의 재물을 땅 밑에 숨겨둔다. 본문에서는 높은 암벽에 감춘다는 뜻으로 搭窩(탑와)를 썼다.
독수리는 암벽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짓고 산다. 무적의 존재이지만 그 어린 새끼들을 키우기 위해서 그곳에 둥지를 튼다.
伯39:27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의지함이냐
하지만 비둘기는 동굴 어귀에 둥지를 튼다.
耶48:28 모압 거민들아 너희는 성읍을 떠나 바위 사이에 거할찌어다 깊은 골짜기 어귀에 깃들이는 비둘기 같이 할찌어다
그리고 詩84:3 萬軍之耶和華我的王、我的 神阿、在你祭壇那裡、麻雀為自己找著房屋.燕子為自己找著菢雛之窩。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이 땅에서 살게 하실 뿐 아니라, 영원한 저 하늘나라에 살게 하십니다.
비록 날짐승처럼 멋진 둥지(ןק/켄/nest)가 없어도 새 하늘과 새 땅의 본향(本鄕)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결론→ 씨>
萬軍之耶和華我的王、我的 神阿、在你祭壇那裡、麻雀為自己找著房屋.燕子為自己找著菢雛之窩。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詩84:3)
藏身主裏(예수 내 주) 3절
세상살이에 온 힘이 빠질 때 그 반석에서 세상 이기게 해. 그 풍우에도 나 안온함 얻네. 만세 반석 되신 주 예수 내 주. 예수 내 주, 예수 내 주, 만세 반석 되신 주 예수 내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