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2일 오후 2시 ☸ zep – 메타버스 수요니까야읽기 https://zep.us/play/8Ldo18 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맛지마 니까야 제3권 [유행승 품]
마간디야 유행승에게 세 가지를 설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마간디야 경」 (M75)을 읽고, 주해를 살펴본 후에 해설을 읽으며 정리하였습니다. 이어서 「산다까 경」 (M76)은 긴 경이어서 다 읽고 나니, 마칠 시간이어서 다음에 주해와 해설을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신입이신 두 번째로 공부하는 이** 법우님은 생소한 단어들과 불교에 처음이다보니 어렵게 느껴진다 하였습니다.
「마간디야 경」 (M75) 해설 세존께서는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를 비롯한 모든 갈애의 소멸을 강조하신다. 갈애를 소멸해야 궁극적 행복인 열반이 실현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갈애는 불교 만대의 진리인 사성제의 두 번째 진리인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集聖諦)요, 이 갈애가 소멸된 경지인 열반은 세 번째 진리인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滅聖諦)로 자리 잡는다. 이처럼 열반은 소멸과 동의어로 니까야의 여러 곳에서 정의된다. (초기불교 이해100쪽 이하 참조) 그런데 불교의 최고의 진리요,출가자들을 위시한 모든 불자들이 추구하는 궁극적 행복인 열반이 소멸로 이해되자 예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받고 지탄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소멸이 불교의 궁극적 목적이라니 부처님이야말로 진정한 허무주의자요, 파괴주의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본경에서도 마간디야 같은 동시대 수행자는 부처님을 존재의 파괴자(bhūnaha)요, 성장의 파괴자(vaḍḍhi-hata)라고 비난하고 있다.(§5, §8) 그리고 『앙굿따라 니까야』 제5권 「웨란자 경」 (A8:11) 에서도 웨란자 바라문은 이러한 부처님을 비난하여, 부처님이야말로 맛이 없는 자, 재물이 없는 자, [업]지음 없음을 말하는 자(도덕부정론자), 단멸을 말하는 자(단멸론자), 혐오하는 자, 폐지론자, 고행자, 모태에 들지 않는 자(천상의 모태에 태어나지 못하는 자)라고 하면서 이러한 여덟가지 저주의 말을 내뱉는다. 그러나 세존께서는 웨란자 바라문의 그런 말에 대해 불교적인 해석으로 감동을 주셨다. 그러면 정말 부처님은 파괴자인가? 부처님께서는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시는가? 본경은 여기에 대한 부처님의 대응을 담고 있다. 부처님은 세 가지로 이 문제에 대응하신다. ① 육근을 단속하여 감각적 욕망을 극복하는 것이 파괴가 아니라는 점을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비유를 들면서 말씀하신다.(§§8~18) ② 병 없음이 최상의 이득이고 열반은 최상의 행복이라고 말씀하신다. 마간디야는 육체적 병 없음을 열반이라고 이해한다. 세존께서는 장님의 비유로 나무라신다.(§§19~21) ③ 마간디야가 병 없음을 알고 열반을 볼 수 있는 그런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기를 청하자 세존께서는 오취온의 취 – 유 – 생 - 노사우비고뇌로 괴로움의 일어남(§24)과 오취온의 취 – 유 – 생 - 노사우비고뇌로 괴로움의 소멸을 말씀하신다.(§25) 이처럼 세존께서는 취 - 유 - 생 - 노사의 4지연기를 통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가 소멸한 참다운 행복이라 불리는 열반을 드러내시는 것이다. 세존의 말씀을 듣고 마간디야는 출가를 결행하여 구족계를 받고 아라한이 되었다. (§§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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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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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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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고 훌륭하십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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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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